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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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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인숙  |  출판사 : 국민북스
발행일 : 2017-11-25  |  (148*210)mm 224p  |  979-11-881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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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북스는 『이렇게 살아도 행복해』를 2017년 11월 25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 김인숙은 40여 년간 아동인권 전문가의 길을 행복하게 걸어온 1세대 시민사회(NGO) 인권 운동가이다. 국내 대표적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의 일’, ‘소중한 존재’, ‘신앙의 유산’, ‘영적 가족’, ‘초월적 안목’, ‘인권 감수성’ 등 6가지 주제로 61가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평생 성실히 일하며 인생을 아름답게 살았던 이 시대의 어른으로부터 듣는 삶의 지혜가 글 마다 가득하다. 이 책은 특히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이자 부모들의 인생 멘토’가 되기를 소원했던 저자가 이 땅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전해주는 행복 인생 레시피이다.

《이 땅의 아이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
저자는 평생을 작은 일을 통해서라도 세상을 바꾸는 ‘변화 인자(change agent)’로 살아왔다. 자신의 지난 삶의 이야기가 모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이 되길 소망하며 글을 썼다. 그래서 이 책은 진실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할머니요 부모들의 멘토로서 다음 세대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사회는 그 아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며 교육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담담하게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전개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육아를 병행하는 일하는 여성들, NGO 일꾼들,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 책은 또한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이후 평생 일터, 특히 비정부민간기구(NGO)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온 1세대 NGO 운동가이자 페미니스트의 삶의 기록이다. 진솔하게 쓰인 이 책을 통해 여성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NGO 활동가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노년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격조 있게 늙어가며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삶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살기 원하는 크리스천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독실한 크리스천인 저자는 이 책에서 참다운 신앙, 이 땅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원리, 진정으로 영원을 위한 삶을 사는 길 등에 대해서 세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가 고민하며 실천하려 했던 여러 덕목들은 이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들이 반드시 음미해야 할 과제들이기도 하다.
나는 그동안의 삶을 갈무리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 나의 일, 나의 존재, 나의 신앙, 나의 가족 그리고 초월적 안목과 인권 감수성, 영성에 대한 나의 생각을 모았다. 이 책을 나의 자녀들, 친구들, NGO에서 활동하는 일꾼들, 가정과 직장을 함께 지키며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들, 그리고 노년기를 살아가는 나의 또래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 무엇보다도 나의 이야기가 모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이 되길 소망한다.
나의 소원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듯, 나이를 많이 먹는다고 할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라 믿는다. 나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제대로 할머니 노릇을 하며 살고 싶다. 할머니는 무조건 아이들을 사랑하고 편들어 주는 존재이다.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때 무조건 온 몸으로 아이를 감싸주는 존재……. 조건 없이 사랑하고 조건 없이 편들어 주는 존재, 그런 존재로 사는 것이 할머니이다. 나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이고 싶다. 이것이 나의 소원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일터에서 내가 추구하는 것은 존엄성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나와 동등한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해 주는 사회가 되도록 변화 인자가 되는 것이다. 특히 나의 일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들을 편들어 주는 것에 집중 되어 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이 나이가 들면 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유연하게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나의 꿈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오랫동안 일한 정든 일터를 떠나 새로운 참 벗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나는 그들과 함께 그동안 해온 일을 여전히 하게 되었다. 사명과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연구하고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을 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장에는 욕심이나 집착도 없는, 순수한 마음들이 모였다. 이 새 장에서 사람들이 자유를 누리며, 누구의 간섭이나 속박이나 규제 없이, 각자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일하는 조직인 국제 아동인권센터(International Child Rights Center)가 생겨난 것이다. 국제 아동인권센터는 소수가 일하는 조직이지만 강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준비된 사람들의 모임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김인숙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다시 시작했다. 문이 닫혔다고 생각했을 때, 새로운 다른 문이 열렸다. 새로 열린 문으로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에겐 기대하지 못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선물이었다.
---<너의 일이 천직과 성직이 되게 하라> 중에서

사실 어떤 면에서 내가 내 밥그릇을 챙기지 못한다는 말은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내가 하는 일이 내 밥그릇을 챙기지 못하면 큰일 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내 밥그릇 챙기기에 연연하면 큰일 나는 분야이기 때문에 나는 그저 여유 있게 웃어넘길 수 있었다. 내가 맡은 일에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은 있었지만, 그 일을 통해 내 밥그릇을 챙기는 일에는 부족함을 보인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이다. 그토록 무서운 힘을 과시하는 상관 앞에서 조직이 여러 차례 난관을 겪으면서도 살아 나갈 길을 찾았고,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과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다. 감사할 일이 또 있다. 나는 스스로의 밥그릇도 챙길 줄 모르는 한심한 사람인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굶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옷이 없어서 헐벗은 적도,, 신발이 없어 발이 부르튼 적도 없다. 그리고 집이 없어 비나 눈을 맞으면서 밖에서 잔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면 무엇이 기적이겠는가?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다.
---<밥그릇에 집착하지 말라> 중에서

그 길은 쉽지 않은 고난의 길이었다. 결코 끝날 것 같지 않은 길고 암울한 터널이었다. 마침내 터널 끝에서 가느다란 한줄기 빛이 새어 들어왔다. 세상에서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이 사라져도 결코 잃지 말아야 할 것, 곧 잃어버린 것들과 비교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깨달으면서 내 삶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나의 창조주이자 내 삶의 주관자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고, 그 분만 잃지 않으면 모든 것을 얻은 것임을 그 때에 비로소 깨달았다. 그 때부터 세상과 사람을 보는 나의 관점에 변화가 생겼다. 그토록 나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던 학벌, 능력, 일터에서 쌓아 온 산 경험들이 결코 자랑거리가 아님을 깨달았다. 이제 비로소 그분의 능력으로, 그분의 지혜로, 그분의 뜻을 이루며 사는 삶을 추구하며 새로운 영적 여정을 시작했다. 그토록 오랫동안 무겁게 나를 누르던 억울함도, 슬픔도, 아픔도, 불안함도 사라졌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잃지 말라> 중에서

인간은 어째서 무엇이든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 하는가? 이 세상에 ‘내 것’이란 아무 것도 없는데 말이다. 이기심의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 이기심의 근원지에 굳게 자리하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소유욕’에 기반을 둔 탐욕이란 걸 깨닫고 다시 한 번 놀랐다. 나는 매일 새벽마다 집 근처에 있는 한신 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드린다. ‘내 교회’가 아닌 ‘남의 교회’에서 예배드린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늘 떳떳하지 못한 자세로 구석 자리를 찾아 앉곤 했다. 목사님의 명쾌한 사도행전 강해를 통한 깨달음은 오랜 만에 나에게 자유함을 주었다. 이제부터 ‘나의 교회, 너의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전능자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예배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 중심에서 벗어나라> 중에서

욥기 31장에 드러난 욥의 모습을 살펴보면, 첫째, 욥은 자기 자신과 그의 종들이 창조주가 지으신 똑같은 피조물임을 고백한다. 따라서 그는 평등과 비차별 정신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았다. 둘째, 욥은 가난한 이들과 세상의 가장 작은 자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과부를 돌보고 고아를 먹이고 보살폈으며,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고 입혔다. 셋째, 욥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욥은 탁월한 인권 감수성을 지닌 동시에 깊은 영성을 지닌 의로운 인간의 표본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자기의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며 살았던 욥의 인권 감수성과 영성이 나는 부럽다.
---<욥의 인권 감수성을 배우라> 중에서

나에게 꿈이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어린 흑인 소녀와 소년들이 백인 소년과 소녀들과 형제자매로서 손을 맞잡는 날이 있으리라는 꿈”이 있었던 것처럼, 나에게도 꿈이 있다. 북한의 아이들과 남한의 아이들이 진정한 형제자매로서 손을 맞잡는 날이 머지않아 오리라는 꿈이다. 북한의 아이, 남한의 아이가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인권이 침해되고 마음에 상처받고 눈에 눈물 고이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형제자매로서 손을 맞잡고 ‘고요히 배우고 즐겁게 뛰어 노는 세상’을 만드는 일, 나에게는 그러한 꿈이 있다.
---<맺는 글> 중에서
추천의 글
들어가는글

제 1장 나의 일

나의 일이 있는 여성이 되라
너의 일이 천직이고 성직이 되게 하라
커리어 우먼이 되라
힘이나 명예보다 귀한 것이 있음을 알라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촉진자)가 되어라
전문가라 자만하지 말라
밥그릇에 집착하지 말라
포기할 것과 포기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하라
작은 일에 충성하라
진화 능력을 잠재우지 말라
갈렙처럼 살라

제 2장 소중한 존재

사면 안 되는 것은 사지 말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잃지 말라
세상에 온 목적을 알고 행하라
고난 후의 축복을 기대하라
평생 기억되는 우정을 만들라
어디서 무얼 하든 당당하라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
작은 것을 추구하라
모든 지체를 소중히 여기라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임을 알라

제 3장 신앙의 유산

여기가 끝이 아님을 알라
믿음의 유산을 탐하라
썩는 한 알의 밀알이 되라
믿음의 계보를 지키라
내려놓을 때를 알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임을 알라
광야 훈련이 성숙의 기회가 되게 하라
모세에게 겸허를 배우라
중보기도, 바르게 하라
상처의 그물에 걸리지 말라
하나님의 종을 섬기라

제 4장 영적 가족

의연하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즐겨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라
토비아스처럼 질문하라
상대를 배려하라
사랑하되 집착하지 말라
나 중심에서 벗어나라
진리를 찾아라
늘 깨어 있어라
원칙을 지키라

5장 초월적 안목

죽음이 선물임을 알라
연단자의 불을 두려워 말라
때와 시기는 하나님 권한임을 알라
무심(無心)을 배우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을 키우라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라
선입견이 만드는 차별에 민감하라
예수처럼 살라
떠나야 할 때가 있음을 알라
신과 함께 가라
주의 자비를 구하라

6장 인권 감수성

너의 삶을 선정(good governance)으로 이끌라
존재의 힘으로 살라
욥의 인권 감수성을 배우라
지경을 넓혀라
존재와 행위를 분별하라
필로미나처럼 용서하라
모든 사람을 형제의 정신으로 대하라
진미의 행복을 후원하라
평양의 인권을 위해 기도하라

맺는 글
누구에게나 인생은 초행길이다. 그래서 누구나 인생을 어려워한다.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그 길이 잘못됐다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한다. 이때 도움을 줄 안내가 필요하다. 그것은 이미 앞서 간 순례자가 남긴 삶의 지도와 교훈이다. 이 책은 이 땅의 사람들을 잘 안내해 줄 소중한 지도와 교훈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지식보다는 순례의 경험과 깨달음에 따른 지도와 교훈이 가득하다. 이 책은 단순한 글 모음이 아니다. 앞서 이 땅을 잘 살았던 순례자가 남긴 삶의 지도와 교훈이 한 권의 책으로 축적된 것이다.
저자는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이 금기시 되던 봉건적 사회의 틀을 깨고 나온 1세대 페미니스트요, 40년 아동인권을 지켜온 1세대 시민사회(NGO) 인권 운동가이다. 자연스레 이 책은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인권운동가였던 저자의 투쟁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외치지 않고 고요하게 독자들을 설득한다. 그는 오직 실력과 성실, 겸손과 헌신으로 말했고 결과로서 입증해 왔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증언하고 있다. 실로 저자의 삶과 그 삶에서 나온 열매는 그 어떤 운동가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 인격의 힘이 묻어난다.
이 책은 전문직 여성들뿐 아니라 이 시대에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성취하면서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삶의 지도와 교훈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일인자가 되고자 싸우지 않았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그 난관을 조용히 극복했다. 권력과 명예를 좇지 아니하였다. 오직 기쁘게 헌신할 수 있는 자리를 택했다. 그 길을 끝까지 걸었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다.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그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촉진자)이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며, 어떤 사람이든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 깨달음을 주고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촉진하는 사람 말이다. 이는 오랜 기간 함께 영적 교제를 나누고 기도하면서 자연스레 저자를 존경하게 된 자로서 꼭 증언하고 싶은 소감이다. 이 소중한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_이주연 (산마루 교회 담임목사)

‘가장 작은 자’를 사랑하며 한평생 외길을 걸어온 김인숙님은 대한민국 ‘Humanitarian NGO’의 산 증인이자 역사이다. 저자는 외국의 원조를 받아야 했던 60년대 중반에 대학을 졸업하고 국제 구호단체 한국 지부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게 시작한 ‘가장 작은 자’를 향한 사랑의 실천은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현재 아동인권 전문가로서 열정을 쏟아 일하고 있다.
탁월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아동 인권에 관련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여,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정립하였다. 이렇게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 강단과 현장에서 가르치고 실천하며 이를 널리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쉽지 않은 길을 택하여 한 길을 걸으며 사명감 실천에 온 힘을 쏟을 수 있었던 저자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진솔하게 쓰인 이 책을 통해 진정한 NGO 활동가의 삶이 어떤 것인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많은 NGO 활동가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이 땅에서 힘겹게 일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NGO 일꾼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래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길 원하는 친구들에게, 쉽지 않은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귀한 책을 추천한다.
_정해원 (굿네이버스 창립회장, 현 명예이사장)



“나의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기에 그럴 수 있었다”는 정신으로 쓰인 이 책은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 제목과 본문의 내용에 모조리 공감되어 한 글자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 삶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한 사람이 지나온 인생의 여정이자 믿음의 행적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일생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얼마나 섬세한지 느끼면 가슴 뛰고 흥분된다.
나는 이 분이 지나온 삶의 궤적을 좋아한다. 꾸준하고 한 길을 살아오셨다. 넘치거나 혹은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연약하지도 않고 늘 당당한 모습이었다. 아주 조용히 도전하고 또 도전해온 이 분의 발자취는 한국 현대사회에서 일하는 여성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일하면서 보여준 그의 변함없는 열정과 집중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늘 궁금했다. 그는 항상 읽고 쓴다. 그리고 변명하거나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그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삶의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진중한 삶의 태도가 어쩌면 신비하기까지 했다. 그는 초지일관 핵심 가치와 정신을 중시하며, 그것을 프로그램화하여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끌어 낸 분이다. 여성과 아동 인권, 지역 사회 개척이 그 활동의 키워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주 오래 시간이 흐른 뒤에 저자를 다시 만났다. 내 인생의 처음 직장 생활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그를 만나 깊은 인상을 간직했고, 20년도 훨씬 지난 지금 그를 다시 만나 내 삶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반추해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행복하지 아니한가? 다소 산만하고 세상사 여기저기 관심도 많고, 가끔은 세상에 드러나 으뜸 되기를 즐겨 하던 나에게, 이 분은 주어진 삶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나무에 접목하여 그 줄기 안에서 자양분을 공급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 분의 삶의 한 조각에 내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내 인생에도 이 분이 동행했던 예수님의 향기가 동일하게 흘러나오기를 기도한다.
일상을 살아 내기도 바쁜 세상에 다른 이의 삶의 행적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다만 한 사람이 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살아온 흔적은 하나의 역사이다. 그래서 추적해서 따라가 보고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생각과 태도, 마음을 함께 느껴 보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이리라 믿는다. 또한 이 책은 믿음의 길을 안내하는 책이기도 하다. ‘어떻게 신앙할 것인가?’, ‘어떤 태도로 인생을 걸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크리스천으로서의 담백한 대답을 담고 있다.
_강경숙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


처음 추천의 글을 부탁받았을 때 걱정이 먼저 앞섰다. ‘내가 어떻게 감히 나의 멘토의 원고에 추천의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극복하는데 솔직히 며칠이 걸렸다. 이 고민 저 고민 하다가 원고를 읽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감동과 울림을 느꼈다. 저자는 스스로를 ‘작은 들꽃’이라고 말하지만, 결코 작은 들꽃이 아니다.
내가 20여 년 동안 곁에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저자는 ‘거대한 등대’와 같은 분이다. 바로 코앞도 볼 수 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묵묵히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밝은 빛을 밝히는 거대한 등대이지 결코 작은 들꽃은 아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오로지 타인을 위해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등대이다.
그분은 나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동의 권리’를 모르고 있을 때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다. 나는 이 분과의 만남을 아주 특별한 만남이라고 믿고 있다. 저자의 경험은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하거나 아동을 위해서 일하는 모든 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에게도 귀한 것이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건, 어떠한 일을 하고 있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삶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이양희 (유엔미얀마특별보고관, 성균관대학교 교수, 전 유엔아동권리위원장)
김인숙
40여 년간 아동인권 전문가의 길을 행복하게 걸어온 1세대 시민사회(NGO) 인권 운동가이다. 이화여중·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InCRC국제아동인권센터의 기획이사와 동 기관의 아동인권교육훈련연구소 소장으로,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권리 전임강사 및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1978년부터 2009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 재직하는 동안,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부회장으로 일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인하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 겸임교수,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후학들을 가르쳤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 NPO 연대 사무국장,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위원회 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긴 세월 동안 아동인권의 오솔길을 열심히 걸은 공으로 2002년 9월 대통령 표창, 2005년 5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2년 12월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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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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