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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은 쓰임받는 최고의 도구

나는 자랑할 게 없는 사람이다

내 모든 삶의 발걸음들이 하나님의 능력이자 은혜라고밖에 나는 설명할 수가 없다. 아무 것도 정해진 바 없이 미국에 도착한 지 3일 만에 첫 사역지인 그 당시 LA에서 가장 큰 교회인 나성빌라델비아교회 부목사로 결정되었던 일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 교회의 수요 예배 때 예배자로 참석하여 우연히 대표기도한 것이 은혜가 되어 그 교회 교역자로 섬기게 되었던 것이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것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의지할 때 내 안에는 놀라운 열정이 일어나고, 어느 자리에 있든지 최선을 다하게 된다. 또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섬길 때 하나님은 반드시 더 큰 것으로 내게 맡기신다.

열심은 쓰임 받는 최고의 도구인 것이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12:11)

· 나의 부끄러움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먼저
· 열심! 쓰임받는 최고의 도구

제1장 기적의 하나님

· 할머니들의 신앙으로 맺어진 나의 부모님 / 19
· 모든 것을 앗아간 전쟁 / 25
· 목숨을 건 피난 길 / 32
· 어머니를 살려주신 하나님 / 39
· 내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 47
·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진정한 십일조 / 53
· 연세대에서 총신대학으로 / 57
· 내 청년 신앙의 멘토, 옥한흠 목사님 / 61
· 어린이 전도사역의 부흥 / 68
· 군대에서도 꺼지지 않은 성령의 불꽃 / 75
· 평안교회 딱지 전도사 / 84
· 새벽을 여는 주일학교 아이들 / 89
· 평안교회에서 만난 나의 영적 아버지들 / 91

제2장 하나님의 밀치심

· 결혼 / 103
· "수잔아 미안해. 못난 아빠가" / 109
· 손등의 혹까지 떼어버린 아이들의 기도 / 121
· 어린 아들만이 알고 있었던 보혈의 능력 / 125
· 도박하는 남편 / 134
· 시카고 헤브론교회의 성전 확장 / 142
· 올곧은 딸 그레이스 / 151
· 아버지로서의 나 / 154
· 가깝고도 먼 나라 복음의 불모지, 북한 / 159
· 가족 여행 중 당할 뻔한 대형사고 / 166
· 교통사고를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 / 171
· 새벽예배의 부흥 / 175

제3장 떠밀려 온 평생목회

· 헤브론을 떠나 신천교회로 / 181
· 송용걸 목사의 뒷모습 / 189
· 신천교회 비전센터 건축 / 191
· 부교역자를 내 가족처럼 / 200
· 가슴치며 회개하는 기도의 목소리 / 206
· 내가 심방을 좋아하는 이유 / 210
· 결혼상담 / 217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 219
·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 231

제4장 때밀이 어머니의 기도

· 하나님이 하셨다 / 239
· 목사가 미쳐야 성도가 미친다 / 242
· 때밀이 아들 / 245
· 목사와 장로는 협력 관계 / 249
· "집사님, 왜 그렇게 저를 괴롭히세요" / 252
· 다섯 번의 죽을 각오 / 255
· 쓰일 곳에 쓰여야 한다/ 257
· 목회가 그런 것이다 / 260
· 목자의 눈에 고인 눈물 / 263
· 마음에 새긴 지워지지 않는 양 / 265
· 하나님이 그 길에서 기다립니다 / 267
· 50년 만에 만난 치의대 교수 이승종 박사 / 269
· 하용조 목사의 생활습관 '스위치를 내려라' / 272
· 칼 잡은 손이 파르르 떨립니다 / 274
· 열심밖에 없는 사람 / 276
· 초대교회 역사는 계속되고... 아프리카 헌당식 / 279
· 응급기도 / 283
· 기도원에서 당회를 / 286
· 마음을 주고 곁을 허락했던 목회 / 289
· 눈물의 화해 / 292

에필로그 / 한국교회를 향하여
· 리타이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298
· 이때까지 함께해 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