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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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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원하  |  출판사 : SFC 출판부
발행일 : 2021-09-20  |  (152*225)mm 428p  |  979-11-8794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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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의 정수를 담은
요한복음의 입문서!


저자는 지성과 영성, 그리고 좋은 성품을 겸비한 한국교회의 차세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서, 외국주석서들은 담지 못하는 한국 기독교인의 정서와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여 요한복음 안에 담긴 예수님과 복음의 신비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경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초신자들이 성경공부를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도록 추천받는 성경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한복음과 관련하여 아주 훌륭한 외국 주석들이 많다. 하지만 그에 비해 국내 주석은 매우 부족하다 하겠다. 이러한 차에 저자는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요한복음 전공 학자이자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따뜻한 목회자로서, 학문적으로 믿을 만하며 다른 복음서들과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몇 가지 중요한 의문들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게 답해주는 좋은 주석을 내놓았다. 독자들은 이 주석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믿을 것이며 왜 믿어야 하는지를 잘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요한복음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기초를 잘 닦은 후에 본격적인 요한복음 주석서나 연구서를 읽으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탁월한 신학자들이 요한복음에 관해 훌륭한 학문적 결과물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들의 도움을 받아 요한복음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요한복음을 아래와 같은 구조로 나누면서 해설한다.
1) 1:1~51 - 서론: 기독론적 서론
요한은 독특하고 시적인 방식으로 복음서를 시작한다(1:1~18). 또한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하는 장면을 담는다(1:19~34).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일을 기술한다(1:35~51). 이렇게 함으로써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린다. 그런데 여기에 예수님에 대한 기독론적 칭호들이 많이 나타나며, 이것들이 본론에서 발전되고 확장된다.
2) 2:1~12:50 - 표적의 책: 예수님이 영광을 드러내심
이 단원에는 7개의 표적이 언급되고(2~4장[2개]; 5~10장[4개]; 11~12장[1개]), 그것들과 연관된 강화들이 제시된다. 이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정체성(divine identity)과 신학적 메시지(theological message)를 드러낸다. 예수님은 여기서 주로 일반 대중을 상대로 사역하신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과 갈등을 빚으시나 그것을 계기로 삼아 교훈을 주신다.
3) 13:1~20:31 - 영광의 책: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심
이 단원에는 예수님이 고난을 며칠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고별강화를 말씀하시는데(13~17장), 고별강화의 주제는 떠남(absence)이 아니라 계심(presence)이다.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죽음을 맞이하신다(18~19장). 그러나 예수님은 사흘 후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다(20장).
4) 21:1~25 - 결론: 사명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사명을 주신다(21장).
이 책의 초판이 나온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목회와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수시로 이 책을 가다듬고 보완했다. 이제 그간의 내 노력을 이렇게 내놓는다. ‘이 책은 요한복음의 입문서이다.’ 이 책을 읽고 기초를 잘 닦은 후 본격적인 주석서나 연구서를 읽으면 좋겠다. 오늘날 탁월한 신학자들이 요한복음에 관해 훌륭한 학문적 결과물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으므로 독자들은 그들의 수고를 통해서 요한복음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혁신학자로서 성경의 무오성과 유기적 영감성을 믿는 가운데 정확하고 정직하게 본문을 해석하고자 노력했다. 물론 그와 더불어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자들이 요한복음을 연구하여 나름의 이론을 전개한 것들도 상당히 참고했다. 따라서 나와 같은 믿음과 지성을 가진 독자들은 안심하고 나의 설명을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는 신학자이면서 목회자 이므로 이 책이 동료 목회자들의 연구와 설교 준비에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요한복음의 재미와 의미를 푸짐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개정판 서문> 중에서

요한복음은 문예적 기교가 많고, 단어와 표현의 상징성이 풍부하며, 구성과 배열이 정교하고, 신학적 메시지가 강렬하다. 따라서 요한복음을 연구하는 이들은 세심하고 정교한 관찰력과 상당한 지성을 갖추어야 한다. 더욱이 요한복음은 당시의 독특한 상황을 기반으로 해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당시의 정치-사회-문화-종교적인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을 고려한 흔적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적용성과 현장성도 중시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요한복음이 담고 있는 이러한 오묘한 특성들을 터득하기를 기도한다.
<초판 서문> 중에서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의 차이점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요한복음에는 공관복음에 없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니고데모와의 대화(3장),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4장),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11장), 고별 강화(13~17장) 등은 예수님의 생애 속에서 대단히 두드러진 행적이었지만, 요한복음에만 있을 뿐 공관복음에는 없다.
둘째,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적어도 세 번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고 기록하지만(참고. 2:13; 6:4; 13:1), 공관복음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에서 줄곧 사역하시다가 공생애의 마지막에 한 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고 기록한다.
셋째,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행적을 공관복음과 다르게 말한다. 특히 성전정화사건을 요한복음은 공생애 초기에 시행된 것으로 기록하지만, 공관복음은 공생애 말기에 시행된 것으로 기록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짜도 요한복음은 목요일인 것처럼 기술하지만(시간 기술 방식의 차이로 인하여), 공관복음은 금요일로 기술한다.
(23쪽)

요한은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독특하게 그의 복음서를 시작한다. 그는 예수님의 탄생 기사(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같이)나 예수님의 사역 기사(마가복음같이)로 시작하지 않고 ‘시’로 시작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일반적으로 ‘프롤로그’(prologue)라고 부른다. 이 프롤로그에 관하여 어떤 학자들은 요한이 초대 교회의 찬송시를 인용했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후대의 편집자들이 어느 특정한 구성 단계(stage)에서 이 부분을 첨가했다고 주장한다. 하 지만 이 프롤로그는 내용에 있어서 분명한 내적 통일성을 갖추고 있으며, 주제에 있어서도 요한복음 전체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이 프롤로그의 목적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데 있다.
(37쪽)

2~4장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두 개의 표적이 2장 서두와 4장 말미에 나오는데, 이 표적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취임표적들’(the inaugural signs)이라고 부른다. 이곳에 있는 두 개의 표적들 사이에는 메시아의 오심으로 성취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인 성전과 생명과 예배가 다루어진다. 즉 ‘첫 번째 표적: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음’(2:1~11)에 이어서 ‘성전’(2장)과 ‘생명’(3장)과 ‘예배’(4장)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두 번째 표적: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음’(4:46~54)이 언급됨으로 하나의 단위(unit)가 구성된다.
(73쪽)

5~10장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네 개의 표적이 나오는데, 이 표적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더욱 깊이 알려준다고 해서 ‘심화표적들’(The intensified signs)이라고 부른다. 이 표적들은 그에 연관된 강화들과 더불어서 예수님의 정체를 더욱 풍부하게 드러내 준다. 게다가 5~10장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과 심하게 충돌하면서 논쟁을 하시는 가운데 자신의 정체를 많이 드러내신다.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네 개의 표적은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이적(5:1~18), 많은 사람을 먹이신 이적(6:1~15), 물위를 걸으신 이적(6:16~21), 그리고 맹인을 고치신 이적(9:1~7)이다.
(139쪽)

11장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표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절정표적’(The Climactic Sign)이라고 부른다. 이 이야기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스펙터클하다. 물론 공관복음에도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신 이적을 소개하지만 여기서만큼 세밀하고 웅대하게 묘사하지는 않는다. 다음으로, 12장에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일과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일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요한복음의 독자들(paradigmatic readers)은 11~12장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하게 된다. 이제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실 때가 되었다.
(232쪽)

예수님은 평안과 승리에 대한 약속으로 고별강화를 끝맺으신다(33절). 예수님은 고별강화를 말씀하시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언급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참고. 12:31; 14:30~31). 제자들은 십자가의 사역이 성공이며 승리라는 믿음을 가진 상태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결국 고별강화가 주어진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고별강화는 제자들이 어려울 때에 평안을 누리게 하려고 주어졌다. 둘째, 고별강화는 예수님께서 실패하신 분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세상을 이기신 분임을 제자들이 알게 하려고 주어졌다.
(319쪽)

예수님은 제자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신다(15절).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이란 표현에서 ‘악’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모든 것이다.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악 가운데 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악과 반대되는 하나님 편에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의 제 자들은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16절). 따라서 세상과 제자들은 완전히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참고. 3:3~8). 즉 그들 서로는 다른 소망, 다른 목표, 다른 삶의 방식, 다른 하나님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은 필연적으로 제자들을 세상과 같이 만들려고 한다(악하게 함).
(325~326쪽)

이때 일찍이 예수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가 온다(39절). 니고데모의 행동은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참고. 3:1; 7:50). 그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비밀 신자(a secret believer)이다. 니고데모는 요한복음에서 점점 발전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즉 3장에서 중생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오고, 7장에서 예수님을 변호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곳에서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려는 사람으로 나온다.
(373~374쪽)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갈릴리 디베랴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신다(1절). 이때 제자들은 호수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제자들이 낙심하여 원래의 일터로 돌아갔다고 말하는데, 이는 올바르지 않다. 제자들이 갈릴리에 간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참고. 마28:7).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갈릴리에 가서 머물고 있었다. 제자들은 기다리는 중에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서 물고기를 잡으러 호수에 나갔고, 이때 마침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403~404쪽)
추천의 글 7
개정판 서문 11
초판 서문 13

요한복음 개론
1. 저자 16
2. 수신자 18
3. 기록 연대 19
4. 기록 장소 20
5. 기록 목적 21
6. 특징 22
7. 구조와 내용 27
<특주1> 요한복음의 저자는 누구인가? 29

단원 Ⅰ. 서론: 기독론적 서론(1:1~51)
1. 프롤로그(1:1~18) 37
<특주2> ‘로고스’의 역사적 배경 42
2. 세례 요한의 증언(1:19~34) 52
3. 첫 제자들을 부르심(1:35~51) 59
<특주3> 요한복음의 구약 인용 67

단원 Ⅱ. 표적의 책: 예수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심(2:1~12:50)
1. 취임표적들(2:1~4:54) 73
<특주4> 성전 정화 사건은 몇 번 있었는가? 89
<특주5> 사마리아 여인은 부정한 여인인가? 121
<특주6> 초기 기독교의 예배 135
2. 심화표적들(5:1~10:42) 139
3. 절정표적(11:1~12:50) 232

단원 Ⅲ. 영광의 책: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13:1~20:31)
1. 고별강화(13:1~17:26) 273
<특주7> 요한복음의 교회론 328
2.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18:1~19:42) 343
<특주8> ‘유월절의 준비일’은 언제인가? 375
3. 예수님의 부활(20:1~31) 377
<특주9> 신약성경에 나타난 ‘파송과 고난’의 모티프 393

단원 Ⅳ. 결론: 사명(21:1~25)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21:1~14) 403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심(21:15~23) 409
3. 에필로그(21:24~25) 415

요한복음의 연구에 유용한 도서 목록 417
요한복음은 복음서 가운데서도 초신자들이 가장 강한 인상을 받는 책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독일어나 불어 성경을 읽을 때도, 라틴어나 화란어 성경을 읽을 때도, 그리고 헬라어 성경을 읽을 때도 저는 언제나 요한복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요한복음을 이해하는 데 저는 레온 모리스나 레이몬드 브라운의 요한복음 주석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되는 황원하 목사님의 요한복음 주석을 보면서, 이제는 굳이 외국학자의 주석을 읽으려고 애쓸 필요 없이 우리말로 된 믿을 만한 주석을 얻게 된 것에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 주석은 학문적으로 믿을 만하고, 많은 의문에 답해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믿을 것이며 왜 믿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주석을 저는 설교를 맡고 있는 목회자들이나 미래의 목회자인 신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과 청년들, 교회 장로들과 집사들, 권사들이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풀어내어 이해하고 설교하고 가르치고 삶 속에서 적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깨닫기를 바랍니다.
_강영안(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어린아이도 수영할 수 있고 거대한 코끼리도 수영할 수 있다는 성경. 목회적 온화함과 신학적 심오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성경. 누구든지 그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성경. 하늘에서 내려 온 지혜와 생명과 빛을 온 누리에 마음껏 펼치는 성경.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징조로 가득한 성경. 쉬운 듯 어렵고 가까운 듯 먼, 친숙한 듯 낯선 성경. 요한복음이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서 요한복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의 저자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요한복음 전공자이면서도 목회자의 가슴을 갖고 있는 저자는 요한복음에 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대부분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려줄 뿐 아니라, 복음서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유감없이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거시 구조뿐 아니라 미시 구조를 균형 있게 살피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성경 해석을 숲과 나무들을 함께 음미하고 감상하도록 눈과 귀를 열어 줍니다. 본문 해석과 연관된 궁금한 주제들(예, 성전 정화 사건의 횟수, 사마리아 여인의 정체, 초기 기독교의 예배, 구약의 신약 인용 등)은 필요할 때마다 특주를 사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합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무리한 해석들을 멀리하고 본문이 말하려는 바를 정확하게 집어내어 성경 이해의 너비와 높이와 깊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데 있습니다.
이 주석서는 학문과 목회의 절묘한 균형을 제시할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한 성 경 주석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한국교회의 강단을 더욱 풍요롭고 알차게 해주는 주석서이기에 설교 준비에 바쁜 목회자들과 성경 연구에 목말라하는 신학생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공부하고 싶어 하는 신자들에 게 적극 추천합니다.
_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교수)

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 달리 요한의 특별한 목적이 있어 쓰여진 책입니다. 따라서 시간 순으로 차근차근 말하기보다 필요한 주제들을 강조하며 기술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말하는 신학적 주제들은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키고 살아가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바로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또한 답을 찾게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황원하 목사의 해설은 특별합니다. 구절에 대한 풀이도 있지만, 이 단락에서 강조하고 있는 신학적 주제들을 따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요한복음을 이해할 때 상당히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인 황원하 목사는 교회를 사랑해서 일찍이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며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깊이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그는 많은 주석들을 보았지만 대부분의 저자들이 외국인들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와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나라 정서와 현실에 맞는 성경 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신학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고, 요한복음을 전공했습니다.
수년 동안 요한복음을 깊이 고민해 온 저자의 글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학자이면서 목회자이기 때문입니다. 냉철한 분석으로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그 말씀을 먹이기 위해 쓴 이 책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도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_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황원하
저자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University of Pretoria에서 얀 판 더 바트 교수(Jan van der Watt, 현재 네덜란드 University of Radboud 교수)의 지도 아래 요한복음을 전공하여 신학석사 학위(Th.M.)와 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그는 귀국 후 모교인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다가 현재 대구 산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신 총회인재풀운영위원회 전문위원, 고신 총회성경연구소 연구위원,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신약학 담당) 등의 직책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정서와 현실에 맞는 ‘한국형 개혁교회’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산성교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는 The theological role of signs in the Gospel of John(Verlag Dr. Müller, 2008), 『40일간의 성경여행』(공저, SFC, 2009), 『설교자를 위한 마가복음 주해』(CLC, 2009), 『요한문헌 개론』(역서, CLC, 2011), 『요한복음 해설노트』(SFC, 2011), 『목회서신 주해』(교회와 성경, 2014), 『마태복음: 고신교단 설립60주년 기념주석』(총회 출판국, 2014), 『갈라디아서 주해』(교회와 성경, 2014),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교회와 성경, 2015),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6), 『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6) 등이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The identity of the recipients of the Fourth Gospel in the light of the purpose of the Gospel,” Hervormde Teologiese Studies 63/2(2007/June) 등 다수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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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개정판] 요한복음
저자황원하
출판사SFC 출판부
크기(152*225)mm
쪽수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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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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