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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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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남훈  |  출판사 : 세컨리폼
발행일 : 2020-01-15  |  (148*210)mm 160p  |  979-11-9525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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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에 대한 소개는 저자가 쓴 자천사(自薦辭)로 대신하고자 한다. 이 자천사 속에 이 책의 핵심적 내용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손봉호 교수가 매스컴에서 쓴소리를 날릴 때마다 나는 늘 왜, 라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그건 ‘기독교 윤리’를 하면, 으레 한국교회에 대해 저런 독설을 날리게 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었다. 이 의문은 이 책 저자의 원고를 읽어나가면서 일순간에 해소되었다. 손 교수의 일련의 발언들은 ‘기독교 윤리’가 아니라 바리새적 ‘윤리 이데올로기’에 입각해 있다는 저자의 분석이 그동안의 나의 의문을 정말 시원하게 날려버린 것이다. ‘윤리 이데올로기’에 의해 만들어진 손 교수의 신랄한 ‘프레임’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의 이러한 분석이 단순히 사회철학 혹은 사회과학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신실하고도 정확한 성경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이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마태복음 23장 23절-24절에 대한 손 교수의 해석을 재해석하는 저자의 시각은 매우 예리하면서도 철저히 성경적이다. 전체성의 맥락에 입각해 있다. 성경을 인용했다고 다 성경적이 아니다. 성경을 인용했다고 해도 성령의 인도함을 제대로 받아야 올바른 성경 해석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기독교 우파는 그동안 불법과 타락을 저지른 윤리적 죄에 대해 자성하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한다. 반면 기독교 좌파도 일부 한국교회의 불법과 타락을 빌미로 삼아 한국교회 전체를 공격하면서 자기의에 빠져들었던 영적 교만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자들은 비판하기 전에 기독교윤리와 윤리이데올로기를 분별하고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그건 기독교도 아니고 개신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머리말]

지난 6월 하순 어느 날, 아마 그때는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자 회견을 하고, 바야흐로 한국교회가 본격적으로 한국 정치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던 어느 날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날 오전 평소 잘 들어가지 않는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누군가 올린 손봉호 교수의 글을 읽게 되었다. 딱 한 문장이 내 눈에 그대로 박혀 들어왔다.

“한국교회는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회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온몸이 감전된 것 같은 충격과 함께 한줄기의 생각이 일순간 나를 결박해버렸다. 그 생각은 내가 일단 이 문장을 읽은 이상, 이 말에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는 사명감 혹은 의무감 같은 것이었다. 그 생각은 물론 손 교수가 준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위로부터 온 것이었다. 이 말을 못 본 척하고 그냥 지나쳐버린다면,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이 일로 준엄함 책망을 받게 될 것이라는 그런 섬뜩한 느낌이었다. 아니, 섬뜩함만은 아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출전 통지서를 손에 막 받아쥔 설렘이기도 했다.
그래서 무더위가 시작되던 7월 초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화·수·목은 글 쓰고 금·토·일은 목회 중심으로 살고, 월은 쉬는 패턴이 몇 달간 반복되었다.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지만 10월 3일, 10월 9일, 10월 25일..., 광화문 이승만광장과 청와대 앞에 서 있는 전광훈 목사를 지켜보면서, 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기점검을 수없이 하곤 했다. 최종 원고를 저장시킨 후 벽에 걸린 달력을 보니, 이미 가을은 깊어져 11월 초순이었다.
글을 끝낸 지금 나는 성취감이 아니라 내 자신의 무지와 몽매를 몸서리치게 절감하고 있다. 이 책에 소환된 분들이나 그리고 그분들을 감히 글 속에 소환한 이 무지몽매나, 모두 주님의 몸된 한국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복음 자체이신 주님을 더욱 뜨겁게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책의 발아가 되었던 칼럼이 교회복음신문에 실렸을 때 일면식도 없던 필자에게 전화를 주시고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최홍준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올린다. 추천사를 써주신 두 분의 장로님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추천사를 위해 워낙 꼼꼼히 원고를 읽은 나머지 세 군데 교정까지 봐주신 김덕규 장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의 성격상 추천사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는 ‘이상독’ 장로라는 가상의 이름으로 자천사(自薦辭)를 썼다. ‘이상독’은 ‘이상적 독자’의 줄임말이다.
지난 세월 필자가 오랫동안 광야의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때 이따금 생사확인을 해주시고 밥 한 끼를 같이 해주셨던 이상규 교수님, 그리고 친구 이천효 교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매주 함께 예배드리는 주안교회 공동체에 고마움과 사랑을 전한다. 부족한 목사를 위해 기도해주는 공동체의 사랑이 늘 눈물겹고도 감사하다. 못난 탓으로 늘 고생만 선사하는 가족들에게 엎드려 사랑을 전한다.

2019.11.9. 망미동 서재에서
저자의 말 4
추천사1-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독서의 즐거움
추천사2-저자의 ‘기독변증과 문화비평’이 가져다준 시원함
추천사3-파괴성 좌파 이념에 대한 예방주사

1.손봉호 교수를 다시 생각하며 던진 여섯 가지 질문

2. 손봉호 교수의 다면적 얼굴들
2-1.서로 모순되고 충돌하는 손봉호 교수의 얼굴들
2-2.일곱 번째 질문-손 교수는 한국교회의 ‘아군’인가? 아니면 ‘적군’인가?

3.손봉호 교수의 마태복음 23:23-24 해석 분석
3-1.윤리의 이데올로기화와 복음 해체
3-2.‘윤리 이데올로기’의 정치논리1-‘동성애는 대세다’ 프레임의 의미
3-3.‘윤리 이데올로기’의 정치논리2-‘약자 중심의 윤리’와 증오의 르상티망

4.‘이데올로기는 무의식이다’-이데올로기 소명자로서의 손봉호 교수
4-1.이데올로기스트로서의 두 얼굴-드러난 프레임과 감춰진 이데올로기
4-2.이데올로기스트로서의 그의 교회론
4-3.‘윤리 이데올로기’의 정치논리3-성서한국의 이데올로기 지향점
4-4.한국교회 해체를 위한 ‘진지전’의 최전선, 손봉호 교수

5.문화코드로서의 ‘손봉호 교수’-윤리 이데올로기와 프레임의 담론적 기능
5-1.이찬수 목사 설교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고> 담론 분석
5-2.‘손봉호 교수’ 인용 효과-자크 라캉의 언어와 주체의 관계
5-3.윤리 이데올로기의 정치논리4-김근주 목사의 <복음의 공공성>

6.결론
6-1.일곱 가지 질문들에 대한 자문자답
6-2.제안1-분별/분리/차단/기독변증/한국개신교 정체성 재확립
6-3.제안2-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보수’ 가치 창출의 헤게모니
6-4.제안3-<기독변증과 문화비평> 정책 선언
박남훈
부산대영문과 졸업
부산대대학원국문학과 석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문예비평> 창립동인
고려신학대학원졸업
도서출판 <세컨리폼> 대표
문학평론집 <인간, 그 타락한 위대함>(열음사>
문화비평집 <기독교와 문화비평>(세종출판사)
기독변증과문화비평집 <여호야김 왕의 면도칼>(세컨리폼)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주안교회 담임목사
이메일:pnah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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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손봉호 교수는 누구인가?
저자박남훈
출판사세컨리폼
크기(148*210)mm
쪽수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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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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