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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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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공학섭  |  출판사 : 도서출판 토라
발행일 : 2019-04-20  |  (150*220)mm 317p  |  979-11-964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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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오래 동안 사귀어온 성도들과 가족처럼 지내오면서 저들의 내밀한 삶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음 때문이다. 비록 많지 않은 성도들과 가족을 이루어 살지만 저들의 삶이 나의 삶으로 여겨지다 보니 수 천 명의 사람을 껍데기로만 알고 지내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이야기 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글이란 머리로만 쓰는 게 아니다. 눈으로 글을 쓴다는 말을 하고 싶다. 관찰하는 눈이 예리하면 보이는 게 참 많다. 작은 마을에서 목회를 한 탓인지 작은 것을 크게 보고 소소한 것 가운데서 의미를 찾아내는데 익숙해져 있다. 마치 약초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풀과 나무가 약나무로 보이듯이 마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말과 걸음걸이까지도 글감이 되고 골목 담벼락에 외롭게 피어 있는 민들레꽃만 보아도 글 쓸 재료로 보인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애송시를 인용한 것은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도 이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어떤 책이든 독자의 손에 들려지기까지의 과정은 적지 않은 과정들이 통과해야 한다.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글 속에는 저자가 일생을 두고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가치가 녹아져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적절하게 글로 표현하는 것은 지난한 일이다. 글쓰기를 즐기는 마음도 있어야 하고 글을 쓸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감당할 수 있는 일이다.
내게는 그런 사명과 열정이 숨겨져 있었나 보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쓰다 보니 그런 사명을 갖게 된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이 내겐 즐거움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글 쓰는 일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여긴다. 내게 있는 경험과 지식은 나 스스로 터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나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정당한 일이 아니겠는가? 재능도 나누고 재물도 나누는 것처럼 지식도 나누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필자는 목회 경험이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한 곳에서만 일생을 목회한 탓에 행동반경이 무척 좁은 사람이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풍부하게 해보지 못했다. 자칫하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편협한 생각에 빠져 살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오래 동안 사귀어온 성도들과 가족처럼 지내오면서 저들의 내밀한 삶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음 때문이다. 비록 많지 않은 성도들과 가족을 이루어 살지만 저들의 삶이 나의 삶으로 여겨지다 보니 수 천 명의 사람을 껍데기로만 알고 지내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이야기 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적절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사람들은 홀로 있으면서도 심오한 진리를 깨우치는 것과 같다. 다산 정약용은 한양에 살면서 목민심서를 쓴 게 아니다. 누구와도 접촉이 허용되지 않은 고독의 형벌을 받는 중에서 나온 작품이다. 필자도 그러하다. 빈집이 늘어가는 농촌 마을에 살고 있지만 작은 것도 찬찬히 들여다보니 비행기 타고 지구를 돌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더 깊게 보는 통찰력이 생긴 것이다.
글이란 머리로만 쓰는 게 아니다. 눈으로 글을 쓴다는 말을 하고 싶다. 관찰하는 눈이 예리하면 보이는 게 참 많다. 작은 마을에서 목회를 한 탓인지 작은 것을 크게 보고 소소한 것 가운데서 의미를 찾아내는데 익숙해져 있다. 마치 약초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풀과 나무가 약나무로 보이듯이 마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말과 걸음걸이까지도 글감이 되고 골목 담벼락에 외롭게 피어 있는 민들레꽃만 보아도 글 쓸 재료로 보이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글을 재료가 풍부해도 글을 발표할 곳이 없고, 글을 달갑게 읽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빛을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게도 필자에게는 글을 쓸 수 있는 지면을 얻는 복과 글을 읽어줄 독자들까지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 일차적으로 지면을 통해서 독자들의 예비 검증이 있었고 이미 펴낸 책들을 통해서 재차 검증을 받았다. 독자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면 누가 책을 내고 싶겠는가? 그런 면에서 이번 책도 앞서 펴낸 책들의 독자들이 만들어 주신 것이나 다름없다.
독자는 어리석지 않다. 책을 만드는 수고만 생각하고 읽어주지 않는다. 읽을 만한 가치가 있고,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읽는다.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독서하는 인구는 줄어가고 있다. 독자의 마음을 얻는 책이 아니면 창고에 쌓여질 것 외에 다른 기대를 할 수 없다. 이번에도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다. 괜찮은 책이라고 옆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먼저 출판비의 부담을 덜어준 대대교회와 출판을 맡아준 도서출판 토라 김진우 대표와 원고를 꼼꼼하게 살펴준 최봉준 목사와 김효숙 자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의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의좋게 살아가고 있는 나의 형제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인 자신에게도 격려를 보내고 싶다.
- 저자 서문
저자 서문

2012

다자녀 목회자 우대
성미를 드리는 교회
농촌교회 폐할 수 없다
부활절, 인류 최대의 축제
주일은 쉼이 필요하다
시골의사, 시골목사
장로님 자랑하기
경로당에서 받은 상처
교회가 박사를 원해서
최고의 예방백신
목회 영역은 넓다
원로목사에 대한 부담
손자 키우는 권사
산촌유학
이단 교주의 죽음
과자 주는 교회
교회학교 치맛바람
교회학교 살리기
빗자루 만드는 집사님
하나님 섬김은 취미가 아니다
화장은 기독교장례가 아니다

2013

마을교회는 지켜야 한다
아름다운 운전봉사
결석 성도
앞자리는 금자리
알코올 중독에서 자유
하나님의 도시 순천
틀린 설교 정정하기
시험 없는 교회는 없다
국기에 대한 경례
새벽기도 못해 미안합니다
아이들을 자연의 품으로
환경보호는 믿음의 일이다
축제장의 부적들
인문학의 부활
친절은 대학 졸업장보다 낫다
아픔이 진주를 만든다
기도하는 아빠가 위대하다
생명을 살리는 건축가
아멘, 이렇게 하라
블루오션 전도비법
기도는 남자의 책임이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목회
예의 바른 자녀
교회는 작아야 한다
건강을 챙겨주는 교회
일본인에게 준 감사패
여행자를 위한 예배
성경을 읽는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
성탄트리 유감

2014

좋은 목사
바른 교회의 세 가지 기준
4일 장례식
설교에 응답하라
세대통합예배
목회자의 이중직
무임 목사
농촌교회의 매력
아나운서와 목사
시니어 선교사
그래도 희망을 노래하리라
성도의 장점 찾기
책을 나누는 교회
아들 군대 보내기
교회는 세상의 축복이다
교회는 폭력을 미워한다
거절당한 식사대접
그림책 독서
친절은 하늘의 언어
주일 면접
교회여! 공정여행을 하라
목사는 퇴근시간이 없다
공동의회, 교회의 축제다
아름다운 교회 종소리
목사 말, 점쟁이 말

2015

아빠 전도하기
새벽운전봉사
목사가 주의할 세 가지
일을 쫓아다니는 목사
부흥회, 달라져야 한다
불편하게 사는 즐거움
수의엔 주머니가 없다
가짜 재림 예수
노인은 복덩이
장례 부탁
태극기 휘날리는 마을
목사는 행복해야 한다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양말 세 켤레
거룩한 주일
걸어서 교회가기
연주를 통한 세대통합
빚을 탕감해준 장로님
종(種)이 사라지고 있다
할아버지의 황혼 사랑
마을 작은 음악회
주보를 보면 교회가 보인다
토요기도회
노인을 위한 교회
하늘이 내려준 정원

2016

기권 없는 신앙
따뜻한 아이들을 위한 응원가
글로 쓰는 목회
지우개 엄마
책과 맺은 인연
항존 직원
교회는 노회에 속했다
반칙 없는 예배(1)
반칙 없는 예배(2)
즐겁게 사는 법
교회의 공공성
양심의 자유
착한 사람
가톨릭은 구원 종교가 아니다
성경을 읽는 민족
주일은 즐거운 날
신문을 펴면 세상이 보인다
지루한 회의는 싫다
단순하게 살기
일을 즐기는 사람
대형교회 축복이 아니다
낮은 곳에 서면 잘 보인다
장로님들이 받을 상

2017

기도의 빚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교회는 아이들의 놀이터다
목사는 노회 출석이 마땅하다
비상근무 중인 목사
교회연합의 걸림돌
그리스도인의 명예로운 신분
통일 씨앗 헌금
예배실은 1층에 두라
장례 청탁금
목사 청빙 개선
착한 부부가 되다
불면증 특효약
교인들의 일손 돕기
영화 관람도 믿음의 일이다
최저 임금 인상의 명암
마을 공동체는 선물이다
왜곡된 인권운동
세상을 바꾸는 힘
약자를 위한 교회
교회의 식사문화
교인들의 갑질
가장 따뜻한 손
교회의 기록유산
공학섭
순천만대대교회 담임목사
광신대학교 및 서울개혁신학연구원 졸업
개혁신학연구회 회장 역임
합동교단 순천노회장 역임
광신대학교 강사 역임
순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역임
전남동부지역교회연합회 회장 역임
순천만작은도서관 관장
창조문예 등단 추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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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약자를 위한 교회
저자공학섭
출판사도서출판 토라
크기(150*220)mm
쪽수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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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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