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K. A. 스미스현대 프랑스 사상을 연구하고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칼뱅, 에드워즈와 카이퍼에 이르는 신학적 문화 비평의 전통에서 영향을 받은 그는 철학, 신학, 윤리학, 미학, 과학, 정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학계와 사회와 교회를 이어 주는 자신만의 독특한 은사를 발휘하면서 이 분야의 선구적 사상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캘빈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예술, 신앙, 신비의 교차점에서 사유하는 계간지 「이미지」(Image)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대중 지식인이자 문화 비평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크리스천 센추리」,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등에 기고해 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워털루대학교와 엠마우스성경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학문연구소(ICS)에서 철학 석사를,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존 D. 카푸토의 지도하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말로는 “문화적 예전” 시리즈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왕을 기다리며』(IVP)를 비롯하여,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떠나는 여정』, 『습관이 영성이다』(비아토르), 『급진 정통주의 신학』(CLC), 『해석의 타락』(대장간),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새물결플러스), 그리고 공동 저술한 『인간의 타락과 진화』(새물결플러스), 『신학 공부를 위해 필요한 101가지 철학 개념』(100)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