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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전부 당신 것이라면
하늘도 땅도 바다도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모든 집들이 당신을 기다리며
등불을 켜게 하시고
서러운 마음들 기쁨의 춤을 추는
천국이 되게 하소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당신에게
삼백육십오일
당신이 가르쳐 주신대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 소리
끊이지 않게 하시며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당신의
영원한 사랑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삽니다. 부모. 형제. 스승. 친구. 이웃의 모든 사랑을 먹고 삽니다. 세상이 온갖 이기심으로 인하여 메마르고 황량해지면서 점차 이 사랑의 빛깔이 엷어지고, 가벼워지며, 깊이도 덜해 가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 남아 있는 훈훈한 인정과 따듯한 눈빛과 말, 그리고 다정한 손길로 살아갑니다.
사랑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사람에게 꼭 필요한 양분이며, 살아가는 원동력이며, 용기이며, 힘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것도 사랑 때문이며, 사람이 평생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높은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강 건넌 후에
내 눈물이 그친 것은
그 강을 건넌 후였다
그토록 힘들었던 삶들이
재미가 나고
살맛이 난 것도
그 강을 건넌 후였다
돌아보면
그리 멀지 않은 강 너머
수많은 이야기들
아직 무성한 숲 사이로
햇살이 넘치고
바람이 불고
꽃들도 알맞게 시절을 맞추어
피고 지건만
이젠 정말 가고 싶지 않은 멀고 먼 나라
나는 이제 그 곳을 향하여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는다
서툰 키재기로 몸살을 앓는 길들과
용서를 모르는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이 촘촘히 박힌
도시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그 강을 건넌 후에
나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강을 건넌 것도
다시는 그 강을 건너고 싶지 않은 것도
모두 다 고통 때문이었다는 것을
그 강을 건넌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변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들의 황홀함 속에서
이제야 비로소 따뜻한 꿈을 꾸는 저녁
아주 초라한 식탁일지라도
나는 이제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그들보다 더 아프고 힘든 사람들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강을 건넌 후에 나는
길을 건넌 후에야 비로소 가질 수 있는
나를 만났다
그러기까지 참 오랜 세월이
강처럼 흐르고 또 흘렀다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은 나를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익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식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용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창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망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치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쾌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한한 사람으로 만드셨지만
유일하신 하나님을 위한
이름 없는 종이 되게 하셨다
내 눈물이 그친 것은
그 강을 건넌 후였다
그토록 힘들었던 삶들이
재미가 나고
살맛이 난 것도
그 강을 건넌 후였다
돌아보면
그리 멀지 않은 강 너머
수많은 이야기들
아직 무성한 숲 사이로
햇살이 넘치고
바람이 불고
꽃들도 알맞게 시절을 맞추어
피고 지건만
이젠 정말 가고 싶지 않은 멀고 먼 나라
나는 이제 그 곳을 향하여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는다
서툰 키재기로 몸살을 앓는 길들과
용서를 모르는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이 촘촘히 박힌
도시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그 강을 건넌 후에
나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강을 건넌 것도
다시는 그 강을 건너고 싶지 않은 것도
모두 다 고통 때문이었다는 것을
그 강을 건넌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변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들의 황홀함 속에서
이제야 비로소 따뜻한 꿈을 꾸는 저녁
아주 초라한 식탁일지라도
나는 이제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그들보다 더 아프고 힘든 사람들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강을 건넌 후에 나는
길을 건넌 후에야 비로소 가질 수 있는
나를 만났다
그러기까지 참 오랜 세월이
강처럼 흐르고 또 흘렀다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은 나를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익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식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용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창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망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치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유쾌한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유한한 사람으로 만드셨지만
유일하신 하나님을 위한
이름 없는 종이 되게 하셨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에게
십자가(1)
십자가(2)
꽃비 내리는 날에
부활(1)
부활(2)
희망
새떼의 하늘을 보는 아침
징검다리(1)
세탁기와 함께 탈수되고 싶다
6월
그 강 건넌 후에
욕심에게
종의 노래
하나님은 나를
동백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마른 가지의 꿈
발을 씻으며
'나'라는 짐을 주님께 맡기라
햄스터와의 사랑
모기의 집
詩를 태우면서
따뜻한 강
목욕을 하지 않은 날
징검다리(2)
울음군(1)
울음군(2)
가시둥지
나에 대하여
기도
십자가(1)
십자가(2)
꽃비 내리는 날에
부활(1)
부활(2)
희망
새떼의 하늘을 보는 아침
징검다리(1)
세탁기와 함께 탈수되고 싶다
6월
그 강 건넌 후에
욕심에게
종의 노래
하나님은 나를
동백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마른 가지의 꿈
발을 씻으며
'나'라는 짐을 주님께 맡기라
햄스터와의 사랑
모기의 집
詩를 태우면서
따뜻한 강
목욕을 하지 않은 날
징검다리(2)
울음군(1)
울음군(2)
가시둥지
나에 대하여
기도
어느 날 책상 위에 두툼한 서류 봉투가 놓여져 있었다. 그 봉투 안에는 자신의 제자 훈련의 열매들을 모은 원고들과 함께 추천의 글을 써 달라는 한 자매의 부탁이 들어 있었다.
이 글 속에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들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소원과 삶이 담겨 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한 저자의 사랑이 시내처럼 흐르고 있다. 주님의 사랑에 붙잡혀 감격에 어쩔 줄 몰라하는 저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글들은 한갓 뜻 모를 시어들의 유희가 아니다. 이것은 저자가 주님을 만나 그분을 묵상하고, 그 분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배운 것들이요, 그로부터 얻은 영감들이다. 샘물처럼 절절히 흐르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사모하는 저자의 마음을 청정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주님에 대한 끊임없는 묵상과 주님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그 사람이 저자로 하여금 자기 성찰과 진리에 대한 탐구를 쉬지 못하게 했고, 삶에 대한 예민한 통찰을 부여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들을 숨길 수 없어 세상에 드러내고픈 저자의 이야기가 된 것이리라
- 추천의 글 중에서
이 글 속에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들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소원과 삶이 담겨 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한 저자의 사랑이 시내처럼 흐르고 있다. 주님의 사랑에 붙잡혀 감격에 어쩔 줄 몰라하는 저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글들은 한갓 뜻 모를 시어들의 유희가 아니다. 이것은 저자가 주님을 만나 그분을 묵상하고, 그 분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배운 것들이요, 그로부터 얻은 영감들이다. 샘물처럼 절절히 흐르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사모하는 저자의 마음을 청정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주님에 대한 끊임없는 묵상과 주님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그 사람이 저자로 하여금 자기 성찰과 진리에 대한 탐구를 쉬지 못하게 했고, 삶에 대한 예민한 통찰을 부여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들을 숨길 수 없어 세상에 드러내고픈 저자의 이야기가 된 것이리라
- 추천의 글 중에서
김은우
전북 고창 출생
1996년 「문학과 의식」에 등단
1996년 국민일보 신앙시 공모 최우수상 수상
기독교문인협회 회원
사랑의교회 집사, 이웃사랑선교부 홍보팀장으로 섬기고 있음
저서로는 「숨길 수 없는 이야기」등
최정훈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디자인 컨설턴트. 북 토탈 디렉션을 담당한 작품집으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2집, <초콜릿 나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질문들>, <어린 왕자>1,2,3집, <둘이 하나되어 살아가는 지혜>, < 바람이의 비밀>,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 <동화로 읽는 세계를 움직인 사람들> 1,2,3,4집과 , <샬롬>,1,2,3집, <삶의 뜨락에서>1,2,3집 등을 미롯하여 창작그림동화 <목이 긴 사자>, <현구의 꿈> 등이 있다.
현재 최정훈 일러스트레이션 대표.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세트 상품이 없습니다.
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 도서명 |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이에게 - 글과 그림이 있는 뜨락 1 |
| 저자 | 김은우 글,최정훈 그림 |
| 출판사 | 일러스트월드 |
| 크기 | 변형판 (150×190) |
| 쪽수 | 100 |
| 제품구성 | |
| 발행일 | 2001-03-05 |
| 목차 또는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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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은우 글) 신간 메일링 저자(최정훈 그림) 신간 메일링 출판사(일러스트월드)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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