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의 미래, 교회학교 안에 다 있다.
교회학교가 위기인 현재
교회학교가 아닌
교육목회관점에서 교회학교를 하라!
[서문]
몇 개월 전에 길거리에서 전도하고 있는데 SISTER전도를 하고 있는 예수마음교회 김성기 목사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자기가 경험한전도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다고 조언을 부탁하셨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교회학교성장연구소장이며 은혜캠프 주강사이신 박연훈 목사님께서 6년 동안 초등학교 앞 전도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다고 조언을 부탁하셨습니다.
두 목사님께 제가 느끼고 있는 교회학교 전도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두 목사님께 코칭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교회학교에 관한 책을 써 보라는 생각이 들게 하셨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썼던 논문 “전 회중을 위한 교회행정 연구”-체제 이론중심으로-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세계 선교 대학 Christian World mission College 기독교교육 박사논문 “교회학교를 통한 교회성장 연구”-어린이 교회학교중심으로-와 석사논문 “교회학교가 부흥할 수 있는 방법연구”-어린이 교육중심으로-를 살펴보았습니다.
학부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1992년부터 어린이 부흥사로 활동하고 각종 교사 강습회, 각종 캠프 강사를 하고 여름성경학교 교재 집필을 하고 어린이 설교집 3권을 내고, 어린이 웨슬리 전도학교, 청소년 정책위원, 십대지기 선교센터 운영위원, 경민 IT고등학교 설교 목사로 활동하면서 기독교교육에 관한 일을 계속해 왔습니다.
1982년부터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교회학교가 부흥할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학교가 잘되고 어린이들로 교회에 많았습니다. 교회가 어린이든 어른이든 사람들로 가득찬 것이 좋았습니다.
교회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꿈을 가졌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현재 교회학교가 힘들고 어렸습니다. 교회학교가 다시 부흥하기를 소원합니다. 가슴 뛰는 교회학교를 보고 싶고 다시 뛰는 교회학교가 되고 싶습니다.
『교회학교 해봤어!』는 그동안 교회학교에서 해 왔던 이야기, 교육전도사로 해 왔던 이야기, 어린이 집회나 교사 세미나에서 일어났던이야기, 교회학교 전도에 관한 이야기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지기를 원하며 책을 추천해 주신 선한목사교회 유기성 목사님,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 춘천석사교회 손학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책 원고를 읽고 후기를 써 주신여러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보다 좋은 책이 되도록 힘써 주신 누가출판사 정종현 목사님과 누가출판사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여러 목사님, 전도사님과 소통하면서 자기의 심정을토해 주시고 서로 자기 생각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교회학교 해봤어!』 책이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교육전도사 매뉴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담임목사님, 교육목사님, 교육전도사님, 교회 장로님, 교회학교총무 선생님, 교회학교 교사, 교회 속장, 교회 속회 지도자. 남선교회회원, 여선교회회원들이 읽어도 좋습니다.
승리교회에서 목회할 수 있게 해 주신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승리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고 도와주신 어머니 심우순 권사님과 늘 자신감으로 목회하라고 격려하는 아내 조혜영 사모와 아버지를 이어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쌍둥이 아들 은규와
진규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교회학교 부흥이 다시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이충섭 목사

교회학교,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충섭 목사님은 30년이 넘게 일관되게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하여 헌신해 온 귀한 목사님입니다. 이번에 『교회학교 해봤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시게 되었는데
보내주신 원고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다음 세대를 위기라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교회 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소도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회가감당할 다음 세대 사역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많은 교회들이 위기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여 그에 맞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교회도 흔하지 않습니다.
『교회학교 해봤어!』에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실제적인 방향과 해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충섭 목사님이 30년 넘게 교회학교 현장에서 사역하면서 생생하게 경험한 노하우와 가이드가 책에 녹아들어있었습니다. 교회학교 사역의 구태의연한 방법론을 말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이지만 ‘한 영혼’을 어떻게 주님께로 인도하여 주와 함께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을지 신앙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교회학교가 아닌 교육목회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전교인이 함께 교회학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평생 주님과 동행하는 아이들로 설 수 있도록 교회 전체가 제한 없는 지원을 할 것을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둘째, 교회학교의 부흥을 꿈꾸게 합니다. 모두가 교회학교가 어렵다, 힘들다 말하는 분위기인데, 이충섭 목사님은 교회학교 부흥을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복음의 정공법으로 승부를 보라고 권면합니다. 원색적인 복음으로 어린 영혼들을 전도하고, 그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선포하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념으로 사역 할 것에 도전합니다. 결국 생명의 말씀이 아이들을 살리는 것임을 되새기게 해 줍니다.
셋째, 교회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담임목사님은 물론이고, 교회학교 담당 교역자와 신학생, 교사, 부모 등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내용이 실제적이고 세부적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읽든 그에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목회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어떤 시대에 살아가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한국 교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면 자연스레 다음 세대를 어떻게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곤합니다. 다음 세대를 향해 소망을 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을 목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2020년 초,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교회와 신앙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당장 예배당에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이 얼마나 암담했는지 모릅니다. 평소 찬양 소리와 성도님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교회에 침묵과 적막이 가득하니 어찌나 마음이 아렸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마음은 교회학교를 향해서도 동일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교회에 오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이전에 우리 아이들이 노는 소리로 가득 차던 교회가 매우 그리웠습니다. ‘언제 다시 우리 교회가 주일 학교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찰까?’ 자문함과 동시에 하나님 앞에 아픈 마음으로 기도하던 것이 떠오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하여 한층 더 달라지고 있음을 아이들과 부모, 교회학교 교사들이 다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한국 교회의 교회학교에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요?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의 교회학교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 책『교회학교 해봤어!』에서 이충섭 목사님은 지금, 우리의 교회학교에 찾아온 위기에 대해 가장 먼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부흥했던 교회학교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차례차례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당장 우리의 삶에 와 닿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일 오늘 책을 읽었다면 당장 내일부터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수 있는 생각과 태도, 실질적인 방침들을 엮어주셨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교회학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회자, 교사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질문을 따라 가다보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짚어본다면 교회학교에 대한 걱정이 어느새 소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저자인 이충섭 목사님께서 오랜 시간 교회학교에 몸담으셨어도 여전히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변하지 않은 것을 책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많은 동역자들이이 책을 통해 교회학교에 대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낯선 곳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같은 곳을 두서너 번씩 맴돌았던 경험이 사람마다 다 있을 겁니다. 그렇게 같은 곳을 계속해서 맴돌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와 “저쪽으로!” 혹은 “이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출구!’를 알려준다면 그처럼 반가운 일이 없지요! 가끔 ‘교회학교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학교 부흥을 원치 않는 목회자, 그런 사역자, 그런 교사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열심을 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교회학교는 제자리를 맴돌고 어떤 부서는 오히려 위축되는 안타까움과 아픔을 경험하기도합니다. 이충섭 목사님의 『교회학교 해봤어!』는 교회학교 사역에 있어서 그렇게 제자리를 맴도는 안타까움을 품고 있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 사역자, 교사에게 ‘출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30여 년의 세월 동안 자신의 목회 전체를 ‘교회학교 부흥’과 ‘어린이 전도’에 목숨을 걸고 사역해 오신 이충섭 목사님이 제시하는 ‘출구!’로서의 『교회학교 해 봤어!』는 막연한 이론이나 탁상공론이 아닙니다. 이 책은 교회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문제들과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겸허한 결론들이 주는 신앙적, 신학적 통찰력, 그리고 여기에 교회학교가 부흥하고 있는 국내의 여러 교회들의 구체적 사례들을 더하여, 교회학교 부흥의 출구를 찾는 모든 목회자, 사역자, 교사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특별히 ‘테필린Tefillin’에 기초한 저자의 어린이 설교, 교회학교 설교는 유대인 교육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소개함으로 오늘날 교회학교 예배와 설교의 기본을 되짚어 보게 하며, 교회학교가 부흥하는 교회들(예수마음교회, 부산 서부교회, 서울 꽃동산교회, 천안 갈릴리교회, 광림교회, 지구촌교회, 달서교회, 대흥침례교회, 새로남교회, 부천성만교회, 사랑의 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등)과 교회학교성장 연구소(은혜캠프) 등 어린이 선교단체들에서 행해지고 있는 구체적인 예시들의 소개는 독자들의 마음에 어린이 부흥, 교회학교 부흥의 새로운 불을 뜨겁게 지펴줄 것입니다.
저자는 교회학교 사역에 헌신하는 모든 사역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확인시켜 주며, 더 나아가 사역자들 스스로가 확실히 해야 할사명감에 관해서도 귀한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모든 어린이 사역자,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분들의 서재에 반드시 있어야 할 책이며, 일독이 아니라, 정독과 다독의 유익을 맛보기에
충분한 책임을 확신합니다.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모든 교회, 모든 목회자, 모든 사역자에게 이 책은 ‘부흥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구!’를 찾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손학균 목사(춘천석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