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 교회 개척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 교회 개척의 마인드부터 방법론까지, 탁월하고 친절한 교회 개척 가이드북!
● 바른 공동체를 세우기 원하는 목회자와 성도에게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
[출판사 책 소개]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 본서는, 부산의 한 목사가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시작하고, 진행하며 겪은 좌충우돌 리얼 스토리의 기록입니다. 교회 개척의 현장에서 저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실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된 책이기에, 본서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사와 성도들에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교회 개척 행정 절차와 교회 장소 구하기부터 교회 고유번호증 발급, 교회 명의 통장 개설, 교회 차량 등록, 기부금 영수증 발급, 종합 소득세 신고, 인테리어 등 교회 개척에 필요한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지 않는 교회 개척 노하우’라는 부제처럼, 개척 교회가 세워지는 험난한 여정에 본서는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 서문]“개척 필망”이라 부르는 시대이다. 열 개의 교회가 개척하면 열한 개의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개척을 한다고 하면 축하하고, 격려하기보다는 왜 그 어려운 길을 선택하냐며 걱정부터 한다. 우리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들이다. 이런 소리는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더욱 절망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에서 개척을 하겠다고 말하는 목회자들을 본다. 마치 불나방이 개척이라는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불타는 교회 개척의 열정은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의 마음에 심어 주신 사명임이 틀림없다.
사실 교회가 넘쳐 나는 시대에 또 하나의 교회를 개척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그 소원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나는 개척에 대한 전문가도 아니고 신학적 지식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다. 단지 한 걸음 먼저 가본 사람이 뒤따라오는 사람들에게 먼저 걸어간 한 걸음에 대해서 말할 뿐이다. 그래서 내가 좌충우돌하며 걸어온 발걸음이 그들이 내딛는 첫걸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는 좌충우돌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지금 나는 바르게 가고 있을까?”, “이 걸음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면 두렵기도 했다. 나는 열심만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질문들에 하나님께서는 잘 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것 같다. 지금까지 엄청나게 크고 위대한 일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하루하루 나의 일상을 순종하며 걸어왔고, 내일의 일상도 순종할 마음을 가지고 걸어갈 것이다. 나의 개척이 앞으로 개척을 시작하려는 분들의 길라잡이가 되고 개척의 길을 함께 가고 있는 동역자들의 힘과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끝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갑시다.
우리가 교회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 내는 중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증거되고 있습니다.
삶으로 살아 내는 모든 동역자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