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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에디션] 복음의 공공성   구약으로 읽는 복음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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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근주  |  출판사 : 비아토르
발행일 : 2017-05-29  |  (148*220)mm 446p  |  979-11-882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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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 제한되는가?
-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복음의 본질에 관한 담론
★ 2017년 세종도서(교양부문)
★ 2018년 CTK 도서 대상 ‘올해의 책’


《복음의 공공성》 7쇄 기념과 비아토르 7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흔히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선입견이 그릇되었으며, 구약은 처음부터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음을 전한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구약의 여러 본문을 성실히 주석하고 오늘의 현실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구약이 결코 폐기된 옛 율법이 아님을, 복음의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음은 개인이 하나님에게 복을 받아 잘 살게 하기 위한 기쁜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을 세상에서 하나님을 본받아 왕으로서 공적인 통치를 감당하도록 지으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셨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림으로써 하나님의 세상 다스리심의 본을 보여 주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 하나님이 만인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데 쓰신 요셉, 연약한 이웃을 바르게 대하는 거룩함의 구체적인 의미, 이웃 사랑의 원칙과 하나님의 왕 되심의 기초 위에서 선포하는 자유인 희년법,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는 신앙공동체이던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포로 후기 공동체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전할 복음의 핵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어찌 보면 이제까지 우리는 구약이 실제로 말하는 것은 도외시한 채, 구약을 너무 개인적이고 사적인 차원에 국한하여 이해해왔다. 이러한 이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이해에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나라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나라와 통치에 대한 인식의 부재는 하나님 말씀을 지극히 개인적인 말씀으로 만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고백과 믿음은 하나님을 오로지 내 슬픔을 위로하시고 내 앞일을 인도하시는 분으로만 여기게 한다.
-p.18

자신들이 살아가는 곳의 평안을 빈다는 것은 그곳에 평화에 합당한 일이 있기를 비는 것이다. 예레미야 7장에 따르면 평화에 합당한 일의 핵심은 ‘정의’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미슈파트’다. 이 표현은 종종 ‘공의’로 번역하는 ‘쩨다카’와 함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요구하시는 올바른 삶의 기준으로 널리 쓰인다. 위 구절에 따르면 ‘정의’는 나그네, 고아, 과부와 같은 이들을 압제하거나 그들이 억울하게 피 흘리게 하지 않는 것이다.
-p.23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정의와 공의를 요구하셨고, 다윗은 그것을 실행하였다. 시편과 예언서들은 정의와 공의의 중요성을 뚜렷이 보여주며, 레위기를 비롯한 오경도 그러하다. 이것은 욥기와 잠언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쩌다가 정의와 공의를 잃어버렸는가? 우리는 기껏해야 주변적인 요소의 하나로 정의와 공의를 다룰 뿐이다. … 구약 신앙이 철저하게 비역사화되면서, 하나님을 믿고 왕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의 종교로 전락했고, 종교는 내면을 치료하고 위로하며 혹독한 현실을 견뎌내게 하는 심리적 기제가 되었다.
-p.29

온 인류를 상대로 행하던 하나님의 경륜이 아브라함에게서 한 사람, 한 가정으로 국한되었다. 그러나 열방에 복을 내리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셨음을 이미 살펴보았다. 출애굽기는 출애굽 사건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성취임을 여러 번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출애굽과 시내산 율법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다.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 백성이 되고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확장이다. 이스라엘이 율법을 따라 살아갈 때, 열방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다. 이스라엘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의 구별된 삶을 통해 열방이 회복을 경험할 것이다.
-p.162

각각의 직업에서 거룩한 삶은 무엇인가? 농사하는 이에게 거룩한 삶은 밭의 한 모퉁이를 남기는 것, 수확하면서 흘린 것을 다시 줍지 않는 것이다. 고용주에게 거룩함은 자기가 고용한 노동자들의 품삯을 속이거나 착취하지 않는 것이다. 재판하는 이들에게 거룩함은 재판 당사자들의 외모를 보지 않고 오직 정의로 판결하는 것이다. 장사하는 이들의 거룩함은 물건을 살 때나 팔 때나 동일한 도량형을 사용하는 것이다.
-p.227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과제는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분 형상대로 관계 안에 존재하며 왕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신 복음의 근본 내용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를 부르시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굳게 믿고 신뢰하며 일상에서 정의와 공의의 삶을 살아간다. 이 땅의 현실이 참담하고 끔찍할수록, 하나님의 도우심과 약속과 다가올 영광의 미래를 굳게 믿고 꿈꾸고 소망하며, 공동체 가운데, 우리 사는 사회 가운데 존재한다. 그 나라를 소망하는 자는 그 나라를 누리며 경험할 것이다.
-p.409

결국 예수님의 말씀과 바울의 말씀으로 대표될 수 있는, 신약의 구약 해석의 결론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웃’에는 아무런 조건이 붙지 않는다. 이 말씀을 곰곰이 생각할수록 이 말씀의 함의에 놀라게 된다. 이웃 사랑을 말할 때, 이웃의 조건이나 상태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웃의 사회 경제적 여건은 물론이고 이웃의 종교를 포함하여 아무것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구약의 본질을 꿰뚫는 해석이라 할 수 있는,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은 파격적이며 근원적이다. 이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한다면, 모든 사사로운 신앙 이해는 근거를 완전히 잃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과 바울의 구약 해석과 요약은 근본적으로 공동체적이며 공적이다.
-p.429
머리말
서론_ 구약, 그 정치적인 말씀

1부_ 구약으로 읽는 복음과 그 본질
1. 하나님의 형상 1
2. 하나님의 형상 2
3. 선악과, 죄, 죽음
4. 두 갈래 길
5.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6. 출애굽 공동체로 부르심

2부_ 공동체적이며 공적인 복음과 그 구체적 실현
1. 아브라함과 나그네, 소돔과 고모라
2.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3. 거룩한 삶
4. 구약에 나타난 희년법과 정신
5. 아둘람 공동체

3부_ 예언자들의 선포
1. 우상숭배
2. 나봇의 포도원과 예언자
3.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4부_ 포로 후기 공동체의 대응
1. 느헤미야와 개혁
2.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

5부_ 결론: 연약한 이웃을 사랑하라
1. 예언자들의 희망
2. 복음,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나라
3.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주註
희미했던 내 삶에 나침반이 되어 준 책. _최옥임

예능보다 재미있고 다큐보다 유익한 복음 이야기. _신명섭

50년 신앙생활의 기준이 예배와 함께 이웃 사랑으로 확장되도록 깨달음을 준 소중한 책. _koever

‘복음의 공공성’이라는 빨간 알약을 먹고 수십 년간 살았던 매트릭스을 벗어나게 되었다. _김완식

교회 안에 갇힌 복음이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공공성’이라는 날개를 달아 준 책. _강은수

그동안 이 책 저 책 읽으며 산재되어 있던 지식의 파편들이 ‘복음의 공공성’이란 개념에 의해 하나로 모아지는 느낌이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_김영웅

내 안에 사그라진 신학의 의미를 되찾아 준 책. 정의로운 하나님이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부여잡고 계심을 보여 주는 놀라운 책이다. _최병인

구약으로 ‘복음의’ 본질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공’동체적이며 ‘공’적인 의미를 ‘성’찰하게 만드는 책. _박성민
김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신학 석사(Th. 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하여 칠십인역 이사야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라는 논문으로 박사(D. Phil.) 학위를 받았다. 그 연장선에서 제2성전기 연구와 칠십인역의 우리말 번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을 위한 레위기》, 《특강 이사야》, 《특강 예레미야》(이상 IVP),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3》(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구약의 숲》, 《다니엘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이상 대장간),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뉴스앤조이)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생각을 깨우는 히브리어 365》와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해제를 붙인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이상 봄이다프로젝트) 구약 편을 저술하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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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리커버 에디션] 복음의 공공성
저자김근주
출판사비아토르
크기(148*220)mm
쪽수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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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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