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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는 공동체   하나님의 말 걸어오심과 세상의 질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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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갑신  |  출판사 : 아르카
발행일 : 2018-09-14  |  (145*210)mm 280p  |  979-11-893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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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있느냐?” 묻는 ‘그분’과 ‘그들’ 앞에서
깨뜨려짐이 기대한 그 답이라는 확신으로 한 걸음씩 이끌려온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의 피동적 교회 본질 탐구기

김인중 김병년 심창섭 신국원 정민영
박성일 이인호 노진산 스티븐엄 추천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_눅 6:26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목회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
* “무엇이 교회다운 모습인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교회개척과 분립개척의 모델을 찾는 교회 지도자
* 팀 켈러의 도시교회 개척원리의 한국 모델을 찾는 독자

자기 확장과 확대의 큰길을 찾는 시대에
자기를 깨뜨리는 좁은 길에서 교회다운 답을 찾는다!
‘내가 죽고 그분이 사시는 교회’ 되는 수동형 목회의 역사


[출판사 리뷰]
“예수가 있느냐?” 묻는 ‘그분’과 ‘그들’ 앞에서 대답하는 공동체, 즉 ‘그분’이신 하나님과 ‘그들’이라는 세상이 이른바 ‘공동체’라 불리는 교회에 던지는 질문과 기대가 문자적으로 같다는 관점에서 이 책의 대답은 시작된다.

저자에 의하면 ‘그분’은 자신이 만드신 교회에 예수가 있기는 하냐고 자주 말을 걸어오신다. 교회의 주인과 머리는 예수이시므로, 예수의 몸으로서 태어난 교회가 지금도 제대로 된 예수의 몸이 맞는지 수시로 확인하시려는 것이다. 몸이니 머리의 주장을 따라 살고 있는지, 아니면 몸인 주제에 자기 욕망이나 채우려고 머리를 이용하려 드는 속셈은 없는지 밝히시는 것이다. 말하자면 ‘내가 죽고 그가 사는’ 존재인지 묻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도 의아해하며 질문한다. 교회 안에 역사적 예수가 실체로 존재하느냐고, 있다면 세상에 보여달라고! 그래서 ‘그분’과 ‘그들’의 공통 질문은 어쩌면 다음의 거칠고 민망한 질문으로 대치될 수 있다. “이게 교회냐?!”
이 시대 한국교회는 사실상 욕의 늬앙스가 날것으로 담긴, 정체성에 대한 욕된 질문을 무참히 받고 있다. 이 책은 그 난감한 질문에 대하여 진솔함과 자기 깨뜨려짐으로 답하려는 한 목회자의 처절한 몸부림 고백이다.

책 전체에 담긴 저자의 교회로서의 대답은 마치 오랜 상처의 흔적을 벌거벗고 드러내듯, 부끄러움마저 무릅쓰고 자신의 실패와 상실과 어두운 과거마저 솔직히 드러내는 방식이다. 어쩔 수 없는 사실인지라 성공과 성취를 기록한 대목에서도 반성과 문제의식을 순식간에 나타낸다. 실패하고 좌절했던 대목은 당연히 감추거나 미화하려 들지 않는다. 분노했던 속마음, 우쭐했던 자의식을 그대로 폭로한다.

팀 켈러 목사가 시작한 미국 뉴욕의 도시복음운동 ‘씨티 투 씨티’(CTC)의 한국 지부, 즉 CTCK(CTC Korea)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는 이 책에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과 세상의 질문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전제하면서, 자신의 신앙 성장기와 목회 기록을 통하여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 역사를 낱낱이 공개한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늘 교회에게 말을 걸어오셨다고 저자는 환기한다. 그 교회란 공동체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 각자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교회의 리더로 세워진 목회자 자체로 판명되기도 한다. 따라서 목회자부터 일개 성도라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 걸어오심, 즉 질문에 귀 기울여 합당한 삶과 행동으로 대답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상의 질문에 대해서도 그리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그 대답의 내용은 온전한 복음이어야 하며 형식 또한 복음적이어야 한다고 또한 권면한다. 이 책에서 독자는 한국교회의 민낯을 보기도 하고, 간혹 거울을 보듯 낯 뜨거워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도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 생각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를 가르치려는 방식으로 대답의 길과 내용을 쓰지 않았다. 이론과 근거를 물론 선명히 제시하지만 결국 체험적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낸다. 같이 울고 아파하며 함께 웃고 기뻐하려 한다. 그래서 교회개척 또는 담임목회를 꿈꾸는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들로 하여금 바른 교회와 목회가 멀고 먼 나라의 자기성취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꿈을 실현하는 가깝고도 실제적인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모든 목회자와 예비목회자는 물론, 교회에 상처받고 나가지 않아 가나안 성도(교회 안 나가는 교인)가 된 모든 이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빛을 비출 책이다. 교회에 대해, 신앙생활의 본질에 대해 나름 대답하는 책인 탓이다. 저자는 최근 수년간 <월간목회>에 연재한 글을 전면 수정하고 추가하여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 서문]
안산동산교회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 했던 당회 서기장로를 향해, 부교역자의 정체도 잊은 채 맞장뜨며 언성을 높였던 사건이 부끄럽다. 벌써 15년도 지난 일이건만, 보잘것없으면서도 공의의 명분을 빌어 존재를 입증하려 했던 그 시간이 내 가치추구의 본질을 보여주는 게 분명함으로 잊을 수 없다. 더구나 그 전의 모든 시간은 그 사건에서 드러난 나의 실체보다 하찮았다. 무용한 존재로 끝나는 인생이 되지 않을까 초조하였다. 설교와 목회의 모든 형태를 사용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입증하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더 나아가, 그보다 이전의 모든 시간은 그 모든 어두운 열망에 붙어 있는 육욕적 탐심에 불이 붙은 세월이었다.
야심 이전에는 흑심이 지배했다. 흑심 위에 얹힌 야심으로 오랜 세월 황폐하였다. 계산적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되, 그건 들키지 않은 채 개혁적인 이슈에 대해선 관심있는 듯 행하려 했다. 예민한 이들은 나의 비열을 놓치지 않았으리라. 그리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 작은 책은 교회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고백에 관한 것이다. 쓰레기장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거처로 삼으신, 의아함으로 가득한 예수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모두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듯한 그 질문에, 나를 불러 그가 되게 하신 신비함에 대하여 대답하고 싶었다. 언제부턴가 ‘내가 죽고 그가 살면’이 편하고 고마운 현실적 주제가 되어 내 안에서 뿌리 내리기 시작한 것도 말하고 싶었다. 지금 나에게 그보다 더한 ‘생생한 현실’은 없는 게 분명하다. 나는 여전히 내 무엇을 자극하는 흑심과 야심의 급한 방문을 수시로 받고 있지만, 다만 그것과 깊이 대화하는 시간은 조금씩 줄고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불러 그의 몸이 되게 하시고 ‘교회’라 하셨다. 교회는 ‘그의 몸’이며 동시에 ‘우리’라고 하는 성도들의 모임이다. 그 모임에서 나는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너’가 바로 ‘나’라고 절규할 수 있듯이, 우리 각자는 ‘그 모임’이 바로 ‘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나를 불러 그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자동적으로 내가 곧 교회라 주장하는 것은 어감이 이상할지 모르나, 그리 말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우리는 종종 교회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성도에게 “당신이 말하는 교회의 실체가 대체 뭐냐?”고 묻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유는 그렇게 말하는 그가 곧 교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나를 불러 교회가 되게 하셨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시간이 갈수록 내가 교회에 속한 자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놀랍다. 영원에 잇닿은 시간을 흐르고 무한에 담긴 공간을 사는 교회의 이상한 형식이 가장 치열한 현실로 와닿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영원과 무한을 향한 확고한 미소로 사선을 넘는 수많은 성도들의 영광에 참여하면서, 죽음을 이미 넘어간 자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버겁고 엄연한 현실이라는 사실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수년 전 <월간목회>로부터 예수향남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을 때, 분수를 모른 채 개척 5년 차 교회 이야기를 적어가기 시작했던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다. 예수향남교회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불러 교회가 되게 하시는 과정에 대한 놀라움과 그 한 사람의 지독한 연약함이 어떻게 거룩한 교회의 본질에 맞닿아가게 하시는지를 적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장 겸손하고 부끄럽게 말해야 하지만, 모든 감시자를 잊은 듯 담대하고 감격스럽게 ‘나는 교회다’를 읊조리고 싶었다.
교회는 시작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좀 더 바르게 말한다면 시작당하는 것이다. 교회를 시작하거나 시작당하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이것을 물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배부름으로 시작하는가? 배부르기 위하여 시작하는가?”
“배부름의 넘침이 흐르게 하려는가? 결핍을 채워 배부르려 갈망하는가?”
배부름에 대한 부정적 어감이 염려되기는 하지만, 나는 우리가 왜 거의 항상 결핍에서 시작하려 하는지를 묻고 싶었다.
_p 019

우리는 신앙생활의 핵심을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라 말하면서도, 실상은 우리가 하나님을 통해 우리의 일을 하려는 쪽으로 변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용받는 대신 하나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기대하는 것에 하나님의 뜻이라는 명찰을 붙이고 그 명찰의 권리로 하나님 집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하나님을 사용하려는 것을 신앙이라 부르는 허위가 우리 안에 가득한 것을, 조금이라도 예민한 영혼이라면 쉽게 알 수 있다.
_p 20

그리하여 나는 마스터플랜이 없는 교회, 수식어가 없는 교회를 향하려 한다. 과거에 대한 치유행위로서의 오늘, 미래의 현재적 경험으로서의 오늘, 단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오늘, 그리하여 오늘이 전부인 오늘을 사는 교회, 예측할 수 없는 교회,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상을 위해 깨뜨려지는 교회를 그리게 되었다. 그것은 단지 그림이고 꿈이고 어쩌면 환상이다. 하지만,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그 순간 그것은 현실이 된다. 단지, 그 희망을 품고 걷고 싶다.
_p 026

교회는 내가 그려가는 그림이 아니다. 하나님의 그림이다. 내 그림에는 언제나 존재를 증명하려는 욕망과 시대적 편견이 가득하여 겉은 주님의 몸이나 속은 욕망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잡동사니들로 채워진다. 내 그림은 자기주장과 욕망과 겸손해 보이는 비전들이 묘하게 결합된 형태의 이상한 그림이다.
_p 034

교회는 끝없는 소통일 뿐이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몸인 성도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는 소통, 머리를 향한 질문과 머리에서 오는 대답, 그리고 그 대답에 답하는 적합한 행동을 통해 생각지 못했던 창조주의 길을 걷는 것이다.
_p 064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이상 교회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반사하는 거울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지향해야 하는 것인 반면, 우리 현실이 리더의 얼굴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면, 실제로 교회의 얼굴은 리더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얼마나 향하고 있느냐에 의해 그 모습을 형성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_p 092

교회도 틀림없이 나이를 먹는다. 손발에는 힘이 빠지고 눈은 희미해지는 중이나, 옛 시절의 영광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향한 열정은 깊이 간직하고 있다.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살게 되듯, 나이 든 교회는 옛것에 대한 추억 혹은 집착을 오늘을 견디는 힘으로 삼는다.
_p 109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찾아온 것은 수면장애 때문이었다. 수면장애는 분노에서 시작되었다. 분노가 일어난 것은 그들이 내가 마땅히 기대하고 생각하는 만큼 나를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인정해 주어야만 나를 여기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이끄심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나는 어찌하여 버림받고 학대받고 멸시받고 모함당하신 예수보다 더 나은 대접을 갈망해왔던가?
_p 122

나는 교회를 무엇이라 생각하고 여기까지 온 것일까? 교회가 과연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선언이 아닌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세상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하지만, 요즘 과연 어떤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는 말인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그리스도처럼 자기 몸을 깨뜨림으로 생명을 낳을 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깨뜨려지려는 교회는 왜 그토록 손꼽을 만큼 미미할 뿐인가? 나에게는 과연 자신을 깨뜨리는 교회를 흉내라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는가?
_p 129

무엇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예수는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가셨지만 이 땅에서 여전히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남기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교회가 과연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는가? 세상이 교회를 통해 무엇을 보고 있는지는 세상에게 물어야 하겠지만, 우리도 눈치껏 알고 있다.
_p 151

무엇보다 성도들은 목사의 목회적 전문성을 자발적으로 인정하고, 목사는 ‘성도’로 존재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출발점에 서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과의 친밀성이라는 주제에서 성도들에 대하여 상대적인 우월성이 자동적으로 확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성도들이 영성과 영적 자각 능력과 신앙적 실천의 모든 면에서 대등한 동역자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_p 183

그리스도는 자기주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바벨의 영으로 가득한 이 땅, 참 생명을 낳지 못하는 불임의 땅에 생명을 창조하고 낳기 위해 오셨다. 그런데 그가 생명을 낳으시는 방식은 자신의 몸을 깨뜨리시는 거였다. 결코 깨뜨려지지 않고 흩어지지 않으려고 끌어 모으고 움켜쥠으로 도무지 생명을 낳을 수 없는 바벨의 세상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시는 깨뜨려짐의 방식으로 생명을 낳으려 하셨다.
_p 212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지”를 배운다. 한 마디로 그들은 복음을 배우지 않고 나의 행함 여부가 결정하는 인생의 규칙을 배운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기보다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을 보게 만든다. ... 결과적으로 우리 자녀들은 다만 하나님을 잘 사용하는 법을 주입받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하나님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_p 248

세상을 향한 교회의 얼굴과 세상의 질문에 대한 교회의 대답은 보수 혹은 진보의 정치적 구호와 습관을 좇는 대신 언제나 복음적이어야 한다. 인접한 이웃과 교회의 관계는 언제나 복음적이어야 한다.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훈계는 언제나 복음적이어야 한다. 부모는 틀림없이 윤리강령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서 변화를 경험했지만, 놀랍게도 자녀들은 복음을 통해서 변할 거라 믿지 않는다. 그리하여 끝없이 윤리강령과 도리와 율법을 나열한다. 그 바탕에는 두려운 미래를 보장받고자 하는 탐욕이 자리한다.
_p 252
교회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이어지는 끝없는 소통의 사건이라는 관점은 다시 생각해야 할 중요한 대목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확장에 마음을 쏟으려는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_김인중 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몸부림으로 인하여 글에서 피가 뚝뚝 떨어진다. 말에서 눈물이 솟구친다. 몸을 세우는 사람의 이야기가 그리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을 만났다.
_김병년 다드림교회 담임목사

끊임없이 대답해가는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시대의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는 목회 지침서로, 평신도들에게는 교회 생활의 안내서로 읽혀야 할 역작이다.
_심창섭 전 총신대신대원 원장 겸 부총장

최선을 다했음에도 사랑과 존중을 받지 못한 아픔을 철저한 자기 성찰과 처절한 씨름을 통해 큰 은총의 기회로 받아들인 그의 목회경험담은 너무도 귀합니다.
_신국원 전 총신대학교 철학교수

홍수가 나서 온통 구정물이 되어버린 교계에 절망하기보다, 소량의 생수를 흘려보내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 중 한 사람을 만나는 기쁨과 감사로 추천사를 쓴다.
_정민영 전 국제위클리프 부대표

목회를 하는 자가 아니라 목회를 당하는 자로서, 교회의 중심축이 주님이라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교리를 이론보다 실제로 경험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_박성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담임목사

‘이게 목회의 길이려니’ 하면서 성찰 없이 달려가던 나를 멈춰 세우고 반성하게 한다. 그의 생각은 시종일관 그의 세계로 나를 깊이 빨아들인다. 한번 손에 들었는데 놓을 수가 없었다.
_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 CTCK 이사장

한계를 알고 고뇌하며, 동시에 예수님의 충분하심을 알고 소망하는 목회자의 복음 이야기입니다. 교회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신뢰를 회복시켜주는 책이 너무 반갑습니다.
_노진산 LFCC 담임목사, CTC Korea Catalyst

복음으로 삶이 형성되어온 한 목회자의 신선한 교회 이야기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추구하는 힘과 인정욕구에 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_스티븐 엄 시티라이프장로교회 담임목사, CTC 협력간사
정갑신
실현되기 어려운 경구, ‘내가 죽고 그가 살면’을 마음에 담고 살고 싶어하는 예수향남교회 담임목사다. 자기 깨뜨림이 교회의 본질임을 발견한 후, 개척 8년간 2개의 교회를 분립했고 향후 13개를 더 분립하기로 성도들과 마음을 모았다. 차세대를 위한 대안학교 사역을 결정하고 개척 3년 차에 예수향남기독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태어나 자란 곳은 한국 이단 공동체의 맏형격인 신앙촌, 10살 때 가족이 그 집단과 결별한 후 수년의 공백기 끝에 서울 송파에서 한 장로교회를 만난 적은 청소년기였다. 그는 그곳에서 ‘물리적 교회’에 담긴 ‘인격적 교회’를 만났다. 육욕적 연약함을 파고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손길 덕분에 성공에서 성장으로 방향을 트는 특혜를 얻었고, 목회를 ‘당하는’ 자로서 부름받은 후에는 목회의 본질을 고민하기 전에 자신의 지질함과 은밀한 우상들을 먼저 직면해야 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요청하신 여정은 끝없이 말을 걸어오시는 하나님의 질문과 교회를 향해 말없이 묻는 세상의 무거운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는 교회가 되어가는 걸음이었다.
총신대 신학과(1986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원(1988년), 총신대 신학대학원(1994년)을 졸업했다. 충현교회와 안산동산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2006년부터 3년 6개월간 서초동에 있는 창신교회를 담임했다. 2009년 8월 예수향남교회를 개척한 후 예수향남기독학교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 또한 미국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의 복음적 교회 개척 및 복음적 갱신 운동인 CTC(City to City)의 한국 지부 CTCK에서 창립 멤버로 섬기는 중이다.
예수향남교회 www.jesushn.com / City to City Korea www.ct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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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대답하는 공동체
저자정갑신
출판사아르카
크기(145*210)mm
쪽수28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8-09-1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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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