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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   더 깊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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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병수  |  출판사 : 세움북스
발행일 : 2014-12-10  |  (152*225)mm 368p  |  979-11-952908-2-6
  • 판매가 : 15,000원13,500원 (10.0%,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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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약적이고 교회적인 말씀 묵상의 진수를 보여준다.”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가장 좋은 독서지도의 방법이듯, 이 책에 소개된 저자의 깊이 있는 묵상은 독자를 바른 묵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내게 필요한 말씀’, ‘자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성경에 담긴 본래의 의미를 찾아가는 “있는 그대로의 말씀 묵상” 150여 편을 담았다.
수년 간 깊은 묵상을 경험한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들을 위한 “미러링 묵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묵상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일입니다. 당연히 두렵고 떨리는 일이면서 놀랍고 황홀한 일입니다. 물론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측량을 불허하는 거룩의 무한한 격차 때문에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날마다 순간마다 대면하는 가장 안전하고 지속적인 방식을 주께서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소통하는 것입니다.
묵상은 하나님을 만나러 지성소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땅에서 어떤 조건을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일입니다. 주께서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면서 지성소를 가리던 휘장을 찢으셨기 때문에 원하기만 하면 무시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대표하는 십계명만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궤 위에 임하셔서 당신의 백성과 소통을 하셨으며, 나중에는 말씀이신 주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친히 소통이 길이 되셨으며, 하나님의 보좌 우편으로 승천하신 이후에는 기록으로 남기신 말씀을 성령의 증거와 믿음의 들음으로 수납하게 함으로써 지금도 소통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기록된 말씀의 묵상은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던 지성소의 일입니다.
지성소 출입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목숨을 아끼지 않으시고 휘장을 찢어주신 대상인 모든 하나님의 사람에게 허락된 일입니다. 그런데 이 특권을 누리지 않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어쩌면 특권을 특권으로 알지 못하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저도 묵상의 깊이에 있어서는 여전히 초보의 어설픈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묵상이 지극히 영광스런 특권이며 지극히 감미로운 선물이며 하루라도 거르면 생존이 위태로운 지극히 기본적인 영혼의 끼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묵상을 했습니다. 주어지는 깨달음의 수효는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성실과 비례하여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가 떴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과의 무수한 반복 속에서도 그 새로운 깨달음의 샘은 좀처럼 마르지를 않습니다. 아침마다 그 신적인 성실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묵상법에 있어서 처음에는 제 자신이 묵상의 그물망이 되어 자아 중심적인 깨달음을 건지고 그것을 축적하는 것이 마냥 좋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묵상의 입맛이 바뀝니다. 묵상의 ‘짬밥’이 쌓일수록 교훈을 건지는 주체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깨닫기를 원하시는 진리의 본질에 제가 참여하고 그 진리를 수납하는 식으로 말씀을 대하는 그런 묵상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주님의 주도성, 주님의 우선성, 주님의 기준성, 주님의 방향성, 주님의 방법론, 주님의 최종성이 인정되면 될수록 묵상은 깊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뒤집어서 본다면, 묵상을 방해하는 가장 치명적인 인자는 바로 제 자신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존재감은 클수록, 저의 존재감은 적을수록 묵상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는 더해지는 듯합니다.
묵상이 생각의 세계에 머물면 특유의 높은 휘발성 때문에 삽시간에 망각되고 말 것입니다. 흩어지기 전에 언어의 옷을 입히고 지면에 활자의 닻을 내려야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묵상에서 나온 선한 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위탁된 것이기에 수령자는 청지기의 책임을 갖습니다. 위탁된 이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을 하다가 진리의 극미한 조각이라 할지라도 망각으로 인해 흩어짐을 면하고자 서둘러 조촐한 블로그에 활자의 체인으로 묶어두려 했습니다. 어느 새 분량이 두툼해 졌습니다. 저의 신학과 삶의 뼈대와 살쩜은 이러한 진리의 조각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맞추어진 결과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묵상의 나날 속에서 조금 익힌 어설픈 묵상법과 묵상의 초라한 배설물을 엮어서 책으로 낸다는 결정에 이르기까지는 몇 차례의 망설임과 마주쳐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묵상집 출간은 제 사유의 꾸며지지 않은 민낯과 속살을 공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탄탄하고 정갈한 조직과 체계가 구비되기 이전에 한 신학자의 머리와 가슴에 나날이 고인 내용물을 주께서 베푸신 그대로 공유하는 것도 무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묵상집을 출간하게 된 것은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묵상은 저를 둘러싼 인간문맥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가족들과 동료들과 친구들과 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의 사랑과 어울림이 없었다면 묵상의 내용들이 산출되는 계기가 마련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묵상의 궁극적인 주체요 대상이요 목적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Soli Deo Gloria!

2014년 끝자락에 선 양평에서
한 병 수
추천사ㆍ5
감사의 글ㆍ11
머리말 : 사랑의 성경 해석학ㆍ16
특별부록 : 미러링 묵상법ㆍ26

미러링 묵상 _ 신약

01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ㆍ42 I 02 아름다운 기도문ㆍ46 I 03 애통의 복ㆍ49 I 04 배부를 것이라ㆍ51
05 긍휼히 여기라ㆍ53 I 06 주님의 과격한 어법ㆍ56 I 07 본질에 내린 뿌리ㆍ59 I
08 내가 원하는 대로 남에게도ㆍ61 I 09 사랑과 공의ㆍ63 I 10 진주상인ㆍ66 I 11 순수와 지혜ㆍ68
12 분별과 적용ㆍ70 I 13 지극히 작은 자ㆍ72 I 14 부활의 역사성ㆍ74 I 15 말씀과 전통의 긴장ㆍ76
16 비움과 참여의 미학ㆍ79 I 17 예수님의 이름ㆍ82 I 18 제사장 직무ㆍ85 I
19 갚을 것이 없으므로 복이다ㆍ86 I 20 믿음을 보겠느냐ㆍ88 I 21 자녀교육ㆍ90
22 믿음의 출처ㆍ92 I 23 사람에게 증거를 취하지 아니한다ㆍ94 I 24 새해의 유일한 소원ㆍ96
25 사랑의 부재ㆍ98 I 26 예수님의 지혜ㆍ100 I 27 주님의 어법ㆍ103 I 28 은혜의 충만 속에서ㆍ105
29 지식과 영생의 동일시ㆍ107 I 30 베드로의 역사 이해ㆍ109 I 31 개인의 권능과 경건이라...ㆍ111
32 거짓과 정직ㆍ113 I 33 말씀의 왕성을 위하여ㆍ115 I 34 칼빈의 이행칭의?ㆍ117
35 하나님의 완전함ㆍ120 I 36 주어지신 하나님ㆍ122 I 37 복음의 역동성ㆍ124
38 우리는 나으냐?ㆍ126 I 39 믿음은 율법을 세운다ㆍ128 I 40 사랑의 증인ㆍ130
41 기독교 진리의 보편성과 개혁주의 신학의 엄밀성ㆍ132 I 42 인식론적 사망ㆍ135
43 소망으로 살다ㆍ137 I 44 입술의 의무ㆍ138 I 45 거룩의 요청ㆍ140
46 뜻으로 드리는 산 제사ㆍ142 I 47 헤롯의 누룩ㆍ144 I 48 세상을 판단하라ㆍ146
49 값없는 복음을 값없이 전하라ㆍ149 I 50 나눔의 예술ㆍ152
51 진리의 봉사자ㆍ155 I 52 마지막 원수는 사망이다ㆍ156 I 53 복음의 복음다운 증거ㆍ158
54 예정론의 유익ㆍ160 I 55 검술사의 훈련ㆍ162 I 56 아름다운 근심의 중첩ㆍ165
57 죽음으로 부활을 추구하는 신앙ㆍ167 I 58 그리스도 안에서ㆍ170 I 59 용서의 위대함ㆍ172
60 소통의 달인ㆍ174 I 61 거대한 소득ㆍ176 I 62 어리석은 변론은 갖다버려!ㆍ178
63 사랑의 방향성ㆍ180 I 64 신·구약의 통일성ㆍ182 I 65 삶의 소중한 계기들ㆍ185
66 원수사랑ㆍ187 I 67 저자의 통일성ㆍ190 I 68 인생은 안개다ㆍ192
69 온유와 두려움을 가지고ㆍ194 I 70 본보기 리더십ㆍ197
71 본원적인 빛 앞에서의 죄ㆍ199 I 72 통합ㆍ201

미러링 묵상 _ 구약

01 아내는 남편의 자아다ㆍ204 I 02 애매함에 직면할 때ㆍ206 I 03 눈의 밝아짐ㆍ208
04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ㆍ211 I 05 하나님의 친절ㆍ213 I 06 여호와의 함께하심ㆍ215
0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ㆍ216 I 08 구제의 은밀함ㆍ218 I 09 사랑의 독특성ㆍ221
10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ㆍ223 I 11 가난하고 곤란한 형제와의 동거ㆍ225
12 오묘한 것과 나타난 것ㆍ228 I 13 율법의 통일성ㆍ230 I 14 순종의 길ㆍ233
15 영광과 고난ㆍ236 I 16 다 주의 조화다ㆍ238 I 17 일정한 음식보다 말씀ㆍ240
18 계시 의존적인 사색ㆍ243 I 19 무지의 출처ㆍ245 I 20 즐거운 자발성ㆍ247
21 최고선이 최고의 위로이다ㆍ249 I 22 겸손을 생각한다ㆍ251 I 23 다윗의 하나님 생각ㆍ253
24 자랑할 게 없다ㆍ255 I 25 다윗의 신본주의ㆍ257 I 26 여호와의 아름다움, 그 실상은?ㆍ259
27 침묵은 무덤이다ㆍ261 I 28 길고 넓은 안목이 중요하다ㆍ263 I 29 경건의 훈련: 침묵ㆍ265
30 영혼의 갈망ㆍ267 I 31 멸망하는 짐승의 삶ㆍ269 I 32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ㆍ271
33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다ㆍ273 I 34 주님께만 범죄한다ㆍ276 I 35 인생의 무게ㆍ278
36 재물에 마음을 두지 마시라ㆍ280 I 37 생명보다 나으므로ㆍ282 I 38 홀로 행하시는 분ㆍ284
39 주님뿐입니다ㆍ286 I 40 궁극적인 원인이신 하나님ㆍ290 I 41 위로도 거절했다ㆍ292
42 일을 감추시는 하나님의 영광ㆍ294 I 43 하나님을 영원토록 향유하라ㆍ296
44 마음의 즐거움ㆍ298 I 45 형통의 함정ㆍ300 I 46 복 개념의 재설정ㆍ303 I
47 인생의 가이드ㆍ305 I 48 영혼을 지키시는 이ㆍ307 I 49 지혜의 시작이요 이해의 출발ㆍ309
50 기쁨의 대상이 중요하다ㆍ311 I 51 개미의 교훈ㆍ313 I 52 사랑이 모든 허물을 덮는다ㆍ316
53 여호와의 복과 근심ㆍ318 I 54 이타적인 윤택ㆍ319 I 55 불편의 유익ㆍ321
56 정직한 자의 기도ㆍ323 I 57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라ㆍ325 I 58 걸음의 인도자ㆍ328
59 제1원인ㆍ330 I 60 우선순위ㆍ332 I 61 하나님이 존중되는 사회적 관계성ㆍ334
62 행위와 보응의 도식ㆍ336 I 63 철이 철을ㆍ338 I 64 죄의 대처법ㆍ340 I 65 전도자의 어법ㆍ342
66 사람의 계명에서 하나님 자신에게ㆍ344 I 67 선지자의 눈과 선견자의 머리ㆍ347
68 두렵고 떨리는 기준ㆍ350 I 69 신을 바꾸다니!ㆍ352 I 70 우리의 저항은 사랑이다ㆍ355
71 세우시고 폐하시는 분ㆍ357 I 72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ㆍ359 I 73 내가 응하리라ㆍ361
74 헤세드와 다아트ㆍ364 I 75 높으신 자에게로ㆍ366
본서는 성경을 어떻게 사랑하고 맛보아야하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시사회(試寫會)입니다. 숙련된 장인(匠人)처럼 저자는 특정한 성경본문을 선택하여 그 의미를 오랫동안 우려내어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데 탁월한 은사를 소유한 분입니다. 본서는 생명의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옮겨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성경묵상 내비게이션입니다. 천천히 맛보면서 읽어보십시오. 말씀의 육즙이 배고픈 영혼을 만족시킬 것입니다.”
류호준 목사(백석대학교 신학부총장, 『365 힐링 묵상』 저자)

토요일 밤에 조용히 앉아 이 책의 원고를 읽었습니다. 한 장 두 장 넘기면 저자의 평소 목소리의 톤과 억양이 그대로 들리는 듯 했습니다. 꾸밈이 없고 과장이 없는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저는 마치 한 여름에 큰 집 대청마루에서 정갈하고 소박한 점심밥의 독상을 받은 것 같은 정감이 전해 왔습니다. 이리 저리 사람의 마음을 몰아가려고 넘쳐흐르는 감정의 격류 대신, 조용히 말씀의 거울로 사물을 성찰하려는 신앙의 집중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경험이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다”라고 말입니다.
묵상은 머리에 있는 지식을 가슴 속 마음에까지 내려가 다다르게 하고, 마음은 인간의 모든 도덕적 행동을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이 책은 신학자의 묵상집 입니다. 그러나 그의 관심사는 신학 지식의 추구나 자랑이 아니라 진리(veritas) 말씀에 합치하는 진실(verum)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교부들이 믿던 신앙의 힘이었고, 종교 개혁자들이 붙들던 경건의 신비였습니다. 한 사람의 신학자나 선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한 신자로서의 저자를 만나게 됩니다. 진리에 합치한 성품으로 그리스도께서 끼치신 본을 따라 살기를 매일 매일 애써 본 사람이 아니면 결코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말씀의 빛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담임)

성경의 핵심은 삼위 하나님이 서로 사랑하시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한병수 박사의 성경 묵상집은 한 신학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사랑의 실천행위로서 매일 성경묵상을 한 사랑의 나눔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성경 묵상집을 통해 저자와 함께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더 풍성히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담임)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과 깊은 묵상이 간절할 때 마침 한병수 교수님께서 묵상하시는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묵상은 이전에 제가 배우거나 경험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대개의 묵상 방법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론에 몰두하게 한다거나, 다양한 저서(저자)들을 통해 통찰을 얻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묵상하시는 방법은 생명의 근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과 관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겸손 앞에서 세밀함과 신중함이 엿보였습니다. 또 논리의 엄격함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말씀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전의 지식과 경험은 최대한 뒤로 하고 말씀의 의도를 따라 가며 천천히 주의 깊게 읽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지를 깨닫게 하였습니다. 교수님의 묵상 방법대로 실제 따라해 보니 말씀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고, 관찰하는 범위가 매우 좁고 빈약했던 것으로부터 벗어나 점점 더 면밀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과의 지적 교통을 통해 말씀의 이해와 만족이 커지는 만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의식이 확장되며 그토록 원했던 내적인 깊은 즐거움이 살아났습니다. 교수님의 방법은 감히 말하건대, 매우 참신하고 생생해서 묵상하는 즐거움에 푹 발 담그게 합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알아가는 묵상의 여정에 주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서자선 집사(광현교회)

이 책을 읽어 보면 말씀을 어떻게 묵상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나아가서 말씀을 어떻게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즉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라는 간구의 실현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주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으로서 우리에게 힘과 소망과 영생을 공급해 주는데, 이 책은 우리가 그 말씀을 어떻게 즐겁게, 풍성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실제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저는 이 책을 숙독하는 것이 성경 텍스트에 담겨 있는 풍성한 의미를 찾으며 그 말씀에 내재되어 있는 주님의 오묘한 뜻과 지혜를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황원하 목사(산성교회 담임, “마태복음” 주석가)

“너의 전부를 걸어 성경과 씨름하라!” 필자가 신학생들에게 즐겨 도전하는 말입니다. 한병수 교수의 『미러링; 더 깊은 묵상』은 이 구호의 모범 답안과 같습니다. 특히 개혁주의 조직신학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를테면 『미러링: 더 깊은 묵상』은 한 교수가 가르치는 신학의 산실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 안에서 교회사의 거장들을 만날 것입니다. 교부들과 더불어 “사랑”으로 성경을 읽는 법을 배우고, 종교개혁자들과 더불어 “복음”으로 말씀을 읽으며, 청교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달콤함! 그것을 직접 맛보게 하는 것이 『미러링: 더 깊은 묵상』의 매력입니다.
안상혁 교수(합신대, 역사신학)

한병수 교수님의 글을 사심 없이 있는 그대로 접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알고 배워왔던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들이 줄과 열을 맞추어 질서를 잡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깊은 것과 매끄럽게 읽힘은 서로 존재하거나 만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런데 교수님의 글 속에는 불가능 할 것 같은 이 두 세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교수님의 사상과 생각의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성경 해석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대이지만 저자는 그러한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추적합니다. 집요하리만큼 그 열심을 강력하게 밀고 나갑니다. 묘한 것은 교수님의 글의 방향이 하나님의 계시를 왜곡됨 없이 드러내는 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것의 결과는 우리 영혼의 눈이 밝아져 심령에 큰 위로와 안식을 경험하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심원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깨우치기 위해 오랫동안 몸부림치고 분투한 공부, 그것의 결과가 깊이와 쉽게 읽힘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성경과 신학이 학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에 귀하고 복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위에 온전히 서있는 바른 신학이 학교와 교실에서 걸어 나와 여러분의 영혼의 문을 노크하는 현실을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보십시오.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이 사람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키는 그 현실을 목격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김관성 목사(덕은침례교회 담임, 『본질이 이긴다』, 『살아 봐야 알게 되는 것』 저자)

성경 앞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성경이 말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성도의 특권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시대는 성경 앞에서 자기를 떠들기 바쁜 자들의 소란으로 귀가 따갑습니다. 강단도 예화 위주의 설교와 헛된 인간의 사설로 가득차서, 정작 생명의 진수가 담긴 성경을 보는 방법도 해석하는 길도 잊혀갑니다. 그러한 시대에 이토록 성경을 붙잡고 자신의 무익함을 보며 구로하는 묵상집의 출간은 참으로 반갑습니다. 귀에 머금는듯한 저자의 ‘더 깊은 묵상’을 읽어 내려가면서, 제 눈썹은 단락마다 쭈뼛 서곤 했습니다. 풍성하면서도 탄탄한 개혁신앙의 깊고 무거운 바위가 저자를 사로잡아, 그의 모든 사색을 쥐고 있습니다. 17세기 종교개혁자들의 저 보석 같은 묵상집에 버금가는 작품이, 우리 곁으로 아주 오랜만에 와주었습니다.
황희상(『특강 소요리문답』, 『지금 시작하는 교리교육』 저자)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였으며, 주석적/설교적/교리적인 다양한 방식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전파했던 종교개혁자 칼뱅(1509-1564)은 참된 경건을,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모시고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진실한 감정”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한병수 교수님의 이 책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참된 경건의 태도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귀한 말씀 묵상집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세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첫째, 이 책은 맑은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읽어내어 온 정성을 다해 그것을 받아들인 묵상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주님의 마음에서 출발하는 말씀이 저자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미러링 묵상법”의 실제적 구현입니다.
둘째, 이 책은 깊이 있는 개혁신학적 말씀 묵상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선 성경 원전을 참조하여 말씀의 원래 의미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속 역사의 큰 틀에서 관찰합니다. 더 나아가 말씀의 교훈들을 개혁신학의 교리들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용해해 냅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개혁주의적 독서(렉치오 레포르마타)”의 진지한 모범입니다.
셋째, 이 책의 내용은 언약적이고 교회적인 말씀 묵상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저자의 묵상은 언제나 구체적 삶의 현실에 맞닿아 있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독자들은 바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반추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자를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나온 “언약적 성경 해석”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사모하며, 그것을 높고 깊게 승화시켜서, 언약적 삶 가운데 적용하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우병훈 목사(칼빈신학교 조직신학 박사과정)
한병수
저자는 미국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 받은 이후, 지금은 아세아연합신학교 조직신학 조교수로 그리고 예수가족교회 개혁주의신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성경과 교부학과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모든 신학적인 활동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는 준비”라는 게 저자의 확신이다. 그는 또한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서론』(부흥과개혁사, 2014)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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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병수
출판사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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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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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한병수) 신간 메일링   출판사(세움북스)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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