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가 아이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신앙의 개념들을 성경과 교리,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게 전달한다. 이후 실제로 아이들에게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어떻게 가르쳐왔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특별히 이 책에는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좋은신앙습관 공동체 ‘온리블(인스타그램, @seulki_onlyble)’을 통해, 저자의 가정뿐만 아니라 수많은 가정의 성경읽기와 가정예배를 도우며 고민한 내용이 담겨있기에, 부모가 된 모든 독자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후문(출판사 서평)이 책에는 저자의 육아이야기가 교리적으로, 또 실천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전반부에는 아이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데 있어 엄마가 알아야 할 중요한 신앙의 개념들을 성경과 교리를 통해 설명합니다. 후반부에는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왔는지 그 실질적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교육적 노하우들을 꼼꼼히 알려줍니다. 이 내용들은 저자가 오래도록 섬겨온 온라인 사역, 좋은신앙습관 공동체 온리블에서 많은 분들과 공유해 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저자가 온리블 사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가정예배와 성경통독입니다. 신앙의 가정에서 나타나야 할 좋은 신앙습관이란 바로 예배와 말씀이라는 것이죠. 저자는 교회를 섬기는 사모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또 사업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온리블 사역을 성실히 섬기며 저자의 가정은 물론, 수많은 가정의 신앙을 올바로 세워가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자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입니다. 이는 책의 첫 챕터인 ‘섭리가 필요한 때, 제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에서 잘 드러납니다. 여러 교리와 신앙의 개념들을 다루는 이 책에서 저자는 가장 먼저 섭리 교리를 소개합니다. 섭리는 하나님의 뜻이자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신자에게 있어 가장 큰 확신이자 평안입니다. 이러한 섭리 가운데 있는 신자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도 막막하지도 않습니다. 녹록지 않은 육아의 현실에서 저자는 늘 섭리의 은혜에 감사했고, 그로 인해 늘 평안과 확신 가운데 거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결국,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과 현실을 다스리며 보호해 주시는 은혜, 즉 섭리의 은혜는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참으로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엄마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품고 그 생명과 세상을 이어주는 실로 고귀한 존재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엄마의 수고는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숭고합니다. 마치 자신의 생명을 바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엄마는 이 땅에 존재하는 그 누구보다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저자의 제안은 단순히 글과 지식 안에 머물고 있지 않습니다. 저자의 깨달음은 늘 현장에서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은 실패와 좌절 중에 피어났고, 그 가운데 저자가 누린 위로와 확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놓지 않던 말씀과 교리 덕분이었습니다. 저자가 늘 강조하는 ‘좋은신앙습관’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누릴 수 있게 될까요? 그 어떠한 가르침보다도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통해 신앙을 배웁니다. 자녀를 향한 엄마(아빠)의 숭고한 마음과 헌신,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나가는 ‘좋은 신앙습관’이 아이들과 우리의 가정을 지킬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제안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 봅시다.
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