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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은 시대를 불문하고 어느 부모에게나 쉽지 않은 과제이다. 자녀가 공교육에 속해있든, 대안학교를 다니든, 홈스쿨로 자라고 있든 부모에게는 어떤 길도 쉽지 않다. 거기다 성경적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하기로 마음먹은 부모들에게 오히려 그 길은 더 좁고 험난하기만 하다. 하늘의 지혜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은 사방에, 우리의 안팎에 가득하다. 땅의 지혜는 세속적이며 정욕적이고 사단적이다(약3:15). 세속적인 가치관이 성경적 자녀 양육의 가치를 폄훼하고 조롱한다. 사단은 실제로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다닌다. 부모도 자녀도 늘 사단의 공격 대상이다. 거기다 안타깝게도 부모와 자녀는 그 자체로 죄인이다.

주의 영광을 위해 경건한 자녀를 키우고자 했으나, 어느새 그 영광을 도적질하고 있고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는 비참한 모습으로 자녀를 몰아세우기도 한다.
남의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다가 본질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녀들을 악한 세상에서 보호하려던 여러 조치가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릴 능력과 권세를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자녀양육의 위기 극복하기]는 이런 실제적인 자녀양육의 사각지대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부모 안에 내재되어 있는 죄성과 유혹을 직시하게 한다. 자녀양육에 대한 세상의 가치관을 분별해낼 수 있도록 진리를 제시한다. 그래서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보리라’ 마음먹게 한다. 그 길의 끝엔 부모를 사랑하는 자녀, 예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부모가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추천사
발행인 서문
서론

제1장 자기중심적인 부모의 꿈

제2장 우상으로 변한 가정

제3장 겉모양만 지나치게 강조하기

제4장 쉽게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마음

제5장 권위와 통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

제6장 과잉보호
1. 보호를 넘어 공급으로
2. 보호를 넘어 세상 속으로
(1) 보호를 넘어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라
(2) 보호를 넘어 순전한 믿음을 전수하라
(3) 보호를 넘어 세상으로 내보내라
(4) 수비수가 아니라 공격수로 키우라
(5) 자녀들과 사랑의 관계를 구축하라
(6)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찾게 하라

제7장 관계를 망치는 방법론적 자녀양육
1. 온전한 인격체인 우리 자녀들
2. 관계가 깨지는 이유
3. 자녀들의 마음에 영향 주기
4. 자녀들의 마음을 부모에게로 돌이키기
5. 예수님 바라보기

이 책은 홈스쿨 부모의 자녀양육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국한하지 않고, 자녀양육에 관한 성경적인 원리와 실제적인 적용까지 보여준다. 부모의 규칙과 통제가 자녀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넘쳐,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은 자녀들을 변화시켜 가신다. 이 책을 통해 다음세대를 제자화하기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에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부모의 기쁨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 길미란(주님의은혜교회 사모)

“순종 그 자체야말로 가장 고귀한 성공이에요!” 많은 부모가 자기의 욕심으로 자녀를 양육한다. 그러나 성공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전작 ‘성경적 자녀양육 지침서’의 완결판과 같은 책이다. 성공적인 자녀양육을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여전히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신종철(조슈아홈스쿨아카데미 대표)
처음 홈스쿨을 소개받을 때 우리는 홈스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영적 유익에 대해 먼저 듣게 된다. 그러나 막상 홈스쿨의 모험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아직 수많은 질문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이 책은 홈스쿨로 자녀를 양육하고 다양한 홈스쿨 가정의 현실을 경험한 렙 브레들리 목사님의 솔직한 경험을 소개하며 홈스쿨 가정이 빠질 수 있는 함정들을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홈스쿨 부모에게 이보다 더 필요한 책은 없다.
- 주우규(지구촌교회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 담당목사)

우리는 홈스쿨에서 모범을 찾는다. 실패를 피하고 싶어서, 부모로서 성공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보고 따라 하면 똑같은 결과가 보장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가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적일 때가 많고 정작 우리가 본받고 배워야 할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홈스쿨의 여정에서 대부분 직면하게 될 위기를 미리 알려준다. 이미 이 위기를 겪고 있는 부모라도 희망이 될 것이다. 자신의 실패를 희망의 메시지로 변모시킨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황병규(IBLP KOREA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