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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의 예레미야 설교 - 칼뱅 설교 시리즈 1  
(Calvin`s Sermons on the Books of Jerem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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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존 칼빈/박건택  |  출판사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발행일 : 2000-06-30  |  신국판 (153×225) 358p  |  89-341-0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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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이 당시 강단에서 설교한 선지서들 가운데서 가장 친근감을 가졌던 것은 아마 예레미야서였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가 예레미야나 되는 것처럼 말한다고 비난했을 때 칼뱅은 이렇게 답했다. "사람들이 내가 예레미야 선지자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내게 주시는 분량에 따라 충실하게 그를 섬기고 있다고 감히 하나님 앞에서 주장할 수 있습니다." 1938년 제네바 시가 피에르 교회 마당에 예레미야 동상을 건립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본문 197-201쪽 '14.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중에서]

14.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예레미야 17:1-4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그들의 자녀가 높은 메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1. 회개하지 않는 백성들의 명백한 죄

우리는 우리 죄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기를 구하지만 그 방법을 명심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심판 때에 사죄받기를 원한다면 우리 각자가 스스로를 정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 죄를 잊어버리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악을 행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악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잘못에 대한 아무런 회개를 하지 않고서도 하나님이 그것을 잊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우리가 우리 잘못을 좋아하면서 하나님이 그것을 잊으시리라 생각해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그것들을 덮으려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그가 우리의 수치를 드러내고 나타내시리라는 것을 느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여기서 그들의 죄가 철필로 쓰여지리라고 말합니다. 사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만족해 하시고 선지자들이 야단칠 뿐이라고 믿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너희 죄가 지워지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너희 죄를 더 이상 생각하시지 않으리라고 여기는 것이 잘못임을 보이기 위해 그것이 금강석 끝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들의 행위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있는 악을 숨겨봐야 소용이 없음을 보이기 위해, 그 죄가 제단의 뿔이 기록되어 있다고 명백히 말합니다.

선지자가 여기서 오래된 관습에 따라 말한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펜으로 쓴다면 그들은 밀랍에 쓰기 위해 송곳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그들의 죄가 금강석 끝으로 기록되어 있어 지워질 수 없기 때문에, 밀랍에 기록된 것처럼 그렇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알듯이 금강석 끝으로 쓰여진 것은 어지간해서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의 죄가 용서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전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만일 우리가 회개하는 마음이 된다면 그때 그는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죄가 유다, 즉 온 백성에게 결코 지워지지 않으리라고 말할 때 모순이 있어 보입니다. 이제 답은 이렇습니다.

선지자가 그들을 아무런 용서 없이 정죄하는 것은 그들이 강퍅하기 때문이며, 만일 그들에게 회개가 있다면 그들은 죄용서를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완고하기 때문에, 이것이 선지자가 그들의 죄가 용서받지 못하리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범죄한 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악을 덕으로 여기기를 원하는 자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이런 고집이 있을 때, 결론적으로 그들의 죄가 금강석 끝으로 새겨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지자는 성경에 위배되는 것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제 여기서 선지자는 우리가 보여준 대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말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그들의 판결을 듣는 것은 매우 타당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협하고 꾸짖는 것은 우리로 결코 정죄에 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집을 피울 때는 우리가 소송을 제기하지도 못한 채 정죄당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판결이 이미 내려지고 하나님께서 판관으로 앉아 처벌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위협하시므로 만일 우리가 고집을 피운다면 마땅히 정죄가 뒤따를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의 심판을 예방하도록 훈계받습니다. 만일 우리가 항변하고 누가 그를 이길지 알기 위해 바보짓을 한다면, 우리 죄를 잘 덮어버릴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것은 흔히 말하듯 못된 핑계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 죄가 금강석 끝으로 새겨졌다고 말하며, 비록 우리가 그것을 잠시 덮는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종국에 그것을 드러내시리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인내를 악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설사 우리가 범죄한 즉시 처벌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래도 그가 우리 죄를 잊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죄는 우리가 그것에 대해 회개하지 않는 한 지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명백히 말하기를 "유다의 죄가 제단 뿔에 새겨질 것이라"고 했다. 이 말로 그가 밝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맞서 증인을 내세운다거나 문서나 서류를 제시할 필요가 없으며, 다만 우리의 행위와 생각이 드러나서 모두에게 알려지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우리의 소송 전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감춰진 것을 제시하시며 우리 행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잘 훈계받는 것은 우리가 실수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믿게 하기까지 우리 죄를 감추면서 우리의 위선에 둘러싸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죄가 결국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멀리 알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것들이 여기 우리 마음에 감싸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잘 드러내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잘못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를 드러내시리라고 말하는 사도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지자가 이것을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죄를 사람들에게 숨기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숨을 곳을 갖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을 속이지는 못합니다. 어째서 그렇습니까? 그것은 그가 우리보다 더 명백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비록 악인들이 스스로를 변명하려 애쓰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찔림과 회한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설령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멀리 그것들을 몰아내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들 편에서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수많은 술책을 사용하지만, 그들이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립을 느낍니다. 이곳이 우리가 가장 큰 민첩성을 보이는 곳으로서, 우리가 어떤 술책을 쓰거나 머리를 굴릴 때 우리는 그것을 우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행합니다. 그들이 숨겨놓은 것을 드러내는 그들의 양심은 다른 쪽에서 옵니다. 그들의 양심은 그들이 하나님의 손에서 피할 수 없다고 선포하는 사형 집행인과도 같습니다.

설령 우리에게 숨을 곳이 있다 하더라고 이 일이 드러난다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셔서 우리를 인간의 방식대로가 아니라 [그의 방식대로]심판하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양심은 그 앞에서 뚜렷이 노출되고 이전에 숨겨진 모든 것들이 밝히 드러날 것이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이 날은 큰 날이라고 불립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참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첫째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사람들이 우리를 정죄하는 정당한 기회를 가질진대, 하나님은 그들보다 더욱 그렇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 사람들 앞에서 쉽게 정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 때 어떻게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가 서로를 아첨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선지자가 하는 비난, 즉 죄에 대한 기억이 하나님 앞에 있으며 우리의 행위가 명백하다는 것을 생각합시다.
역자 서문

1. 기도와 응답(1549년6월 14일 금요일)
2. 하나님 안에 있는 도움(1549년 6월 15일 토요일)
3.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1549년 6월 24일 월요일)
4. 하나님의 인도와 승리(1549년 6월 25일 화요일)
5. 청중의 증오를 야기하는 설교자(1549년 6월 26일 수요일)
6. 조롱자들로 웃게 내버려두라(1549년 6월 27일 목요일)
7. 선과 악의 식별(1549년 6월 28일 금요일)
8. 너 자신과 싸우라(1549년 6월 29일 토요일)
9. 하나님의 위협과 안식(1549년 7월 8일 월요일)
10. 환난의 때(1549년 7월 9일 화요일)
11. 자유의 땅과 불모의 땅(1549년 7월 10일 수요일)
12. 자유의 유산을 간직하라(1549년 7월 11일 목요일)
13. 끝까지 견디는 믿음(1549년 7월 12일 금요일)
14.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1549년 7월 13일 토요일)
15.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1549년 7월 22일 월요일)
16. 인간의 부패성(1549년 7월 24일 수요일)
17. 탐심의 유혹(1549년 7월 25일 목요일)
18. 하나님의 대변인(1549년 7월 26일 금요일)
19. 안식일의 의미(1549년 7월 27일 토요일)
20. 주일 성수(1549년 8월 5일 월요일)
21.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1549년 8월 7일 수요일)
22. 하나님의 예정(1549년 8월 8일 목요일)
23. 생수의 근원인 복음(1549년 8월 9일 금요일)
24. 누가 하나님의 대적자들인가?(1549년 8월 10일 토요일)
25. 위기에서의 기도(1549년 8월 16일 금요일)
존 칼빈
존 칼빈(1509-1564) 존 칼빈은 제네바의 종교개혁자로서 25년 동안 제네바 교회와 제네바 시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혁하는데 평생을 보내며 종교개혁시대 최고의 신학자, 설교자, 주석가, 교사, 개혁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칼빈은 특히 26세에 기독교 강요 초판을 쓴 이후 5번의 개정을 거쳐 50세에 기독교 강요 최종판을 발간했는데 이는 종교개혁을 완성하는 걸작품인 동시에 이후 개혁신학의 초석이 되었다. 이외에도 칼빈은 문법적 역사적 해석에 근거하여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구약의 4/3과 대부분의 신약 주석을 남겼으며, 속기록으로 받아적은 2000여 편의 주옥같은 설교들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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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칼뱅의 예레미야 설교 - 칼뱅 설교 시리즈 1
저자존 칼빈
출판사CLC(기독교문서선교회)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358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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