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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기 개정판] 늦봄의 편지 - 문익환 옥중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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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익환  |  출판사 : 도서출판 늦봄
발행일 : 2024-01-13  |  (145*200)mm 277p  |  979-11-9723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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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지집은 옥중서신 800여 통 중 오늘날에도 울림이 되는 편지 89통을 선별한 것이다. 책 앞부분에는 40여 통의 친필원본 편지 이미지를 삽입해 문익환 목사의 필체 온기를 그대로 담았다. 본문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의 삶에 긴요하고도 소중히 쓰이는 단어들을 찾아 관련 주제의 편지들을 엮었다. 삶에 대한 고민이 들 때, 나를 넘어 다른 이들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을 때, 이 땅의 정의와 평등을 실현하고자 몸부림칠 때, 겨레와 뭇 생명들의 평화를 빌고 싶을 때, 언제든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삶으로 써내려간 지혜와 통찰의 기록
문익환은 1976년 3월 1일 명동성당에서 발표한 3·1민주구국선언문 사건을 계기로 1994년 1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투옥되었다. 그 기간을 합치면 10년 3개월에 달한다. 감옥에서 지내면서 자신의 삶과 꿈, 민주화 열망, 평화통일의 염원을 작은 봉함엽서에 꾹꾹 눌러 담았다. 수신자는 가족, 동료 등 뚜렷했지만, 내용을 곱씹어보면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꿈꾸는 누구나 머금고 새길 만한 글월들로 가득하다. 총 800여 통에 달하는 옥중편지에는 삶으로 경험한 지혜와 통찰이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뜨겁고 열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자유로운 몸이었을 때도 그러했듯, 문익환은 감옥에서조차 수많은 이들을 일깨우고 격려하는 큰 어른이자 너른 품이었던 것이다.“세상의 꽃 중에는 사람꽃이 제일 보기 좋고 제일 마음을 밝게 해주는 꽃이구나. 그것은 마음꽃, 가슴 터지는 웃음이지. 그래서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란다. 이 행복을 불행한 사람들에게 주려면, 나도 꽃이 되어야겠구나. 물론 너도.” _1989년 11월 24일 편지에서

“우리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싸움은 아홉 번을 져도, 열 번째 마지막 한 번을 이기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그리하여 제게도 용기를 주십시오.” _1991년 7월 1일 편지에서
재발간사_송경용(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 성공회 신부)
서문_ 문의근(문익환편지집편집위원, 아들)
오명진(통일의 집 아키비스트)
추천의 글_ 심용환(역사학자)

1. 감옥과 편지
이곳 들어서던 날 | 샛별 | 콩밥에 깃든 억센 힘 | 세 번째 감옥 | 내 몸에 남은 민족 수난의 흔적 | 나를 슬프게 하는 이 겨운 행복 | 금싸라기같이 소중한 흰 편지지 | 민족사의 대학원 제4학기 | 보리밥의 꿀맛 | 하느님의 발길에 채여서 | 여섯 번째 감옥살이 | 아픈 가슴들에 붙이는 파스 | 두려움은 적게, 기대는 크게 | 짝이 무너지는 날

2. 삶과 지혜
사람꽃 | 긴장과 두려움 | 주어진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노라면 | 기다림 |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맑다 | 행복이란 | 감사는 모든 것을 녹여 버리는 햇빛 | 숨 쉰다는 건 생명을 숨 쉬는 것 | 부단히 넓혀 가는 생(生) | 우정은 자기를 초월하는 것 | 말에는 생명이 담겨 있다

3. 사랑과 용서
사랑엔 새것만이 아름답다 | 용서받는다는 것 | 맺혔던 매듭을 풀고 새로 출발하는 일 | 마음을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 | 힘을 이기는 유약한 자들의 용서 | 용서를 비는 슬픔 | 사랑한다는 생각 없이 사랑하는 길 |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사랑 | 누구에게나 나눌 수 있는 정(情) | 그에게 용서받지 않고 하느님께 용서받는 길은 없다 | 떨림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 어머님의 95년 생애

4. 몸과 마음
너의 숨소리, 땅과 하늘의 숨소리 | 몸은 국토의 극치 | 마음은 오직 희생할 뿐 |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마음 | 오직 몸, 오직 마음이어라 | 절망을 터뜨리는 빛 | 갈라진 마음들을 묶어 | 보는 것을 알아보는 것은 마음 | 큰마음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 | 진실은 몸에 있다

5. 시와 기도
꿈길 | 꿈을 비는 마음 | 거절하실 수 없는 기도 | 기도를 살다 | 하느님의 슬픈 기도 | 나의 시가 다 잊힌 다음에 | 심장이 아픈 날 | 두 동강 난 한반도, 어머니 | 흐느낄 뿐 | 연기로 사라진 시

6. 양심과 정의
제 가슴을 찢어 피는 진달래의 슬픔 |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만드는 일 | 정의의 속살 | 우리의 거울 | 같이 아파하는 양심은 공동체적 마음 | 참죽음이 일으키는 불길 | 새와 풀꽃의 평등 | 바둑돌은 평등이다 | 우리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 다 같이 행복한 세상 | 역사의 주체는 민(民)이다

7. 화해와 통일
갈라진 역사의 합류 | 역사의 횃불 | 한열이는 겨레였어요 | 오고야 마는 통일 | 아시아의 새 질서 | 중립화 통일의 사명 | 김 주석을 만나고 | 미지의 내일을 기다리며 | 돼, 돼, 돼! | 털어 버려야 할 사대주의 |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 |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이다

8. 생명과 평화
너를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이다 | 쌀 한 톨에 담긴 우주 | 서로를 끌어안는 태극처럼 | 흙의 문화, 발바닥의 문화 | 평화는 폭력과 빈곤을 거부한다 | 가치 있는 것의 총화는 생명 사랑 | 생명 사랑의 두 줄기 | 생명 철학 | 지구촌 비핵지대화 | 우리의 평화는 세계 평화 | 땅의 평화

9. 늦봄 문익환이 걸어온 길
해설사_ 정도상(소설가)
“문익환을 아는 세대는 이 책을 통해 문익환의 통일을 향한 그 뜨거운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고, 문익환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는 통일을 위해 온몸을 바친 한 선각자가 있었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_ 문의근(문익환편지집편집위원, 아들)

“이 모든 것의 처음은 옥중편지에 담긴 문익환 목사의 뜻이 지금을 사는 우리 속에서 소통되길 바란다는 소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수장고의 보존 상자 속에서, 읽어낼 수 없는 이미지에 갇혀서 활용되지 못했던 편지들을 세상으로 더 활짝 꺼내야겠다는 의지가 없었더라면 시작할 수 없었던 일들이 아닐까요. 아무쪼록 늦봄이 우리에게 보낸 편지를 읽는 모든 마음과 눈길에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_ 오명진(통일의 집 아키비스트)

“우리 모두는 각자의 시대를 살고 있다. 특별히 우울하고, 부정적이며, 이기적이고, 각자도생과 개인의 물질적 성취가 대단한양 평가받는 지금의 기준으로 본다면 문익환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사람일지 모른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는 바 결국 인간은 인간다움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문익환처럼 말이다. 여전히 문익환은 우리에겐 생동하는 상상력이다.” _ 심용환(역사학자)
문익환
1918년 6월 1일 만주 북간도에서 문재린 목사와 김신묵 권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4년 박용길 장로와 결혼했다.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1955년부터 한국신학대학 교수, 한빛교회 목사로 활동했다. 1968년부터 신구교 공동 구약 번역책임위원으로 있으면서 성서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역했고, 그 과정에서 시인이 되었다.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면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1989년 평양을 방문해 ‘4.2남북공동성명’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이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초가 되었다.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의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 본부 준비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1976년 첫 구속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11년 넘게 옥고를 치르며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헌신했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1994년 1월 18일 꿈에도 그리던 통일을 보지 못하고 운명했다.
저서로는 시집 《새삼스런 하루》 《꿈을 비는 마음》 《난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요》 《두 하늘 한 하늘》 《옥중일기》와 옥중 서한집 《꿈이 오는 새벽녘》 《목메는 강산 가슴에 곱게 수놓으며》, 민중 신학서 《히브리 민중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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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30주기 개정판] 늦봄의 편지 - 문익환 옥중서신
저자문익환
출판사도서출판 늦봄
크기(145*200)mm
쪽수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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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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