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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여는 행복한 가정예배》 4주 워크북은 전작 《대화식 가정예배》의 진액만 짜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최적화된 예배의 집을 세우도록 친절하게 돕는 가이드북이다.

대화식 가정예배는 기존의 전통적인 예배 형식과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참여를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배 방식이다.
대화식 가정예배는 기존의 전통적인 주일예배 축소판이 아닌 주중에 드리는 삶의 예배다. 그래서 대화식 가정예배는 두 가지 양식으로 드려진다. 첫째는 함께 모여 드리는 만찬 예배이고, 둘째는 자녀와 함께 하는 모든 일상에서 나누는 대화다.

4주 워크북의 특징
이 워크북은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예배의 집을 짓기 위해 1주는 기초를 다지고, 2주는 기둥을 세운다. 3주차는 외벽을 쌓고, 4주차는 실내 장식을 한다.
당신은 3주차까지, 매일 그날의 말씀을 통해 하나의 주제 키워드와 씨름하게 될 것이다. 모든 키워드에 성경의 가치가 담겨 있다.
죄로 인해 굳은 가치와 사고의 틀이 바뀌지 않는 한 천대까지 지속되는 신앙의 명가는 불가능하다.
4주 동안 독자는 말씀으로 생각이 바뀌고, 성령 안에서 사고의 틀이 깨지고, 성경적인 가치로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단 하루도 소홀히 하지 말라. 소중한 성소의 벽돌이 하나씩 쌓여지고, 무너진 가정의 성소가 재건될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은 이제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생사가 달린 문제다. 이 책이 신앙의 명가를 세우기 원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프롤로그

단행본 출간 후 벌써 1년 반이 흘렀다. 그동안 다양한 회복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수면 밑에 꿈틀거리는 조짐이 보인다. 이 워크북이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하나, 생각보다 현실의 벽이 높다.
당위성을 이야기하면 가정이 변할 줄 알았는데, 변화의 동력이 아직 약하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아이들은 질문을 어려워하고, 질문하면 정답을 찾느라 눈치보기 십상이다. 어른들도 자녀의 질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기존의 대화습관을 바꾸기도 쉽지 않다. 가족이 함께 모이기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둘, 방법론이 아닌 가치다.
개신교 현장은 방향을 잃었다. 왜(why) 보다 노하우(know-how)에 집착한다. 교회가 밥을 떠먹여주고 성도는 받아먹길 원한다. 가치와 싸워야 한다. 가치가 바뀌어야 행동이 변한다. 주도적인 자녀로 키우려면 먼저 부모가 가치 중심 사고로 탈바꿈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예배다. 그래서 나를 부르신 것같다. 가정예배의 동력은 결국 삶의 예배에 있다.

셋, 하브루타가 그 마중물이다.
삶의 예배를 회복하는데 하브루타 만한게 없다. 이는 유대교 학습법이 아니라, 인류에게 주신 일반은총이고, 무엇보다 가정교육을 위한 하나님의 강력한 명령이자 게임 체인저다. 게다가 지식, 수리, 순발력 같은 하등능력이 아닌 가치, 지혜, 진리 같은 고등능력 전성수, 이익열, 교회 하브루타 (두란노, 2016), 20.
를 극대화하고, 관계 능력, 공감 능력, 대면 능력,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 통찰력까지 좋아지게 하는 신박한 대화법이다.

넷, 오염된 가치는 말씀으로 깨진다
죄로 인해 굳은 가치와 사고의 틀이 바뀌지 않는 한 천대까지 지속되는 신앙의 명가는 불가능하다. 향후 한 달이다. 독자는 말씀으로 생각이 바뀌고, 성령 안에서 사고의 틀이 깨지는 간절한 소망을 품었으면 한다. 그럴 때 우리 안에 견고한 진처럼 뿌리내린 비성경적 가치체계에 변화와 회복이 일어난다.

“신앙 전수의 1차적 주체는 주일학교가 아니라 가정이고, 교사가 아니라 부모다. 유대 부모들은 이 명령에 순종해서 수천 년 동안 토라를 연구하여 후손에게 신앙을 전승해왔다. 당시 일반 백성이 전승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는 개념은 그야말로 혁명적인 일이었다. 왜냐하면 일반 종교에서 전승은 오직 제사장에게만 알려진 비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 특권을 모세와 지도층에 주지 않고, 모든 평범한 가장에게 부여하셨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칠 때 ‘강론하라’고 하셨다. 강론의 히브리어 다바르는 ‘이야기하다’, ‘대화하다’, ‘친하게 사귀다’란 뜻이다. 이 ‘강론’이 신앙전수의 게임 체인저다. 부모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칠 때 일방적이고 주입식 훈계와 잔소리가 아닌 친밀하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대화와 질문으로 나누라는 것이다.”

“부모의 질문이 가정을 살린다. 부모가 모든 답을 주려고 어깨에 힘주고 잔소리 하기보다 목소리를 낮추고 질문을 통해 자녀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할 때 아이들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신앙과 인생, 공부까지 주도적으로 풀어간다.”

“이제 한국교회는 하브루타에 대한 왜곡된 의식을 내려 놓아야 한다. 하브루타는 유대교의 풍습도, 유대인 학습법도 아닌, 모든 성도의 가정교육과 신앙전수를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자 강력한 게임 체인저다. 하나의 방법론이자 문화이자 가치인 하브루타는 가치관, 지혜, 창의력 같은 고등능력을 극대화하고, 관계 능력, 공감 능력, 대면 능력, 나아가 말씀을 분별하는 영적인 능력까지 좋아지게 하는 신박한 소통법이다.”

“대화식 가정예배를 드려온 자녀들에게 보이는 공통점은 부모와의 관계가 아주 친밀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사람을 바라보는 눈 빛이 다르고, 자존감이 높고, 사물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친화적이며 자기주도적이고, 자신의 의견 표현에 주저하지 않는다.”

“딱딱한 예배 의식을 따르지 않지만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부모와 자녀 간의 평범한 질문과 대화 속에서 영적 각성이 일어나는 예배, 심지어 가족 모두가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가정예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왜 우리는 몰랐을까?”

“대화식 가정예배는 머지 않아 한국교회 안에 보편적인 가정예배로 자리 매김 될 것이다. 아니 되야만 한다. 왜냐하면 대화식 가정예배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신앙전수의 원안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한국교회도 살고, 대한민국도 살아난다.”

서문
프롤로그
오리엔테이션

1주 친밀한 가정의 기초 다지기
1일 | 月 신혼 1년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2일 | 火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3일 | 水 인구절벽의 해법이 친밀함?
4일 | 木 간단하지만 획기적인 대안
5일 | 金 최악의 환경에서 붙잡은 쉐마
6일 | 土 교사가 아니라 부모다

2주 대화식 예배의 기둥 올리기
7일 | 月 하브루타가 게임 체인저다
8일 | 火 관계 중심의 탁월한 대화법
9일 | 水 하브루타는 하나님의 DNA
10일 | 木 안식이 가정을 지킨다
11일 | 金 최고의 카운슬러가 곁에 계신다
12일 | 土 세상에 하나 뿐인 예배의 집짓기
대가 이야기 우리 가정에 맞는 예배코드 정하기

3주 대화로 예배의 외벽 쌓기
13일 | 月 삶의 예배의 중심, 가정예배
14일 | 火 혀끝에서 펼쳐지는 세계
15일 水 정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
16일 | 木 질문은 친밀한 대화의 열쇠
17일 | 金 마음을 여는 질문과 닫는 질문
18일 | 土 대화식 가정예배 십계명

4주 대화식 예배를 위한 실내 장식
19일 | 月 예배 준비는 가족과 함께
20일 | 火 온 가족이 꾸미는 만찬예배
21일 | 水 성경과 일상 하브루타 예배
대가 이야기 태아와 나누는 대화식 예배
대가 이야기 영아와 대화식 예배하기
22일 | 木 유아기의 대화식 가정예배
23일 | 金 아동 전기의 대화식 가정예배
24일 | 土 아동 후기와 청소년의 대화식 가정예배

에필로그 10년의 시나리오
서약서 샘플
우리 집 예배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