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성은 삶을 긍정하고 영혼을 새롭게 하는 초대다
참된 영성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일상에서 영광스러운 삶을 누리는 것이다!일상영성,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의 예술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분과 함께 동행하며 배움을 통해 그분처럼 되어가는 것이다.
영성이란 우리를 그 아들의 형상으로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조각칼이다..
솟구치는 샘처럼 활력 있는 삶을 살고 싶은가?
삶의 무거운 짐과 도전에 대응할 영적 힘을 갈망하는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지식을 찾고 있는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변화와 성장은 가능하다.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이다.
당신은 고갈되어 있는가?
기독교가 다 그렇고 그런 것 같은가?
그리스도인답게 살려고 애쓰느라 지쳤는가?
당신의 삶에 그리스도의 실체가 느껴지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보라!훌륭한 영성은 우리에게 좋은 평판을 얻게 하고, 솟구치는 열정과 같은 생의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영성과 임재로 우리가 어떻게 내면으로부터 변화되는지, 그 역동성과 본질을 보여주며, 그것을 일상생활에 실천하는 간단한 방법들을 보여줄 것이다.
당신에게 온전한 삶을 돌려주시려는 그분의 계획을 즐거워하라. 그것을 한껏 만끽하라. 우리가 성장함으로 그런 자유를 경험하려는 열망을 내면의 동기로 삼으라.
일상영성은 삶을 변화시켜 일상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힘이다! [출판사 리뷰]그리스도를 살아계신 스승으로 다시 세우라!- 달라스 윌라드 서문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는 우리가 삶 속에서 얻는 최고의 기회이자 인류 전체가 난공불락의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성육신 시절 그분 곁을 걸었던 제자들과 연합된 존재다. 그때 그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분과 함께 있으며 배움을 통해 그분처럼 되어가는 것이었다. 그분의 학생 내지 제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는 것이었다. 그분의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행동을 보았다. 그리고 그분의 지도 하에 단순히 그분과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부족했지만 점점 성장해갔다. 그분이 가르치셨듯이.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눅6:40).
오늘날도 똑같다. 다만 지금 세상에 두루 행하시는 분은 부활하신 주님이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 자신을 신뢰하라 하신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그분이 인생살이를 아심과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마11:29)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부어 주심을 믿는다.
예수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예수님의 일에 동참하여 내 일과 그분의 일이 일치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삶이 예수님께 완전히 잠기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있을 수 있는 최선의 일임을 아는 것이다.
이렇게 완전히 잠긴 삶으로 ‘예수님께 배우는’ 것이 곧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마 6:33) 방식이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말에나 일에나 범사를 마치 그리스도가 하시는 것처럼 할 수 있게 된다(골 3:17).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특별한 종교적 활동을 수행하는 법이 아니라 삶의 매 순간을 하나님 나라의 실체로 살아가는 법이다. 나는 내 실생활을 예수께서 나라면 살아가실 그 방식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내가 배관공이나 점원이나 은행 지점장이나 주부나 선출된 관리나 노인이나 이주 노동자라 해도 나는 특별히 종교적 역할을 생업으로 하는 어떤 사람 못지않게 ‘풀타임’ 기독교 사역자다. 예수님은 내 곁에 서서 내 모든 일 속에서 나를 가르쳐 하나님 세상을 살게 하신다. 그분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법과 그리하여 그분의 참 제자가 되는 법을 내게 보이신다. 그래서 나는 어딜 가나 하나님 세상의 실체를 찾을 수 있고 따라서 죄와 악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요 8:31~32). 우리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선하고 옳은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우리 삶과 말은 하나님의 실체에 대한 끊임없는 간증이 된다.
어려운 배관 일을 앞둔 배관공은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나 회중을 위해 교안을 작성하는 사람만큼이나 자기 일에 하나님 나라를 통합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점이 분명하지 않은 한 우리는 삶과 하나님을 연결지으신 예수님의 속뜻을 놓칠 수밖에 없고 자동으로 우리 삶의 대부분은 신앙과 제자도의 영역 밖으로 밀려나고 만다. 예수님은 지상 생활의 대부분을 블루칼라 일꾼으로 사셨다. 오늘날 같으면 ‘독립 하청업자’라 할 수 있다. 나중에 하나님 나라의 삶에 대해 가르치실 모든 내용을 그분은 그 직업 속에서 실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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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사람들 속에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스승으로 다시 세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기독교 사역과 본서의 주요 임무다. 역사가 발달을 거듭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도외시 되어, 단지 죄를 위한 희생물이나 사회적 선지자와 순교자 역할로 전락했다. 그러나 스승이 없는 곳에는 학생이나 제자도 있을 수 없다.
그분의 학생이 될 수 없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분 말씀의 부요와 능력 속에 존재하는 삶을 배울 길이 없다. 삶의 실제적 세목에 관한 한 마치 버려진 존재인냥 그저 허우적거릴 수 있을 뿐이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수많은 선량한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자리다. 하지만 이는 “내게로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8~29)라고 말씀하신 분의 의도가 아니다.
본서는 이렇듯 기독교 영성계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인간 실존의 모든 구체적 차원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일상생활 가운데 우리 영과 몸과 마음의 자연스런 표출이 되는 전인적 제자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달라스 윌라드 ㅣ 《하나님의 모략》, 《잊혀진 제자도》 저자
* 본서는 《일상영성》의 전면 재편집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