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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순종   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한 소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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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J. M. 바토 외/손성은  |  출판사 : SFC 출판부
발행일 : 2020-10-27  |  (140*210)mm 240p  |  979118794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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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경에만
‘항상 순종’ 하고자 했던 신학자이자 그리스도인,
클라스 스킬더!
“한 치도 안 돼!”라는 말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그의 가르침과 삶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따라야 할 신앙의 길을 찾다!


21세기 사회는 급격하고도 전방위적인 변화의 시대이다. 심지어 이러한 변화는 변하지 않는 ‘진리’의 개념조차도 집어삼키고 있다. 기독교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의 진리조차 어느덧 변화하는 물결에 어울리지 않는 구태의연하고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의 물결이 2020년에 들어서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위기를 맞았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이제 이 변화의 속도와 방향, 나아가 그 본질에 대해 새롭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태의연하고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간주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기독교와 교회는 어떠한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시작되어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기독교와 교회 역시 그 동안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놓치고 있었던 귀중한 보배들을 다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그중 한 가지 보배로 100여 년 전 ‘오직 성경’에 순종하고자 했던, 그리고 그리스도의 주권을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려 했던 클라스 스킬더의 가르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네덜란드의 개혁주의 신학자로서 20세기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과 나치의 폭력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당시 문명과 이성에 관해 새롭게 질문하던 시대에 기독교의 복음과 진리를 붙들고 신실하게 도전하고 대답하던 변증가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사상과 가르침은 어쩌면 오늘날 전환의 시대에 기독교와 교회가 꼭 참고해야 할 가르침일 수 있다.
이 책은 클라스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들을 개관할 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침을 다섯 가지 주제로 다룬다. 첫째는 그의 언약론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그분의 백성의 의무에 관해 다룬다(특히 백성의 의무를 강조한다). 둘째는 그의 그리스도와 문화론으로, 카이퍼와의 문화 개념을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그리스도인의 문화 사명에 관해 다룬다. 셋째는 그의 교회론으로, 역시 카이퍼의 교회론과의 연속 또는 불연속의 층위에서 온전한 교회의 건설과 일치를 다룬다. 넷째는 그의 천국론으로, 천국을 정적인(static)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것으로 다룬다. 다섯째는 그의 계시론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고백하고 따르고자 했던 그의 가르침을 다룬다.


[서문 중에서]
……
이 책은 한 사람의 가르침들에 대한 여섯 개의 소논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중복은 성경적 교리들이 지닌 다양한 양상들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통일체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섯 개의 논문들이 제시된 순서에는 어느 정도의 논리가 있다. 먼저 이 책은 J. 파베르의 논문으로 시작한다. 그것이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들을 개관해 주기 때문인데, 이로써 독자들은 스킬더의 생애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위한 그의 투쟁이라는 맥락에서 다른 논문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킬더는 자신의 생애와 사역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언약에 순종하는 봉사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은 스킬더의 신학적 사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에게서 언약은 단순히 하나의 신학적 이론만이 아니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그 약속들 및 의무조항들과 더불어 그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행동들을 동일하게 지배했다. …… 이렇듯 하나님의 언약이 스킬더의 생애와 사고에서 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스트라우스의 논문을 2장에 배치했다.
…… 우리는 이 땅 위에서 우리가 부름받은 일상의 과제를 성취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서, 즉 낙원창조에서 주어진 명령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되는 빛 가운데서 말이다. …… 이와 같이 태초로부터 주어졌고 타락 이후에도 유지되었다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이 명령 혹은 직무가 이 책의 세 번째 논문, 곧 그리스도와 문화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해 N. H. 호체스(Gootjes)가 기고한 글이다.
J. M. 바토(Batteau)가 기고한 네 번째 논문은 교회에 관한 스킬더의 가르침을 다룬다. 스킬더는 성경이 약속과 의무라는 두 부분을 지닌 언약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이해했는데, 이는 교회에 관한 그의 생각들과 행동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킬더에 따르면, 우리는 교회를 정적인 상태로, 곧 모든 택자들이 새로운 땅 위에 있게 될 전체 모임으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교회는 우선적으로 그리스도께서 불러 모으시는 활동의 결과이다.
…… 언약의 역사의 태초에 있었던 그 직무(문화적 사명)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불러 모으시는 사역을 지나 언약의 완성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캄프하이스가 다루는 주제이다. 스킬더에게 천국은 “하나의 정적이고 변함이 없는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역사의 틀 안에서 얻게 되는 것”이다.
…… 스킬더는 변증적인 저자였다. 영적 투쟁에서 그의 무기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기초였던 것이다. 그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오(無誤, inerrancy)하고 무류(無謬, infallibility)한 것으로, 또한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신앙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기초이자 규범으로 받아들였다. 스킬더의 기초가 되는 하나님의 계시는 드 용(De Jong)의 논문 주제이기도 하다.
…… 만약 스킬더에 관한 이러한 글들을 읽고 나서 그와 그의 저서들을 한 마디로 특징짓고 싶다면, 캄프하이스의 글이 처음 실렸던 책의 제목, 곧 “한 치도 안 돼”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치도 안 돼!”라는 표현은 아브라함 카이퍼에게서 시작되었다. 카이퍼는 그 표현으로 그리스도께서 삶의 모든 양상에 대해 왕적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그는 기록하기를, “우리 인간생활의 영역 가운데서 모든 것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는 영역은 한 치도 없다.”라고 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왕으로서 인정되셔야 한다는 뜻이었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부분도 포함된다.
…… 스킬더는 경건하게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기독교의 형태에 강하게 반대했다. ‘한 치도 안 돼, 전부냐 아니면 전무냐?’ 이것이 스킬더였다.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이 그를 특징짓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의 출판에 복을 주셔서 개혁신앙의 신조들에 고백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던 스킬더의 통찰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개혁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심오하게 행복한 일이다.”라고 결론짓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 우리의 주시며 구주가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대로 순종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다.
추천의 글 7
서문: 항상 순종 _ J. 하이쩌마 13

1장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들 _ J. 파베르 27
1. 스킬더의 생애 / 2. 스킬더의 저서들 / 3.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들이 지닌 의의 /
4. 요약

2장 스킬더의 언약론 _ S. A. 스트라우스 57
1. 원천으로 돌아가라 / 2. 역사적 실재 / 3. 계속성의 범주 / 4. 언약의 두 당사자들 /
5. 언약의 두 부분들 / 6. 지속적인 의의

3장 스킬더의 그리스도와 문화론 _ N. H. 호체스(고재수) 83
1. 서론 / 2. ‘문화’에 대한 카이퍼의 견해 / 3. 카이퍼와 스킬더의 중간시대 /
4. 그리스도의 중요성 / 5. 태초로 돌아감 / 6. 문화 / 7. 성경에 기초하는가? /
8. 복음과 문화는 상충되는가? / 9. 문화사명은 환경을 파괴하는가? / 10. 결론들

4장 스킬더의 교회론 _ J. M. 바토(박도호) 131
1. 들어가면서 / 2. 연속성과 불연속성: 스킬더의 신학적 발전에서 /
3. 연속성과 불연속성: 개혁신학의 전통과 스킬더의 관계에서 /
4. 결론: 스킬더는 분파주의자가 아니다

5장 스킬더의 천국론 _ J. 캄프하이스 191

6장 스킬더의 계시론 _ J. 드 용 211

역자 후기 233
저자들 및 역자 소개 236
클라스 스킬더는 네덜란드 캄펜에서 태어나서 자란 화란개혁교회의 목사요 신학자였으며 국가적으로는 나치에 저항한 애국자였다. 일반 성도들에게 그는 열정적인 설교자로 기억되었다. 카이퍼와 스킬더는 둘 다 위대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이지만, 카이퍼의 신학이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요소를 띠고 있다면, 스킬더의 신학은 보다 성경적이고 신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킬더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자 했으며,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 사람이었다. 비록 그의 이런 열정을 오늘날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의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고 도전이 된다.
_변종길(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스킬더는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파의 대표적인 목회자이며 신학자로서 다양한 저작들을 남겼으며, 특히 독일의 나치 정권에 저항하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아직까지 스킬더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입문서가 우리나라에서 출판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었다.
그런데 때마침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킬더의 신학을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평가하는 이 책이 번역된 것은 국내에서 네덜란드 개혁주의 신학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 책은 스킬더의 생애와 저서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스킬더가 주장한 다양한 교리들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그의 신학을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_이신열(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클라스 스킬더는 카이퍼와 바빙크의 사후 네덜란드개혁교회에 혜성 같이 나타난 독창적인 신학자였다. 그는 성경과 개혁신학의 토대 위에 굳게 서서 한편으론 바르트와 브루너의 신학에 대항해, 또 한편으론 당대를 주도하던 카이퍼주의자들에 대항해 싸웠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나치즘에 대항하다가 죽을 뻔했던 저항신학자이기도 했다.
이렇게 중요한 신학자이지만 국내에 제대로 된 소개서가 없던 차에 이렇게 이 책이 번역 소개됨으로써, 드디어 국내에도 스킬더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가 존재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글들을 잘 읽기만 해도 스킬더의 생애와 신학 사상의 특징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_이상웅(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클라스 스킬더는 개혁교회를 사랑하고 개혁신학에 정통한 신학자였으며, 과거의 유산에서 넘겨받은 전통과 공교회 건설에 누구보다도 헌신한 성도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자신의 시대를 둘러싼 시대정신과 도전에도 결코 둔감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개혁신학의 선배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창의적인 신학을 전개하고 이를 실천하였다. 그가 네덜란드개혁교회 총회에서 목사 면직을 당하던 순간에도 나치에 저항하는 지하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가 단지 말로만 개혁신학을 한 것이 아니었음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그를 가장 잘 이해한 학자들의 글을 모아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스킬더의 진면목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_김재윤(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J. M. 바토 외
J. M. 바토(Batteau, 박도호)
1980~88년 부산의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을 가르쳤고, 1988~94년 짜안단(Zaandan)의 개혁교회에서 사역한 후, 이후 와거닝헌(Wageningen)의 개혁교회(해방파)에서 사역하고 있다.

J. 드 용(de Jong)
1978~90년 캐나다개혁교회들에서 봉사했고, 1990년 박사학위를 딴 후 해밀톤의 캐나다개혁교회의 신학대학교에서 교회학과 봉사학을 가르치고 있다.

J. 파베르(Faber)
1952~69년 네덜란드에서 목사로 섬겼고, 1969년 박사학위를 딴 후 해밀톤의 캐나다개혁교회의 신학대학교에서 교의학 교수와 학장으로서 봉직하다가 1990년에 은퇴했다.

J. 하이쩌마(Geertsema)
1963~86년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개혁교회들에서 사역했고, 1986년 이후에는 온타리오의 해밀톤에 있는 캐나다개혁교회의 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N. H. 호체스(Gootjes, 고재수)
1980~89년 부산의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약헬라어와 교의학을 가르쳤고, 1989년 이후에는 파베르의 후임으로 해밀톤의 캐나다개혁교회의 신학대학교에서 교의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J. 캄프하이스(Kamphuis)
1951~59년 개혁교회들해방파에서 사역했고, 1959년 이후로 캄펜의 개혁교회해방파의 신학대학교에서 교회학 교수로, 1979~87년에는 교의학 교수로 가르치고 은퇴했다.

S. A. 스트라우스(Strauss)
198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Pretoria)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땄고, 1984년 이후 오렌지자유주(Orange Free State)에 있는 블룸폰테인(Bloemfontein)대학교에서 교의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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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항상 순종
저자J. M. 바토 외
출판사SFC 출판부
크기(140*210)mm
쪽수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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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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