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교회를 세워 온 한 목회자의 고백
● 감동과 감사가 넘쳐나는 빛과 소금교회의 이야기
● 주님의 교회인 성도를 향한 어느 목회자의 가슴 뛰는 사랑의 고백
교회 개척에서부터 32년을 목회하면서 매주 진솔한 고백을 주보 한 켠에 담았던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 책은 정종돈 목사의 개인적인 고백일 뿐만 아니라 지난 30여 년 동안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써 온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고백이다.
[저자 프롤로그] 새벽 공기 _ 차다.
말씀묵상 _ 인도석에 앉는다.
머리가 아프다. _ 많이
대신 인도를 부탁했다. _ 응급실로
119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갔다. _ 그 기억은 없다.
뇌출혈이었다. _ 수술하고 하루 지난 뒤 다시 뇌출혈이다.
두 번 뇌수술했다. _ 머리뼈를 드러냈다.
며칠 뒤 다시 뇌출혈이다. _ 약물 투여로 잡았다.
폐렴이 왔다. _ 인공 머리뼈를 넣는 수술을 했다.
사경을 헤매고 겨우 생명을 건져 재활병원에서 6개월을 있었다.
책이 준비되던 지난 7개월간의 이야기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거룩한 성도들의 기도로 살았다.
처음 뇌출혈 수술일이 2월 22일 _ 다시 태어났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_ 나를 살려 주신 하나님
외관상으로는 건재하다. _ 아직 몸놀림과 시각이 온전치는 못하다
그러나 감사, 감사하다.
지난 32년, 그저 할 수 있는 능력껏
교회를 세우는 데 열심이었다. _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즐겁고 재미있게 최선을 다했다.
스스로 평하기를 서재는 황홀한 감옥이었다.
목회자로서 좋은 성도를 만난 것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좋은 장로님을 비롯해 때에 맞는 부교역자들,
시의적절하고 사역에 합당한 성도들을 만남으로
형통하게 목회해 왔다.
그 기록이 교회 주보 첫 페이지의 칼럼이다.
그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목회자로서
매주 목회 사역에 관한 나의 소회를 써 왔다.
32년의 족적이며 감사의 기록이다.
이 책을 나오도록 헌신해 주신 분들에게 한량없이 감사하다.
그리고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신
우리 여유와 평안 식구들에게도 무한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