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성서연구 > 강해 > 구약강해
신앙도서 > 목회와설교 > 설교 > 설교준비/작성

CPS 성경권별 관점설교 연구시리즈 제8편, 모세와 광야교회 두 번째 편!

모세와 광야교회는 목회자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되는 필수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모세의 지도력을 통한 광야 교회의 모습은 오늘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모습이고, 교회의 모습이다.

광야교회의 질서와 조직, 그리고 모세의 마지막 모습을 통한 하나님의 심정을 소개한다.

그 날을 두려워하지 않는 충성스런 자의 하루하루를 살아봅시다.
죽는 일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여긴 “모세”

‘죽도록 충성하면 됩니다’
그는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생명력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요구 앞에 그의 생명마져도 내어줄 수 있는 충성된 자였습니다.

‘죽도록, 죽을 때까지 충성해봅시다’
죽음이 영광인 것을 아는 자는, 그 영광의 순간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는 충성할 수 있습니다. 모세보다 영광스런 순간을 나도 맞을 수 있습니다.

‘사명을 놓치지 마십시오’
모세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모습은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사명의 사람이었습니다.

‘모두 기억 속에 남겨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는 죽었지만 살아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를 생각할 때 소망을 갖습니다. 힘을 얻습니다. 살아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 사람이 됩시다.

-본문 중에서-


▒ 도서 소개

①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아담이 있었고, 형의 칼날에 쓰러져간 들판에는 아벨이 있었고, 백년을 기다리시다 홍수를 퍼붓던 그 곳에는 노아가 있었고, 가족들을 등지며 생이별을 고하며 떠났던 아브라함, 모리아산의 이삭, 얍복 나루터의 야곱 그리고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입니다. 그 후 400여년의 시간이 정지 된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향하여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긴 하나님의 침묵이 깨졌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루어 가야 할 또 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그는 모세였습니다. 그는 출생부터가 기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성장과정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으며, 바로의 왕궁을 떠나 40년을 광야에서 버려진 삶을 살다가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 언약을 이루는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출애굽기는 모세와 광야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향한 구원계획을 이루어 가시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모세와 언약 그리고 여호와와 교회입니다.

목회자는 출애굽기를 반드시 공부해야 합니다.
출애굽기는 목회자가 소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지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겨야 할 교회의 모습을 그려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출애굽기 관점설교는 모세와 광야교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에 CPS 설교학교 관점설교세미나에서 나눈 것들을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총 60여편의 설교를 1, 2권으로 나누어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②모세와 광야교회는 설교집이 아닙니다. 이 책은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설교자들의 공간입니다.

출애굽기는 모세와 광야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언약의 백성들을 어떻게 이끄셨는가를 보여주시는 것이 기록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이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으로 각 장마다 이 목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설교해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목적은 각 본문마다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출애굽기 전체 에 대한 이미지를 갖지 못한 설교자는 각 본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목적을 놓치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설교하는 것이 관점설교입니다. 설교자는 각 본문에 서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그 목적(관점)을 중심으로 설교해야 합니다.

관점설교는 하나님의 목적을 설교합니다.

각 본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목적, 설교자가 설교해야 할 관점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는 이 관점(목적)을 중심으로 각 본문마다 모세와 광야교회를 중심으로 1권은 28편, 2권은 24편이 관점을 중심으로 어떻게 설교가 꾸며지는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드로를 통해서 모세와 광야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를 알려 주고 계십니다. 모세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동일한 생각입니다. 모세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동일한 생각입니다. 모세 혼자서는 모세도 백성들도 모두가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꾼을 세우라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여기서 일꾼의 정의는 모세를 돕는 자입니다. 그래서 일꾼들을 세우기 전에...p.28

이들은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드리려는 감동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그들이 받은 감동(은혜)을 물질로 고백한 것입니다. 여기서 감동이란, 은혜에 사로잡힌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마음과 생각이 가득한 상태입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거부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은혜에 점령된 상태입니다. p.151

그래서 그들은 그 감동의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자신의 것들을 헌신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감동받은 기억과 간증만 있을 뿐 감동적인 삶은 없습니다. 입만 열면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지만 실상은 빈껍데기뿐입니다. -중략- 하나님은 감동(은혜)의 값을 헌신으로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감동받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놓치지 않습니다. -p.154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의 걱정은 안중에도 없으시고 장로와 지도자로 세울만한 자를 70명이나 모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이 요구하는 것은 고기와 야채입니다. 노인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잡한 상황에 왜 나이든 노인들을 모으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중략- 혹시 어른들을 내세워서 성난 백성들을 설득이라도 하시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쓸데없는 억지를 부린다고 어른들이 야단이라도 치라는 것입니까? 이런 곤란한 상황에서 어떤 노인들이 앞장서서 모세를 따르겠습니까? -p.201

장로는 모세의 협력자입니다. 모세의 아픔을 함께 지고 가는 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장로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1) 장로의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장로는 주도자가 아니라 협력자입니다. 모세의 일을 도와주는 자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이의도 있을 수 없습니다. 모세를 위하여 존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고 명령입니다. -p.205

왜 하나님은 모세의 마지막을 아무도 없는 곳에서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게 하셨습니까? 그가 하나님을 위해서 얼마나 충성 된 삶을 살았습니까? 꼭 이렇게 하셔야만 했습니까! -중략- 모세가 죽어야 자기 백성들을 가나안 땅에 들여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아는 모세는 하나님의 사망선고를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p.210

● 프롤로그 6
●추천의 글 8
●출애굽기 관점설교를 마치고 10
●이 책을 사용하시기 전에 20
1장>하나님 사랑
1. 혼자서는 안 됩니다(출18:13~27) 25
2.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출19:1~25) 32
3. 십계명 1 - 나 외에는(출20:3) 40
4. 십계명 2 - 우상(출20:2~6) 45
5. 십계명 3 - 여호와의 이름(출20:7) 52
6. 십계명 4 - 안식일(출20:8~11) 58

2장>인간사랑
1. 십계명 5 - 공경(출20:12) 67
2. 십계명 6 - 살인(출20:13) 73
3. 십계명 7 - 간음(출20:14) 78
4. 십계명 8 - 도둑질(출20:15) 85
5. 십계명 9 - 거짓증거(출20:16) 91
6. 십계명 10 - 탐내지말라(출20:17) 97

3장>구원의 은혜
1. 세 절기(출23:14~17) 107
2. 거룩한 옷(출28:1~5) 115
3. 우림과 둠밈(출28:15~30) 121
4. 금송아지(출32:1~35) 129
5. 다시 세운 언약<두 돌판>(출34:1~28) 138
6. 특별한 사람들(출35:20~29) 149

4장>하나님의 절대주권
1. 아무리 가까워도(민12:1~16) 161
2. 가정의 위기는...(민12:1~16) 170
3. 땅을 여시다(민16:1~35) 181
4. 모세의 후계자(민27:12~23) 191
5. 장로를 세우다(민11:16~25) 199
6. 거목이 잠들다(신34:1~8) 208

어떤 설교를 할까?

“약 20년 전에 ATS(American Theological School)에서 10년 동안 research를 한 보고를 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은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게 되는 동역자들에게 미국의 신학교육이 과연 어떤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리포트는 현 신학교육이 목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목사들이 경험할 것이다. 목회에 뛰어들면 최고의 설교자가 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시작하는 것을 설교학 강의를 들었을 때는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할 것이라고 얼마 나 큰 기대에 부풀었는가!

최식 교수의 목회학 박사 논문을 읽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최식 교수의 관점 설교가 그것을 배우는 많은 설교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가능성을 준다는 것을 보았다. 설교자로서의 무능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준 다는 설문지 조사를 접했을 때 그의 그 동안의 수고가 열매 맺고 있음 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출애굽기 설교집을 보면서 몇 가지 박수와 격려을 보내고자 한다.

첫째는, 쉽다는 것이다. 성경분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쉽게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알아듣기 쉽다는 것이다.

둘째는, 명백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목적이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뚜렷한 관점이 있다는 것이다. 설교자가 원하는 것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고자 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설교자 마다 같은 본문을 가지고 왜 그렇게 설교들이 다른지 참 많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것의 해답을 분명히 주는 것이 최식 교수의 관점 설교이다. 해답은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는 설교자의 관점으로 표현 된다는 것이다.

넷째는, 그래서 설교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남의 설교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설교집을 통해서 많은 주님의 사역자들이 설교를 몇 편 얻는데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깨달은 깊은 은혜를, 그 은혜의 관점에서 은혜롭게 말씀을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 그래서 매주일‘어떤 설교를 할까’하는 고민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란다. 아니, 위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전하고 싶어 매주일 예배가 기다려지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서 예배 때마다 전해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말씀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이 책을 접하는 많은 사역자들이 용기와 격려를 얻어 말씀 사역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부디 많은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Evangelia University 목회대학원, 한기원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