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통해서 이 섬에 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교회의 좋은 역할들을 펼쳐나가는 소중한 사역입니다."
거금도 월포교회
전라남도 고흥군 거금도에 위치한 월포교회는 2011년까지만해도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들어와야 하는 섬마을이었습니다.
담임목사인 강태봉 목사는 신학교 3학년 때 단기선교로 우의도에 방문했다가 도시목회를 등지고 섬 선교에 헌신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미신이 강한 거금도 섬마을에 전도사로 부임한 강목사는 교회 성도분들의 평균연령이 70대 중반인 교회의 특성 상 교회자립을 위해 유자와 매실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거부감이 많았던 마을주민들과의 관계 가운데 농사는 접촉점을 갖게 해주었고 강목사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마을 사람들에게 "우리교회"라고 불리울 정도로 마을 사람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주는 교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