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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에 인생을 싣다   양승훈 교수의 소명과 비전, VIEW를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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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엮은이-전성민, 유경상  |  출판사 : CUP
발행일 : 2022-06-20  |  (148*210)mm 268p  |  979-11-905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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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멈추지 않는 소명의 길
부르심에 순종하며 비전을 따라 사는 삶


캐나다 밴쿠버에 1998년 설립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이하 VIEW)에서 지난 20여 년간 많은 사역자, 교사, 의사, 직장인들이 공부하고 졸업했다. 이제는 다양한 직장과 삶의 영역에서 세계관적 사역을 감당하는 졸업생들을 만날 수 있다. 양승훈 교수의 VIEW 은퇴를 기념하며, 그간의 사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8명의 동료와 제자들이 쓴 글을 모았다.
지난 20여 년간 VIEW가 설립되고 운영되기까지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VIEW를 경험하고 그곳에서 공부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더 섬세하고 진솔한 VIEW의 역사이다.
양승훈 교수의 소명을 따르는 삶은 멈추지 않고 에스와티니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국과 세계 각지에서 졸업생들이 펼치는 다양한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VIEW의 귀한 열매이다.

본서는 짧고 압축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역 현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기독교 세계관적인 적용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구체적이고 섬세한 통찰력과 경험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1부는 현재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비전을 따라 늘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양승훈 교수의 삶을 잘 보여주는 글 다섯 개를 모았다. 1997년 VIEW를 설립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교수직을 그만둘 때의 위기의식과 두려움, VIEW를 경영하며 하늘나라 철밥통으로 사는 데서 오는 기쁨과 포만감, 치열하고 정직한 연구 끝에 창조과학회를 떠나야 했던 학문적 소회, VIEW 20주년을 맞아 VIEW 원장직을 전성민 교수에게 물려줄 때의 이임사, VIEW 교수직을 은퇴하며 새로운 소명을 따라 에스와티니로 떠나는 소식을 담은 글이 담겨 있다. 마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떠나는 아브라함의 삶을 연상시킨다.

2부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과 VIEW라는 맥락에서 함께 동역하고 사역했던 분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소회를 담은 글들을 모았다. VIEW 첫 강의를 담당하셨던 전광식 교수를 비롯해 최근 VIEW에서 연구년을 보냈던 류동규 교수, 사역 초기부터 깊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동역하는 박상은 원장, 학문함의 길을 삶으로 경험하고 배운 제자, VIEW 교수로서 가까이 경험하고 느낀 소회를 담은 최종원 교수의 글 등이 실려 있다.

3부는 한때 VIEW 공동체성의 산실이었던 VIEW 국제센터(VIEW Global Centre, VGC)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VGC는 VIEW의 공동체성을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공간이었다. VGC가 필요하게 되었던 배경, VGC 설립 과정, 리모델링과 관리,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졌던 많은 사역과 만남들, VIEW에서의 공부, 공동체적 사역, 더불어 함께하는 열정적인 경험들과 사역 이야기를 모았다.

4부는 VIEW의 첫 졸업생으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는 CTC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유경상 대표의 글로 시작해 VIEW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교회, 회사, 학교, 선교지에서 목회자로, 직장인으로, 교사로, 작가로, 사업가로 펼쳐내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사역을 소개한다. 기독교 세계관이 빠질 수 있는 전체주의의 위험을 생각해 볼 때 4부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자리와 기독교 세계관 이해의 다양성은 의미심장하다.

특히 에필로그에는 “기독교 세계관은 평화의 세계관이다”라는 주제의 전성민 교수(현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의 글이 실렸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은 2020년 가을부터 세계관 및 평화학 목회학 과정을 시작했다.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여전히 보존하시는 이 세상이 하나님께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야 되는 세상이라고 알려주는 세계관이 되어야 한다. 이런 세계관을 가질 때, 우리는 진정으로 내 경계 너머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세계관은 무엇보다 ‘평화의 세계관’이라는 말로 아우를 수 있다. 요컨대 2022년이라는 상황에서 한국 교회와 복음주의가 추구해야 할 기독교 세계관은 평화의 세계관이다.”라는 화두로 시작되는 이 글은 에필로그이자 VIEW 25주년을 향하는 VIEW의 새로운 시작이다. VIEW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양승훈 교수 소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교(Eswatini Medical Christian University)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북대 사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KAIST 물리학과에서 반도체 물리학을 연구했으며(MS, PhD), 졸업 후 곧바로 모교인 경북대학교 사대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1983~1997). 대학에 근무하는 동안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과학사(MA)를, 위튼대학에서 신학(MA)을 공부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창조론, 기독교 세계관 공부에 뛰어들었다. 1997년 기독 학자들의 모임인 사)기독학술교육동역회의 파송을 받아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을 설립, 운영(1997~2021)하면서 창조론과 세계관 분야의 강의와 글을 쓰는 데 주력했다. 2021년 8월 에스와티니 기독의대(EMCU) 총장으로 청빙받아 비전과 열정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물리학과 역사』(청문각), 『과학사와 과학교육』(공저, 민음사), 『기독교적 세계관』, 『창조에서 홍수까지』,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CUP), 『하늘나라 철밥통』(ESP), 『기독교적 렌즈로 세상읽기』(바울), 『물에 빠져죽은 오리』(죠이선교회) 등 40여 권이 있다. 특히 최근 지난 30년간 집중해 오던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7권을 완간했다.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다중격변창조론』, 『생명의 기원과 외계생명체』, 『창조와 진화』,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 『창조연대 논쟁』,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과학사와 과학철학』(SFC).
1부. 양승훈이 말하다

이번 10월 31일로 나는 학교를 사직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많은 생각과 망설임 속에서 기도해 오다가 이제야 결정한 것이다. 14년 동안 정들었던 동료들, 사랑하는 제자들, 나의 젊음을 쏟아 부어 설계하고 만들었던 반도체 물리학 실험실, 많은 논문들을 발표하게 했던 측정장비들, 손 때 묻은 연구실과 컴퓨터를 떠나는 것이다. (12쪽)

오랫동안 기도해 오던 일이었지만 직장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지나온 나의 삶의 자취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하였고 그곳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마쳤으며, 그 후 별 배경도 없는 내가 경북대학교로 오게 되었다. 그로부터 14년 동안 위험한 반도체 실험실을 무사히 이끌게 하셨으며 마흔도 안 되어 정년보장을 받은 정교수가 되게 하신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듯이 나도 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고 주를 위해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말을 해 왔다. 그러나 막상 주님께서 학교를 떠나라고 하실 때는 미련이 컸다. 그 동안 내가 직장의 주인 노릇을 해 왔음이 드러난 것이다. (13쪽)


2부. 양승훈을 말하다

최근 한국에서도 창조의 연대와 방법에 대한 열띤 의논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 있는 분이시기도 하다. 양 교수님은 본인이 연구를 통해 철저한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창조연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게 되셨지만, 자신의 견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잠정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항상 강조하셨다.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부에서도 창조론 시각의 차이가 형제자매에 대한 비난과 분노로 쉽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조의 시간과 방법에 관한 자신의 의견과 관점에 대한 잠정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가지는 것은, 더욱더 생산적인 창조론적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사회와 교회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62쪽)

학자 양승훈을 만난 것은 내게 또 다른 영향을 주었다. 그가 일생 성취한 것을 헤아려 본다면, 그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내세우며 굳어 있기 쉬웠다. 하지만 그 연배에 보기 드물게 사고가 탄력적이었다. 다른 이의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교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가 학문적 정직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창조과학과 결별한 경험이 이런 태도를 가지게 하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그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보통 사람의 생각을 훌쩍 넘었다. 새로운 발견과 배움 앞에서 늘 겸허했다. (71쪽)

이제 그가 VIEW에서의 정년을 맞아 또 다른 나그네 길을 떠난다. 8월 말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붙어 있는 에스와티니(前 스와질랜드)라는 나라에 있는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교 총장으로 인생의 또 다른 막을 펼친다. 인구의 20%가 HIV 보균자라고 하는 아프리카 최빈국의 보건 의료 개선을 위한 학교의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누구도 쉽게 결단할 수 없는 길이다.
그는 VIEW 교수로서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지금껏 자신이 연구와 저술을 통해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몸으로, 삶의 실천으로 남은 인생을 살겠노라고 해서 모인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지금껏 자신의 소명으로 삼아왔던 연구와 수십 권의 저술을 ‘만물의 찌끼’와 같이 내려놓았다. (72쪽)


3부. VIEW를 사랑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의 소개가 있었다. 그런데 거기 적혀있는 내용이 내가 찾고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의 방향성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가기로 했다. 나는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모든 생각을 거두고 앞으로의 내 삶을 위해 올인하기로 하였다. 사직을 하고 짐을 꾸려 태평양을 건너고 있었다. 그리고 밴쿠버에 도착했고, 무의식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깨어나듯이 나의 잠자고 있던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하였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강력한 치료제는 나의 사고와 삶의 태도를 완전히 송두리째 뒤집어엎었고, 기독교 세계관이 주는 사고체계와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경험하면서 나는 이제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몸을 구성하는 하나의 세포가 되어 있었다. (128~129쪽)

동일한 세계관적 DNA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현장에서 사역하는 것 또한 VIEW를 통해 얻게 된 귀한 보물이다. 처음 수업에 참여했을 당시 몇몇 학우들이 VIEW에서는 보기 드문 감리교 목회자인 나를 보며 어떻게 해서 감리교 신학과 다른 개혁주의 신학이 바탕이 된 기독교 세계관을 공부하게 되었는지를 궁금해 하며 물어 오던 일이 기억난다. 그 질문을 했던 학우들은 이제 밴쿠버를 들르게 되면 꼭 만나는 십년지기 친구들이 되었다. VIEW 동문들의 직업, 교단, 지역, 나이, 성별은 다양하지만 세계관 변혁이라는 목표 아래 모여 연구하고 협력하며 기독교 세계관적 목회와 삶을 세우기 위해 함께할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 (136쪽)


4부. VIEW를 살아가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2020년부터는 그동안 개발했던 기독교 세계관 교육 콘텐츠와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교 세계관 교육가’ 양성을 위한 세 종류의 지도자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하였다. ‘기독교 세계관 교육 기본과정’은 1년 4학기 과정으로 기독교 세계관, 타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교육의 원리와 실제를 공부하면서 기독교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사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 과정이다. ‘기독교 세계관교육 강사과정’은 1년 6학기 과정으로 어린이세계관학교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도자 과정이다. ‘기독교 세계관 전문과정’은 이미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통합하는 책을 쓰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코칭하는 지도자 과정이다. 앞으로 기독교 세계관 전문과정 이수자들이 강사로 세워지고 함께 협력하는 ‘기독교 세계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준비된 리더들을 양성하는 일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152쪽)

3년 여의 VIEW에서의 유학을 통해 나는 복음의 총체성과 하나님나라에 대해 눈이 열려지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목회자로서 세계관적 목회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세계관적 목회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성경적 관점을 열어주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정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앙과 삶이 통합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며, 만물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세계관적 목회가 교회의 체질을 새롭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리라 믿는다. (162쪽)

코로나 시대를 통과하며 세계관 사역은 이제 2.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때가 되었다. 특별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관 교육을 어떻게 해 나갈지, 이념 갈등 시대의 세계관 교육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 기존에 흩어져 개별적으로 각개 전투하던 세계관 사역들이 통합적으로 네트워킹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VIEW 출신 목회자와 사역자들 중심으로 세계관 사역네트워크(가칭)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나는 세계관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사역해 왔지만, 다른 VIEW 출신 사역자들은 설교, 제자훈련, 세계관캠프, 세계관비전트립, 시니어세계관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도를 그간 목회의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런 세계관 사역들이 종합되고 통합되어 제공된다면 세계관 운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교회와 목회의 현장에서 전개되리라 기대한다. (168쪽)

스투디움과 병행해서 다양한 형태의 ‘아볼로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50명이다. 서평훈련을 생략한 가벼운 책나눔 모임으로 직장인, 가정주부, 기독교 사역자, 장년 은퇴자 등이 주된 참여자이다. 최근엔 고교생 대상의 주니어 북클럽도 시도했다. 간간이 비신자도 참여하기도 하는데, 신앙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서로를 알아가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들의 학습 경험들은 자연스럽게 복연의 교육커리큘럼 개선에 의미 있는 데이터로 도움을 주고 있다. 역시 7년 전부터 팟캐스트, 유튜브 등으로 책 나눔과 소개 방송을 하면서 그리스도인에게 책모임을 권장하고 있다.
복연은 지금 전 세대와의 쌍방향 소통 속에 개개인의 문해력과 자기표현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 보급에서 포스트모던 세계관 학습으로 방향을 바꾼 셈이다. 조만간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독교 세계관 연구와 보급에 나설 것이다. 물론 복연이 세속 세계관을 익혀나간다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총체적 세계관을 세속 정신과 적당히 타협할 이유는 없다. (184쪽)

나는 무엇보다 과학 수업을 하는 것이 무척 좋고 즐겁다. 학생들에게 과학의 세계를 소개하고 그 세계로 잘 안내하고 싶었다. 기독교 대안학교에서의 과학 교육을 잘하기 위해, 특히 창조론적 세계관으로 과학 교육을 잘 하기 위해서 VIEW에 공부하러 갔다 온 것이 아니었던가? 한국 교회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창조론에 대한 오해와 부족한 이해로 말미암아 기독교 대안학교에서도 창조론과 과학 교육 사이에 부조화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내가 근무하고 있는 강릉 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부터 학교 선생님들이 창조론과 과학 교육에 관하여 “창조과학적 창조론만이 창조론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나의 VIEW에서의 공부 경력과 과학 교육 경력을 인정해 주었고 지지해 주었다. (204쪽)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역은 모든 사람이 선교사와 같은 헌신의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따라 일상 속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는 주권선교사를 양성하는 사역이다. 그리고 그 사역의 하나로 소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명 교육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를 위한 록키 소명 여행’을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에 갔었다. 이 프로그램은 소명 교육과 여행을 묶었다는 것과 노년기에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한 것은 그들이 은퇴한 상태라 생업에 얽매이지도 않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워 자신의 소명에 대해 생각하고 그 소명에 따라 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은퇴 후에 삶에 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9쪽)

내가 VIEW에서 경험한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은 고스란히 첫 목회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저 단순히 지식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목회의 전 영역에 성경적인 세계관이 묻어있었다.
예컨대 당시 보수성향이 강한 70년 된 전통적인 교회의 문화를 성경적인 관점에서 하나씩 고쳐가며 성도들에게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져 세속적이고 미신적인 삶을 청산하도록 강조하였다. 교회 강단 개혁과 지역 공동체 교회로서 역할 회복, 그리고 형식과 습관에 젖은 신앙생활에서 벗어나도록 힘쓰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명을 갖고 헌신하도록 가르쳤다. 교회 직분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가지며, 가정과 직장 생활을 교회 생활보다 열등하게 여기는 이원론적인 생활을 벗어나도록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 교회 내에서는 기독교 세계관 학교를 시작하여 이론적인 훈련도 병행하였다. (245쪽)
프롤로그
멈추지 않는 소명의 길 _전성민ㆍ유경상

1부 양승훈이 말하다
사직의 변
하늘나라 철밥통
한국창조과학회를 떠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VIEW 원장 이임사)
마지막 부름을 따라 에스와티니로 갑니다

2부 양승훈을 말하다
그리스도의 친구, 나의 동역자 양승훈 박사 _전광식
잠포지움 한 번 합시다, 양 교수님! _김중락
양 교수님과의 새벽 산책 _류동규
양승훈 교수님께 배운 창조론 연구의 자세 _박춘호
전인적 관점에서 바라본 양승훈 _박상은
양승훈 - 투사, 학자, 현자 _최종원

3부 VIEW를 사랑하다
VIEW 국제센터 이야기 _박진경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 떠난 여정 _오성수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나의 하프타임 _차종오
양희은의 노래를 좋아하신 교수님 _안적선
잘 먹었습니다, 교수님 _신윤희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남는 장사 _박기모
중환자실 환자와 기독교 세계관 선물 _최현일
좌충우돌 시골교회 기독교 세계관 사역 펼치기 _김도형

4부 VIEW를 살아가다
교회에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기독교 세계관 교육가로 사는 인생 _유경상
VIEW를 통해 꿈꾸는 세계관적 목회 _김정일
사람을 긍정하고 기대하는 오타와의 기독교 세계관 사역 _김경웅

직장에서
기독교 세계관 운동과 포스트모던 학습 _이강일
평신도 언론 경영자와 기독교 세계관 _김지방

학교에서
한국 기독 교사 분투기 _김형규
기독교 대안학교 과학 교사의 일상 _전희경

글을 쓰며
예수님의 세계관을 찾아서 _김신정
낯선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 _이연우

보냄 받아
선교로서의 비즈니스와 기독교 세계관 사역 _송철호
실크로드에서의 기독교 세계관 사역 _이원도

다시 교회에서
기독교 세계관적 공동체를 세우는 목회를 꿈꾸며 _박종국
기독교 세계관 사역은 목회의 지향점이다 _황성건

에필로그
기독교 세계관은 평화의 세계관이다 _전성민
엮은이-전성민, 유경상
김경웅 _오타와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형 _충주 새로운감리교회 담임목사
김신정 _그리스도인으로살기운동 대표
김정일 _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김중락 _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김지방 _쿠키미디어 대표
김형규 _별무리학교 교사
류동규 _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박기모 _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간사
박상은 _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미션원장
박종국 _울산 다운공동체교회 담임목사
박진경 _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교수
박춘호 _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연구위원
송철호 _엘비오티(LboT) 기독혁신학교 교사
신윤희 _하늘향한교회 담임목사
안적선 _길벗교회 담임목사
오성수 _원주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유경상 _CTC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대표
이강일 _한국복음주의운동연구소 소장
이연우 _창원 한빛교회 부목사
이원도 _중앙아시아 K국 선교사
전광식 _전 고신대학교 총장
전성민 _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전희경 _예닮글로벌학교 과학 교사
차종오 _Surrey시 교육청 특수교육 보조교사
최종원 _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교수
최현일 _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의학원장
황성건 _부산 제자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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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비전에 인생을 싣다
저자엮은이-전성민, 유경상
출판사CUP
크기(148*210)mm
쪽수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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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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