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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미얀마!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는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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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06-25  |  (148*210)mm 176p  |  979-11-917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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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나눔 프로젝트 ‘함께해요, 미얀마!’
함께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고 싶습니다. 미얀마!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와 부천시민이 함께한
미얀마의 평화와 인권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그림 에세이

“함께해요, 미얀마!”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첫 프로젝트 ‘함께해요, 미얀마’를 만들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는 미얀마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응원하는 뜻으로 책을 제작했다.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이하 책연)는 2017년 부천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시작된 ‘일인일저一人一著’ 책쓰기 지도자양성과정 사업의 1년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로 구성되어 책 쓰기 교육을 연구하고 책을 쓰고 지도하며, 책 쓰기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미얀마 프로젝트는 일인일저 지도자 양성과정 공동기획자이자 전 책따세 이사장이며 현 책연의 자문위원인 허병두가 기획했다. 국제사회에서 벌어진 큰 사건에 대해 연구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책연의 책 쓰기 활동과 연계하여 미얀마 사태가 절대 잊히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아 미얀마를 응원하는 그림책 프로젝트 <함께해요, 미얀마!>를 진행하게 되었다.
미얀마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시의성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한 달 안에 책을 만들고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미얀마에 전달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았다. 2주간 SNS 홍보와 회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100여 명의 부천시민과 책연회원이 참여했다.

단기간에 100여 명의 참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책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 덕분이었다. 단 2주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그것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홍보밖에 할 수 없었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책연 회원들이 나서서 가족이나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참여를 유도한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다. 책 뒷부분에 실린 책연 회원들의 글로만 구성된 조각보 글쓰기를 보면 그렇게 나서준 회원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일인일저 활동을 지도하는 책연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미얀마 사태를 함께 이야기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그림과 글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일인일저 활동은 책쓰기 지도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학생들에게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의무적으로 모든 학생이 참여한 것이 아니고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학생들만 참여한 것이 더욱 뜻깊다.

책에는 2주 동안 접수된 다양한 시민들의 그림과 글을 빠짐없이 담았다. 오타와 띄어쓰기만 다듬었을 뿐 참여자의 모든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함께해요, 미얀마’가 상업적 의도로 계획된 프로젝트가 아닌, 미얀마의 사태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보고 느낀 것을 그림과 글에 담아 전하는 것이 맞는다는 프로젝트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출간을 앞두고 다양한 형식의 출간을 고려했는데, 시민들이 참여한 미얀마 프로젝트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출판사 누림과 이룸을 만나 정식 출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함께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고 싶습니다. 미얀마!”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프로젝트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100여 명(그림 66명, 글 61명 등)이 참여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홍보 중이다. 미얀마를 응원하는 글이나 그림은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를 검색해도 볼 수 있다.



유아동, 청소년, 성인 그리고 시니어까지 다양한 부천시민이 미얀마에 응원을 전하다

초등학생 류재영
‘엄마, 미얀마 사람들이라면 할아버지도 장애인도 다 같은 마음이겠지’라고 딸이 묻더니,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큰 푯말을 휠체어에 앉은 사람과 지팡이 든 할아버지, 젊은 남녀가 함께 든 모습을 그렸어요. 총으로 죽은 미얀마 사람 옆에는 위로의 꽃 스티커를 붙여 주고 미얀마 국기를 그렸습니다.

중학생 이은찬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인데 미얀마 이야기를 보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원의 그림과 글로 책을 만든다면 다른 사람들이 읽을 때도 미얀마 사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고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50대 노원희
과거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미얀마가 하루빨리 민주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동참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나마 응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미얀마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

70대 이희철
’5.18 민주 항쟁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미얀마의 상황도 보고 싶지 않았다. 잔인한 것은 보고 싶지도 않고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며느리가 그림을 그려보라고 해서 그렸다. 처음으로 크레파스를 잡으니 어색했다. 처음에는 화분을 그렸다가 새를 그렸다가 고향인 바닷가를 그리고 배 한 척을 그렸다. 며느리가 미얀마 사람들에게 전할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없다‘라고 했었다. 사실 그랬다. 그러다 그림을 한 번 다시 봤다. 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보다 생각이 났다. 미얀마가 민주화를 향한 항해가 더 이상의 아픔 없이 순조로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미얀마의 민주화 항해를 응원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 20곳 이상의 보도 매체와 미디어에 소개된 책연의 첫 번째 프로젝트!
* 미치광이 7인이 만들다
* 어떻게 미얀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기획 총괄 허병두

속수무책에서 오는 무력감, 이를 그대로 두지 않는 제 성격이랄까, 기질 때문이겠지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일을 벌인 거죠. 그런데 사실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수도 있었는데 책쓰기연구회와 부천시민들의 동참, 책연 미얀마팀의 아주 곱게 미친 샘들 때문에 '참여'하게 된 셈이지요.

뭐랄까 저를 움직이는 동력 2가지 가운데 하나로서 연민의 코드가 있어요. 이때 오해하지 마실 것은 제가 얘기하는 연민은 저와 상대에 대한 완전한 공감의 연민이에요. 즉, 제 자신과 상대에 대한 동시적인 연민이지요.
이를테면 저는 지금껏 교사로서 이런저런 개혁과 혁신을 해왔는데 이것도 그래서예요. 학교 현장의 아이들과 교사들의 처지가 여전히 계속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거 같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주객일체의 연민이 생깁니다.

그럼 제 제자들에게까지 이어지는 비극을 계속 좌시하고 묵과할 수는 없지요. 만일 그런 경우 무척이나 저 자신이 한심하고 무력하게 느껴지니까, 그것만큼은 철저히 맞서고 버티죠. 연민의 한쪽에는 분노가 있고요. 늘 공감해 주시고 응원하고 동참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했지요.



교정 교열 전정숙

군사정권의 만행이 한창이었던 80년대에 대학을 다녔으면서 그때는 이해하지도 행동하지도 못했습니다. 첫째는 그런 과거에 대한 부채 의식 때문이고 둘째는 함께하는 분들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고 열정이 생기고 자꾸 동기가 만들어지고 누구랑 엮을지, 누구에게 물어볼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에너지가 저 혼자 자가 생산하거나 자가 발전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함께하는 이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서 함께 페달을 밟으면서 나아가는, 저에게는 그것이 동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돈이 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돈이 안 되는 일을 열심히 할 때 더 보람이 더 크더라고요. 돈이 되는 일은 상대가 원하는 일을 해줘야 하는 거고 자발적인 것이 아니잖아요. 내가 한 일이 돈이라는 가치로 환산되는 거니까.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돈이 안 되는데도 마음이 갔습니다. 과거에 대한 부채 의식으로 그때 못한 거 지금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출발했다가 함께하는 분들의 열정에 전염되어 같이 뭔가 좋은 결과를 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뀐 것이지요.


편집 디자인 유동우

평소 여행과 세계사에 관심이 많다 보니 미얀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문에서 미얀마의 현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후원금을 보내려고 했었지만, 현재 미얀마로 송금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책연에서 미얀마 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미얀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그림 편집 김정이

일인일저책쓰기지도자과정을 통해서 다시 문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시인이 있습니다. 다시 문학을 시작하는 저에게, 동생이 어렸을 적 보던 모습 그대로 살고 있다면서, 윤동주 시집을 선물해주더군요.

경력단절처럼, 문학에 대한 꿈도 단절이 되었었는데 다시 그 꿈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늘 품고 다녔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이, 다시 중년인 제 품에 안겼습니다. 그리고 「동주」라는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20대 청년에게서 시대의 고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문학을 하고 싶습니다. 작가는 시대의 고민을 담을 줄 아는 사람이더라고요. 여태 그렇게 살아오지를 못해서 거창하게 하진 못하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몫만큼만 해보려고 합니다. 이젠 내가 아닌 세상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미얀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입니다.


자료 취합 노원화

일단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아서 참여했습니다. 특히 미얀마 프로젝트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제가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미얀마 상황이 우리나라 과거 민주 항쟁과 너무 비슷하여 남 일 같아 보이지 않았고, 마침 책쓰기 지도자로서 중학교 ‘일인일저 나만의 책쓰기 수업’에서 다루려던 주제와 맞아떨어져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뭔가에 빠지면 그걸 제대로 해야 하는 성미이기도 하지만. 6명이 너무 열심히 하니 나도 보탬이 되어야겠기에 더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번역 성우 조승희

다 큰 성인이 되어 만난 훌륭한 스승님이신 허병두 훈장님이, 미얀마 프로젝트를 하신다고 하여 지원했습니다. 미얀마 다큐와 기사를 보면 눈물과 답답함을 느껴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그래서 겁도 없이 참여하겠다고 손을 든 거죠.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미얀마를 작은 손으로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일당백을 하는 열정 넘치는 팀원들 속에서 일당일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함께한 곱게 미친 미얀마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열정, 능력, 소통, 참여.

멀고도 가까운 미얀마 시민분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작은 보탬이 되길 기도합니다.


영상 편집 김문경

첫 번째는 생각 나눔이 즐거운 스승님이 해보자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거니 받거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각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제 아이가 살아갈 사회가 좋은 사회이기를 바라며 참여했습니다. 사실 제가 국제사회의 문제에 관심이 적었던 사람이라 국내 문제도 아닌데 왜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가 살아갈 사회는 전 세계가 함께할 사회일 텐데 이 문제를 제가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 제 아이에게 제가 당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연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첫 번째 행동에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1. 미얀마에 비추는 희망 …… 8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와 부천시민들이 전하는 글과 그림

2. 내가 미얀마 사람이라면 …… 140
우리의 마음을 엮는 조각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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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함께해요, 미얀마!
저자부천시민,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출판사누림과 이룸
크기(148*210)mm
쪽수17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1-06-25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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