위의 나쁜 그리스도인이란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요즘 기독교가 지속적으로 세상에서, 사회에서 욕을 먹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는 그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지하철을 타려고 선릉역에서 분당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분 두분이 새치기를 하려는 듯이 사람들이 뒤에 쭉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애를 받지않고앞쪽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낯부끄러웠던건 그분이 손에 들고 있던 종이가방에
이렇게 써있었기 때문이다.
"기도한국"
이런 종이가방을 버젓이 들고 당당하게 새치기 하려고
서있는 두 여자분을 보면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그리고 예상했듯이 지하철문이 열리자마자
새치기 하더니 "집사님 이쪽으로..."
참...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무례한 기독교, 바로 무개념 기독교인들이 속출하게 된 것일까?
정말 기도한국, 부흥한국을 외치기 이전에 개념부터 잡는 (개념 한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심슨 아시죠?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그 만화영화 안에서 아버지 심슨의 뇌 구조를 찍었더니
콩알만했다는 거죠. 뇌가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는... 무개념, 뇌가 없다.
이게 바로 지금 기독교에 대한 평가에요. 세상 사람들의...
그럼 원래 그리스도인들이 이러냐는 거죠?
믿음의 조상들의 이야기를 보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자와 창과 칼에 그리고 불로 태워죽임을 당하면서도! 천사와 같은 얼굴을 하였다고... 전하고 있잖아요. 그런 모습을 보고!
믿지 않던 많은 로마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한 기독교를 말살시키려고 했던 황제가 했던 말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은 종들까지 생각을 하는가! )
생각을 할 줄 알았다고 너무 놀랍다고 경이를 표현했거든요.
바로 뇌가 있었던, 정말 개념이 있었다는거에요. 종들까지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이에요.
그리스도인이라는 영어 "Christian"의 뜻, 기독교도다운,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구어》 사람다운;점잖은, 존경할 만한, 《구어》 훌륭한 사람, 문명인
그리고 behave like a christian 의 뜻은 사람답게 행동하다 라는 뜻이더라구요.
초대교회 당시에는 믿는다는 것때문에 잘못한 거 하나없었지만
죽임과 핍박을 당했고,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조롱과 바보같은 사람들이란 의미었지만!
그 이후에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사람다운 사람!
존경할만한 모습, 행동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볼때도 참 이게 진정한 사람다운 거야.
존경할만하다 생각했기에...영어의 구어 가 이런 의미가 아니겠어요?
지금 다시 사전이 만들어진다면! 그리스도인은 개독인, 무개념자, 이기주의자, 이렇지 않겠나요?
결국 지금의 우리들이 그리스도인 답지 않게 행동하고 있다는 거에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마23:23]
이 말씀을 보면! 십일조, 교회생활, 다 중요한 거지만.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고, 예의범절, 신의를 지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못했다는 거에요. 우리와 동일한 모습이에요. 그런 그들을 주님은 옳지않다.
고치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1절] 보면 영적예배라고 나와요! 영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 불로 불로! 하고,
신령한 거 같은 그 어떤 영적인 현상을 추구하는 예배,
기도 크게 하고, 찬양 크게하고, 이러면 와 이 사람 영적이다 라고 많이 그러는데! 좀 잘못되었어요.
원 의미로서의 영적이라는 말의 뜻은 이성적, 합리적인, 합당한 이란 의미에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예배를 드리는 진정으로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합리적인,
이성적인, 합당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에요.
이게 진정으로 영적인 것!
지금 피지에 계시는 김요한 목사님이 이런 얘기
"기도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우리의 생각, 가치관, 이 바뀌는 거라고 하셨어요
그냥 기분좋은 예배, 감동적인 예배로서가 아니라! 나의 생각, 가치관이 바뀌는게 진정한
영적인 거라는 거에요. 오늘 그런 마음으로 기도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으로 찬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안에서 먼저! 사소한 거 같지만 새치기 하지 않는 것, 고성방가 하지 않는 것, 막 말 하지 않는 것, 누군가가 얘기할때! 경청하고, 옆사람과 딴짓하지 않는 것,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구원과는 상관없지만! 기본적인 개념, 센스 거든요. 이런 것들을 지키지 못하고~ 삶에서 예수님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기에 이런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쌓여서! 지탄을 받는거에요! 기독교, 그리스도인들이 말이에요!
우리 정말 그리스도인이란 뜻처럼, 사람다운, 존경할만한, 문명인이 되길 원합니다.
정말 그리스도인 다운, 사람다운, 개념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돌아보게 만들며, 고민하게 만드는 이 "나쁜 그리스도인"이란 책을...추천합니다.
1,71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