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충청북도 한 종갓집의 일곱째 딸 중 넷째로 태어나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 집안과 친척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자랐다. 12살 때 어먼와 생이별을 하게 되어 어린 나이에 아들과 딸의 가치가 왜 달라야 하나 고민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살 때 자살을 생각하다가 극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다. 민수기 27장 1-11절 말씀을 읽다가 감동하여 유대인 자손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1966년 8월 주한 미국 정부 제1차 평화 봉사 단원으로 2년 동안 부산 상업 고등학교 영어 선생으로 근무하던 유대인을 필자가 당시 성가대원으로 섬기던 교회에서 만나, 1년 반 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두 딸은 이제 결혼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필자는 20년 이상 미국 남침례회 교단 해외선교부(IMB)에서 전문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2015년에 퇴직하였다. 전도 폭발 강사로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간단하며 자유형으로 복음을 제시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남편 정거선 목사(Dr. Arthur M. Jackson)와 함께 '스피드 복음 전도 훈련 SET(Speedy Evangelism Training)'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퇴직 후 국제 SET 선교회 사관학교를 개설하고 2017년 제1기로 시작하여 제 4기까지 졸업장 수여 받은 자는 55명이다. 코로나 이후 계속 국내와 국외에서 훈련 중이다. SET 세미나를 2008년 봄부터 시작, 양재동 횃불회관, 분당 할렐루야교회, 잠실 월드비젼교회, 분당 지구촌교회, 두란노 출판사 주최, 백주년 기념관 등 약 2,700명 이상 참여하였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2011년과 2018년애 2번 출연하였다.
저서는 스피드 복음 전도 책과 스피드 복음전도지(두란노 출판사)와 복음의 DNA(요단 출판사)등이 있다.
1985년 미국에서 남편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3년 대한민구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목사 재안수를 남편과 함께 받았다. 송훌다 목사는 메릴랜드 주립대학 아시아학과 비즈니스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교단, 샤우스웨스턴(SWBTS)에서 졸업하고 선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GGU)에서 졸업하고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안 대학원대학교(JIU통합)에서 Ph. D 선교학 박사를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