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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그 신선한 바람  
(Fresh Air : The Holy Spirit for an Inspire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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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잭 레비슨/최현만  |  출판사 : 에클레시아북스
발행일 : 2015-06-01  |  (152*225)mm 220p  |  979-11-858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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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기독교인의 삶을 떠받드는 기반이다. 하지만 신자마다 성령에 대해 떠올리는 이미지는 제각각이다. 성령에 대해 서로 다른 가르침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언과 같은 체험이 연상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삼위일체의 한 위격이라는 진리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다. 성령에 대한 입장이 다르면 서로를 깎아 내리기도 한다. 오순절 운동은 ‘성경적인 기반 없이 감정과 체험에 호소하는 운동’이고, 은사중지론은 ‘성령의 생기를 잃어버린 무미건조한 관점’이라는 식이다. 이런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어떤 성도들은 명확한 답은 내리지 못하고 아예 거리를 두는 편을 택하기도 한다. 성령에 대한 여러 관점의 충돌이 일어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잣대는 ‘성령의 은사’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여러 입장이 있지만, 아직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기독교인의 삶에 주춧돌인 성령에 대한 관점은 정리가 불가능한 주제인가?

잭 레비슨(Jack Levison)은 은사 중심의 논의에서 발을 뺀다. 그리고 성령의 활동 무대이자 모든 생각의 원천인 성경으로, 물론 신약뿐만 아니라 구약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서, 성령의 정체를 알려줄 단서를 살핀다. 성경 안에 성령이 등장할 때 성령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 성경 안의 인물들은 성령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레비슨을 뒤를 따라가 보면, 그동안 성령을 논의할 때 우리가 간과해왔던 요소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성령 체험이라고 하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우리를 사로잡아 생기와 흥분이 그득한 순간이 떠오른다. 하지만 욥이 하나님의 숨이 아직 그의 코에 있음을 확신하며 외쳤던 순간은 언제인가? 그가 극심한 고난을 받고 잿더미 위에서 친구들에게 추궁을 당하던 순간이었다. 새 생명을 일으키는 성령의 일하심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오히려 죽음이 위세를 떨치는 순간일 수 있다.

성령을 받고 즉각적으로 삶이 변화되는 경우가 있다. 역으로 신앙생활을 해도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아직 성령을 받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다니엘이 이방 나라의 총리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흘러야했다. 또 다니엘은 단순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을 보살폈다. 하나님의 영이 마술처럼 한 순간에 당신을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신비로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영적인 성공과 특권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시므온이 성경에 기대어 꾸준히 하나님의 영을 추구한 결과 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비전은 깊은 고통이 수반되는 희망이었다. 그리고 그가 속한 민족의 특권을 보장하기보다 해체하는 비전이었다. 하나님의 영을 추구하는 사람은 고통이 수반되는 광대한 비전을 본다.

우리는 성령 체험을 부러워한다. 격이 더 높은 체험이 있고, 그런 체험을 한 사람은 영적 차원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엘은 다른 비전을 본다. 모세의 칠십 장로처럼 공식적인 직무를 가진 사람만이 아닌, 딸과 아들, 늙은이와 젊은이, 여종과 남종 모두에게 평등하게 영이 부어질 날을 바라본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나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했고, 베드로는 이 사건을 두고 요엘의 비전이 성취되었다고 선포했으며,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고넬료에게도 차별 없이 세례를 주기에 이른다. 성령이 부어져 흘러넘치면 모든 차별이 철폐되고, 모든 사람이 환상을 보고 꿈을 꾸고 예언하는 공동체가 형성된다.

흔히 성령의 활동 영역은 개인으로 생각된다. 성령은 내 안에 계시며 내 안에서 역사하신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성령의 은사도 나 개인의 것이다. 그 영역을 조금 넓힌다 해도, 나와 비슷한 신앙을 가진 집단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바울은 말한다. ‘네’가 아닌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네’가 아닌 ‘너희’ 안에 거하신다. 거룩한 영은 한 개인이나 한 분파에 갇히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이 교회를 채우고 있지 않는데, 성도 개인은 영으로 채워져 있을 수는 없다. 교회 안의 다툼과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내가 아닌 교회가 영으로 채워진 성전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채워진 생기 있는 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선 이 일은 손쉽게 단숨에 일어나기 보다는, 고통을 동반하는 점진적인 과정일 것이다.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지도자 집단의 인도를 받아 성실하게 성경을 배우고 그 의미를 곱씹으며, 기도와 찬양, 구제와 같은 평상시의 경건 생활에 힘쓰는 등 공동체로서 신실한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령의 생기로 거듭나는 공동체가 탄생한다.

성령이 늘 기쁘고 편안한 경험을 우리에게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탐색하고 소명을 발견하는 곳은 실은 우리에게 적대적인 환경이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로서 확인받았던 그 순간, 혹독한 시험의 장소 광야로 쫓겨나야 했다. 그처럼 성령은 우리를 종종 고난의 장소로 몰아내셔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검증해서 재확인시킨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황홀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성경에 따르면 황홀경의 신비한 경험에는 항상 이해할 수 있는 언어 행위가 함께 온다. 신비로운 경험이 지닌 의미는 늘 말로서 청중에게 전달된다. 중요한 점은 그 목적이다. 황홀경의 경험에 그에 대한 설명이 동반될 때 결국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 나아가 황홀경의 신비를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와 연결시키는 밑바탕은 철저한 성경 연구에 있다. 성경에 계시된 유구한 역사를 통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이라는 맥락에서 지금 우리의 영 체험이 갖는 의미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쩌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일들을 함께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작업이 교회 일치를 향한 핵심 열쇠가 될 지도 모르겠다.

성령과 관련하여 체험과 이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면, 일상과 신비를 갈라놓고 있었다면, 개인적 계시와 성경의 말씀 사이에서 혼란을 느꼈다면, 당신이 경험한 성령이 이 사회와 국가, 세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하나님의 광대한 비전을 나와 당신이 포함된 교회의 일상적인 헌신을 통해 이 세상 속에서 펼쳐나가실 성령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당신에게 불어오는 성령의 신선한 바람을 들이 쉬며 생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문 9
욥의 서약 29
다니엘의 훈련 51
시므온의 노래 77
요엘의 꿈 103
글로에의 불평 123
에스겔의 골짜기 145
예수의 시험 171
베드로의 찬양 191
미주 217
“사람들 말에 따르면 잭 레비슨은 위대한 교사란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는 흥이 나 있는데, 이게 전염성이 있다. 그는 위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성경 본문에는 불을 밝히고, 잘 알려진 성경 본문은 상상도 못할 깊이로 뚫고 들어간다. 그에게는 소년 같은 열정이 넘치지만, 거룩한 영(그리고 단순히 개인이 아닌 교회 전체를 위해서 그 영이 하실 수 있는 일)에 관한 그의 설명은 성숙하고 노련하며 도전적이고 지혜롭다. 학자로서 그의 역량은 정점에 달했고, 그의 인간적인 따뜻함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연민이 도처에서 느껴진다. 무적의 조합이다.”
- 톰 라이트(N. T. Wright)

“잭 레비슨의 이 책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온 성령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성경적이고 광범위하며 혁신적이고 참신한 책이다. 이 책에서 성령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해방을 맛본다. 당신은 모든 장에서 놀라게 될 것이다. 나도 그랬다.”
-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

“<성령, 그 신선한 바람>을 읽어보니, 말 그대로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는 느낌이다. 잭 레비슨은 성령에 대한 성경 본문을 선입관 없이 정확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표현해서, 일상의 소소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을 받아들이는 작업으로 기독교 공동체 전체를 초대한다.”
- 유진 피터슨(Eugene Peterson)

“레비슨은 성령이 보통 사람들의 실제 삶 속에 일상적으로 존재함을 증명한다. 이 책에 함축된 주제는 ‘주류’ 교회의 교인들이 오순절 교회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다. <성령, 그 신선한 바람>은 성경을 다시 읽어보라고, 그리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우리 자신의 삶에 다시 주목해보라고 초청한다.
-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

“<성령, 그 신선한 바람>은 책 제목이 약속하는 바로 그 내용이다. 영에 충만한 탁월한 한 신학자가 성령 신학을 생생하고 신선하게 풀어냈다. 정곡을 찌르는 기독교 미드라시가 존재한다면, 분명히 이 책과 같은 모습일 것이다.”
- 필리스 티클(Phyllis Tickle)

“나는 종종 목사들에게 ‘삼위 하나님 가운데 가장 무시되고 있는 위격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돌아오는 답변은 늘 ‘성령 하나님’이다. 생동감 넘치고 성령으로 채워진 이 책에서 잭 레비슨은 성경 전체에 있는 성령의 위대한 업적들을 만끽하면서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을 자극한다. 잭은 우리의 지도자로서 독특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 그는 성경에 대한 학자로서의 이해를, 주류 교회와 오순절 교회 모두를 향한 그의 깊은 애정과 결합시킬 줄 안다. 잭의 책을 읽고 나면, 아무도 성령에 대해 이전처럼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 윌 윌리먼(Will Willimon)

“<성령, 그 신선한 바람>은 성령을 주의 깊게 연구한 결과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구석구석 감탄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 니콜 노드먼(Nichole Nordeman)

“문제는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많고 적음의 문제도, 크고 작음의 문제도 아니다. 이 시대의 신학과 신앙에 결정적인 문제는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을 올려놓든 즉시 기울어진 쪽으로 흘러내린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을 아예 감지조차 못하고 있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의 시각도, 균형 감각도 함께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지성적이든, 감정적이든, 영적이든, 우리의 신학과 신앙은 지나치게 기울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울어진 곳이 바로 성령에 관한 측면이다. 굳이 교단이나 학풍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읽는 책만 읽고 교리에 맞춰 해석한다. 저마다의 기울어진 관점을 따라 형성된 나름의 영과 성령의 틀 속에 안주하지만, 그것은 왜곡된 삶이요, 나아가 위험한 삶이다. 이제는 기울어진 것을 바로잡고 왜곡된 것을 펼 때가 됐다. 그 작업을 잭 레비슨(Jack Levison)이 시작했다.
저자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간다. 우리가 놓쳐 버렸던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서 잃었던 균형 감각을 되찾고자 한다. 욥, 다니엘, 시몬, 요엘, 글로에, 에스겔, 예수님, 그리고 베드로까지. 구약과 신약의 큰 흐름 속에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는 성령의 팽팽한 균형감각을 되살려 우리에게 도전을 던진다. 그가 던지는 해석과 도전에 머리를 긁적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보면 우리의 기울어진 관점을 자극하는 신선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의 사람들 속에서 움직이시는 성령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교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열광적인 영에만 심취했던 사람은 잔잔한 영을, 경험적인 영에만 도취되었던 사람은 말씀의 영을, 은사와 특별한 기적만 바라던 사람은 고통과 침묵, 일상 속에서 역사하는 영을, 성령을 무관심과 부정적인 분으로 오해했던 사람은 지금 여기에서 역사하시는 인격적이고 능력 있는 영을, 골방의 책상이나 기도실에서 홀로 영을 추구했던 사람은 공동체 전체 속에서 누려지는 영을 만날 것이다.
성령에 관해서는 굉장히 전문적인 신학책에서 지극히 체험적인 책까지 많은 책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처럼 깊은 파장을 일으키는 책은 드물 것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힘겹게 올랐던 산 정상에서 만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Fresh Air)이 떠오른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와 같은 우리의 삶에도 성령의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 올 것을 기대하며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강산 목사(십자가 교회)

잭 레비슨

잭 레비슨은 뉴욕의 래빗타운에 있는 주택단지에서 성장했다. 휘튼 칼리지에 입학해서 케임브리지 대학을 향한 꿈을 키웠다. 케임브리지에서 돌아온 후에는 듀크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이며, 그의 책들은 널리 찬사를 받고 있다. 《예수 신경》의 저자인 스캇 맥나이트는 잭의 책 Filled with the Spirit을 ‘향후 성령에 관한 연구의 출발점이요 시금석이 될 책’이라 치켜세웠고, 월터 브루그먼은 ‘성령의 영감을 받은 책’이라 평했다. 그리고 유진 피터슨은 다음 책 《성령, 그 신선한 바람》을 ‘드문, 비범한 업적’이라 칭했다. 잭은 ‘The Historical Roots of the Holy Spirit’라는 다국적 학제간 연구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서 시리즈인 ‘Ekstasis: Religious Experience from Antiquity to the Middle Ages’를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Seattle Pacific University의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작
2002 The Spirit in First-Century Judaism, Brill Academic Pub.
2009 Filled with the Spirit, Eerdmans.
2013 Inspired: The Holy Spirit and the Mind of Faith, Eerdmans.
2015 40 Days with the Holy Spirit. Paraclet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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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레비슨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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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레비슨 / 에클레시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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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성령, 그 신선한 바람
저자잭 레비슨
출판사에클레시아북스
크기(152*225)mm
쪽수22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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