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에도 피할 수 없는 긴 어둠의 터널이 있다.
이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바울은 자신의 길을 가로막은 실패와 기다림을 어떻게 지나왔을까?
다메섹 도상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한 바울.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찬란한 사역이 아닌
14년간의 의심과 거부, 실패와 침묵의 시간이었다!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그리스도인이자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사도들에게 인정받고 안디옥교회의 파송을 받아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기까지 약 14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 시간 동안 바울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으며, 그 기간은 그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신약학자이자 바울 신학자인 두 저자는 풍부한 성경 지식과 고고학, 사회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감춰진 시간’을 재구성한다. 예리한 통찰력과 거룩한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바울의 삶의 한 조각을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 땅을 밟으며 찍은 41장의 사진과 1세기 사회사를 담은 ‘자세히 들여다보기’가 더해져, 독자들은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게 바울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신약학자이자 바울 신학자인 저자가 성경, 초대교회 역사, 고고학, 사회사 자료를 바탕으로 바울의 ‘감춰진 시간’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 1세기 유대, 아라비아, 로마의 정치, 사회, 지리, 문화를 살펴보며 초대교회의 시대적 배경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 히스토리컬 픽션(역사소설) 형식을 통해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의 행간을 사실적으로 풀어낸다.
- 바울의 실패와 좌절을 조명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삶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