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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제2치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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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대선  |  출판사 : 고백과 문답
발행일 : 2019-09-06  |  (130*190)mm 양장 297p  |  979-11-9589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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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의 기독교,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장로교회들을 주목해보면, 그 운영인 교회정치의 모습이 마치 힘의 논리와 온갖 술수들이 만연한 세속정치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아울러 교회정치라는 말이 무색하게 되어버린 오늘날의 한국 교회들에게 있어서 혼란하고 무질서한 현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교회의 존재를 가리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자리하고 있다. 왜냐하면 교회정치는 교회를 분별하는 세 가지의 표지(특히 권징)와 연계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교회들이 그처럼 무질서하게 된 데에는, 교회론에 있어서 교회정치가 차지하는 비중(교회의 세 표지 가운데 하나)에 대한 무지가 깔려있다. 특히나 장로교회들에 있어서 교회정치의 어두움과 혼란은, 고스란히 교회 헌법(치리서)에 대한 무지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찰스 핫지(Charles Hodge, D.D.)는 그의 미국장로교회역사에 관한 책을 통해 이르기를, 미국의 장로교회 헌법이 ‘프랑스 교회정치’(Quick, Sunodicon)와 ‘스코틀랜드의 제2치리서’,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장로교회 정치형태와 목회자 임직에 관한 규정’ 등이 근간이 됨을 피력한바 있다.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장로교회들의 헌법적 기초는 프랑스 개혁교회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장로교회정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칼뱅 시대에 스위스 ‘제네바의 교회정치 규정’ 또한 장로교회정치와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지만, 소개한 세 문서들 가운데 그 대부분의 원리가 반영이 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장로교회의 현실은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장로교회정치에 관한 규정들도 제대로 숙지한 바 없으며, 심지어 스코틀랜드의 제2치리서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그 본문 자체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제2치리서의 전체 본문의 번역과 더불어 James Kirk의 책, ‘The Second Book of Discipline with Introduction and Commentary’을 중심으로 여러 자료들을 비교 검토하여 작성한 이 책이 부족하나마 이러한 실정을 개혁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로교회의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1장: 교회와 정치의 일반적인 의미, 그리고 세속정치와의 차이점
(Of the Kirk and Policy Thereof in General, and Wherein It is Different from the Civil Policy)

1. 하나님의 교회(the kirk)는 넓은 의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며, 아울러 경건한 자들뿐만이 아니라 외적으로 참된 종교를 고백하나 위선적인 자들까지도 포함하는 모임(company)이나 교제(fellowship)를 교회라 이르기도 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 있어서 교회란, 오직 경건하며 택함을 입은 자들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종종 진리를 고백하는 회중들 가운데 영적인 역할(혹은 기능, spiritual function)을 하는 사람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1장의 제목 “교회와 정치의 일반적인 의미, 그리고 세속정치와의 차이점”에서 교회의 “정치”라 함은 영어의 ‘polity’ 혹은 ‘government’의 개념이다. 즉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정치와 같은 개념만이 아니라 교회에 있어서는 교회 치리회의 치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다스림(혹은 치리)의 행위를 지칭한다.

1장 1항에서는 기본적으로 교회를 두 가지 관점에서 구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이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구별이고, 다른 하나는 “오직 경건하며 택함을 입은 자들만을 지칭”하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구별이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의 교회가 “경건한 자들뿐만이 아니라 외적으로 참된 종교를 고백하나 위선적인 자들까지도 포함하는 모임이나 교제”인 것에 반해, 엄밀한 의미에서의 교회는 “진리를 고백하는 회중들 가운데 영적인 역할(혹은 영적인 기능, spiritual function)을 하는 사람만을 지칭”할 정도로 “경건하며 택함을 입은 자들”에 국한된다.

그런데 스코틀랜드 제2치리서에서 주목하는 교회는 “오직 경건하며 택함을 입은 자들만을 지칭”하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교회로서, 특히 “영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서의 교회다. 그리고 그처럼 영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교회의 직원’(officers)이라 하며, 그러한 직원들에 의해 행해지는 영적인 역할을 가리켜서 ‘교회 정치’(Church polity)라고 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의 교회에 있어서 교회의 직원들에 의해 수행되는 교회 정치의 실현은 필연적일뿐 아니라 필수적이다.

point of view: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러한 본질이 이 지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회정치의 성격을 파악할 수가 있다.
1 장: 교회와 정치의 일반적인 의미, 그리고 시민정치와의 차이점
2 장: 교회정치의 역할, 그리고 교회행정을 맡은 직원 및 직분 맡은 자
3 장: 교회 직분 맡은 자의 선출방법
4 장: 교회의 직분 맡은 자, 그리고 목회자 혹은 사역자의 우선순위
5 장: 박사와 그들의 직무 및 학교에 관하여
6 장: 장로와 그의 직무
7 장: 장로회 및 회의 그리고 치리
8 장: 교회의 마지막 통상 기능인, 집사와 그들의 직무
9 장: 교회의 재산과, 그것의 분배
10장: 교회의 기독교 관원들의 직무
11장: 교회 안에 현재까지도 남은 채 오용되어, 우리가 개혁하고자 하는 것들
12장: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개혁의 특정 항목들
13장: 이 모든 개혁의 자산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
장로교회가 건강하고 든든한 장로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장로교회의 토대인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 그 양대 기둥인 예배지침과 교회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이 점에서 한국 장로교회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서의 출간으로 인해 한국 장로교회가 바로 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 장로교회에 있어서 교회정치는 성도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교회정치를 본 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공부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해설서조차 없었던 실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헌법의 조항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나 그 조항이 의미하는 바를 아는 목사들은 거의 없습니다.

본 책은 단지 「제2치리서」에 대한 법적인 해설만 담고 있지 않습니다. 이 치리서는 무려 400년 전에 작성된 역사적 문서이기에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장 목사님은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작업을 잘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서 종교개혁의 역사를 보다 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성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제2치리서」는 장로정치의 교과서다. 장로교의 신앙을 살펴보려면 『기독교강요』를 연구해야 하고, 장로교 정치를 살펴보려면 「제2치리서」를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이 귀중한 「제2치리서」가 장대선 목사에 의해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니,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사실 장로교회 정치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이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은 참으로 시급했다. 현재 한국 장로교회는 장로교회 정치가 어떤 원리에 근거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 책이 그에 대한 귀중한 안내자가 되리라 믿는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장로교회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좌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대인적으로 제2치리서의 주옥같은 두 문장을 소개하자면, “목사는 노회 또는 총회의 허락 없이 회중을 떠날 수 없다”는 4장 5항의 문구와, 로마가톨릭교회의 용어들을 사용하지 말 것을 엄히 경고하고 있는 11장 1항이다. 한국교회 모든 장로교회 성도들이 이 「제2치리서」를 읽으면서 보다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교회를 건설하고 보존하며 물려주는 데에 마음을 기울이기를 바라며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라은성 교수 (총신대학교)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서 교회정치는 더 이상 신앙적으로 진지한 주제가 아닌데, 이는 신앙에 있어서 교회정치는 늘 부수적인 사안으로 치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사교의 장소나 취미생활의 모임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핏값으로 사신 몸이다. 교회는 주님이 다스리시는 그분의 왕국(골 3:1)이요, 주님이 임재하는 거룩한 곳이다. 이 때문에 주님은 교회가 순수하게 유지되도록 교회질서를 제정하셨다(고전 14:33). 주님의 몸된 교회가 온전하게 된다고 할 때 교회질서 없이 그 온전함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회의 이해를 바탕으로 평소 개혁주의 신학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장대선 목사에 의해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제2치리서』(The Second Book of Discipline, 1578)를 번역하고, 해설을 곁들인 책이 출판되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이제 비로소 한국의 장로교회정치의 뿌리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려는 목회자들과 신자들에게 교회정치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공해 줄 것이라 확신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박상봉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 책은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 귀합니다. 첫째, 「제2치리서」를 제대로 번역하고 해설한 책은 본서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둘째, 앤드류 멜빌의 정신과 그 고된 작업의 현장성을 우리에게 선사한 점에서 너무나 소중합니다. 셋째, 한국교회의 중심에 위치한 장로교회에 ‘장로교회 정치’의 원조를 제시한 점에서 참으로 훌륭합니다.

멜빌의 헌신과 노력으로 결실된 제2치리서는 훗날 사무엘 루터포드 등 스코틀랜드 신학자들에 의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그대로 담겨 후대에 전수되었다는 점에서, 한국의 장로교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입니다. 그 점을 이 책에서도 잘 나타내 주었습니다.

저자는 총 13장으로 구성된 본 치리서의 각항마다 충실하게 해설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사실 스코틀랜드 방언 일색인 본문을 번역하는 일만으로도 쉽지 않았을 것인데, 저자의 해설 가운데서 신학적인 깊이와 그 풍성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로교회 목회자로서 이 책의 출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장로교회 직분자들의 필독서로서 강력히 추천합니다.
- 최더함 목사 (바로선 장로교회)
장대선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스터디』(고백과 문답, 736면)와 가정예배모범에 관해 역사적인 배경 가운데서 상세히 해설한 『교회를 세우는 가정예배』(231면), 또한 웨스트민스터 공예배 모범의 해설서이자 교재인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 스터디』(고백과 문답, 351면), 그리고 16세기에 칼뱅에 의해 초안된 프랑스 신앙고백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그 독특성을 탐구한 『프랑스 신앙고백 해설』(세움북스, 432면) 등을 저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장로교회정치의 신적기원에 관한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서술을 확인할 수 있는『유스 디비눔(Jus Divinum Regiminis Ecclesiastici)』(429면)의 번역출간을 기획하였으며, 제롬 잔키우스의 『영적 결혼』(고백과 문답, 205면)을 번역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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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제2치리서
저자장대선
출판사고백과 문답
크기(130*190)mm 양장
쪽수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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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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