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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침묵보다는 불편한 외침을   신학자 칼 바르트와 1906-1968의 정치
(Lieber unangenehm laut als angenehm l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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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프랑크 옐레/이용주,이용주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16-03-08  |  (146*210)mm 225p  |  979-11-8640-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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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세기 신학의 교부라 불리는 신학자 칼 바르트의 삶과 저작들 속에 나타난 정치적 측면을 집중 조명한다. 20세기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바르트는 시대적 사건에 대해 결코 침묵을 지키는 법 없이 늘 거침없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 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들의 삶 전체에 대한 주권을 요구하시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름지기 내면적 삶뿐만 아니라 정치적 삶을 통해서도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치란 그저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타협안을 제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믿었기에 역사적 격변기에도 특정한 국가 형태나 이데올로기를 이상화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그는 국가사회주의 및 전체주의적 경향과 타협하지 않았음은 물론 종전 후에도 공산주의와 반공주의 중 어느 노선에도 가담하지 않았던 것이다.

바르트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 신학 초년생 시절부터 생애 말년에 이르기까지 비타협적·비판적 태도를 고수하며 시대의 주류를 거슬렀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시대와 반목하는 것처럼 보였던 그의 행보가 역설적이게도 동시대인들에게 유익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위대한 신학자이자 정치윤리학자로서의 바르트의 삶을 연대순으로 살펴보며 성찰한다. 바르트는 계속해서 하나님 외에 ‘인간적’인 것이 절대화되지 않도록 불편하게 들릴지라도 시대의 양심으로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 목청을 높이도록 도전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 문제와 정치 참여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를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외부의 매서운 비판에 움츠러드는 대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바르트에 따르면 국가의 본질은 “단지 민족주의적 관심사”를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하나님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모든 민족 국가들 가운데 수립될 하나님 자신의 의로운 국가”를 지향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민족 국가 안에서 드러나는 의로운 모습과 조화롭지 못한 점들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며 위기 시에는 그와 대립하고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_서문

예수는 노동자였지 목사가 아니었다. 그는 “가난한 자들과 낮은 자들”을 위해 보냄 받았다고 느꼈다. 그것은 “복음의 역사를 통틀어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것들 중 가장 확실하다.” 사회 계층의 사다리에서 예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수에게는 “너무 낮고 나쁜” 사람은 있을 수 없었기에 “그것은 위에서 아래를 향한 공감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를 향해 터져 나오는 화산이었다.” 기독교에 대한 일방적·관념적 이해, 즉 인간의 “내면으로만” 향하는 기독교 이해를 바르트는 매우 단호하고 인상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_제4장 자펜빌의 목사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법칙에 지배받지 않고 그 나름의 “독자적인” 법칙이 작용하는 영역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표현들은 시기를 막론하고 바르트의 모든 작품에서 나타난다. 기독교 신앙과 삶 전체가-그러니까 정치적 삶 역시도-하나님께 귀속된다는 사실은 바르트에게 있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신학적 토대였다. 은총의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한 주권을 요구하신다.
_제4장 자펜빌의 목사

바르트에 의하면-추상적으로 표현하자면-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이 “전적 타자이신 분”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것, 중세의 사상가인 캔터베리의 안셀무스(Anselm von Canterbury)의 저 유명한 표현을 따르자면, 가장 큰 사유의 대상을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가장 숭고한 과제인 동시에 국가로 하여금-그것이 자유주의적 법치국가라 할지라도-스스로를 절대화하지 않게끔 하는 최선의 방책이다. 국가가 인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종종 불편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국가의 일에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_제7장 스위스로의 귀환

“시대적 사건에 대해 방관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공동체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아니다.” 이는 이 책의 표제어로 채택되어도 좋을 만한 문장이다. 이 신념을 토대로 바르트는 그리스도교 신학자이자 목사로서 언제나 “세상의” 일들에-자펜빌의 목사 시절에는 공장 노동자들의 상황에, 본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때에는 국가사회주의와의 대결에, 그리고 스위스로 돌아온 뒤에는 국가사회주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개입하였다.
_제9장 독일과의 새로운 우정을 위하여
제1장 서문
제2장 신학자 칼 바르트
제3장 초핑기아 협회와 사회적 질문
제4장 자펜빌의 목사
제5장 두 권의 『로마서 주석』
제6장 독일의 국가사회주의
제7장 스위스로의 귀환
제8장 정치적 표현의 금지
제9장 독일과의 새로운 우정을 위하여
제10장 동서 진영 사이에서
제11장 칼 바르트의 정치윤리
부록 1 그리스도인과 사회민주주의자
부록 2 바르멘 신학선언
감사의 글
참고문헌
프랑크 옐레
프랑크 옐레 Frank Jehle, 1939-
독일 출신의 신학자 겸 목회자로서 현재 장크트갈렌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의 초청교수로 재직 중이다. 칼 바르트를 자신의 신학뿐 아니라 윤리적·정치적 입장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준 학자로 꼽는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한종희,김영한,정성민,정승훈,김명용,리하르트 그루노브,신현복,존 프랑크,론 힐,최종호,에버하르트 부쉬,울리케 벨커,프랑크 옐레,마이클 레이든 / 갓피플몰
가격: 257,000원→231,300원
한종희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가격: 9,000원→8,100원
김영한 / 대한기독교서회
가격: 22,000원→19,800원
정성민 / 푸른초장
가격: 10,000원→9,000원
정승훈 / 대한기독교서회
가격: 26,000원→23,400원
김명용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15,000원→13,500원
리하르트 그루노브 / 대한기독교서회
가격: 35,000원→31,500원
신현복 / 아침영성지도연구원
가격: 18,000원→16,200원
존 프랑크 지음,론 힐 그림 / 한국장로교출판사
가격: 8,000원→7,200원
최종호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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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 / 복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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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케 벨커 / 새물결플러스
가격: 6,000원→5,400원
리하르트 그루노브 / 겨자나무
가격: 16,000원→14,400원
프랑크 옐레 / 새물결플러스
가격: 12,000원→10,800원
마이클 레이든 / 비아
가격: 8,000원→7,200원
에버하르트 부쉬 / 새물결플러스
가격: 22,000원→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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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편안한 침묵보다는 불편한 외침을
저자프랑크 옐레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46*210)mm
쪽수225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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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프랑크 옐레) 신간 메일링   출판사(새물결플러스)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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