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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Utrecht University)에서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rinity Western University)와 리젠트 칼리지(Regent College) 등에서 가르쳤고, 지금은 피닉스에 있는 미셔널 훈련 센터(Missional Training Center)의 신학 교육 센터장이자 서지 네트워크(Surge Network)의 거주 학자이며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커버넌트 신학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의 선교적 신학 교수다.
근본적인 신앙전통에서 자란 마이클 고힌은 일주일에 한 번 신약을, 한 달에 한 번 구약을 통독할 정도로 성경을 즐겨 읽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성경번역 선교사가 되기 위해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교에 입학한다. 졸업 후에 다른 나라보다 바로 자신이 사는 캐나다가 척박한 선교지임을 깨닫고는 교회를 개척해서 사역했다. 이러한 교회 사역의 경험은 복음과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면서도 현재의 상황에 적실한 교회론을 연구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연구와 교수 사역을 하면서도 교회 사역으로부터 동떨어져 있지 않았다. 이는 선교적 교회가 세상 한가운데 살아가는 회중의 지평에서 현실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의 굳은 확신 때문이었다. 고힌은 지속적으로 말씀 사역과 교회 개척에 참여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시키며 성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실제적인 삶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성경 이야기에 기초한 세계관을 가르치고, 그들의 선교적 소명을 이루어 가도록 도와주었다. 고힌은 자신의 홈페이지(missionworldview.com)를 통해서 연구와 사역의 결과물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레슬리 뉴비긴과 선교적 교회에 대한 대표 저작으로는 그의 박사 논문을 책으로 낸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m Sending You”: J. E. Lesslie Newbigin’s Missionary Ecclesiology (Boekencentrum Publishing House, 2000)와 『교회의 소명』(IVP)이 있으며, 그 외 『열방에 빛을』(복있는사람), 『21세기 선교학 개론』(기독교문서선교회), 그리고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와 공저한 『성경은 드라마다』『세계관은 이야기다』『그리스도인을 위한 서양 철학 이야기』, 알버트 월터스와 공저한 『창조 타락 구속』(이상 IVP) 등이 우리말로 소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