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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누린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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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중모  |  출판사 : 도서출판 누가
발행일 : 2019-11-15  |  (150*225)mm 248p  |  979-11-8567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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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낮에는 보이지 않던 아주 작은 별도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반짝이면서 빛을 낸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 이 사회가 너무 어두워져 있다. 그리고 내 인생도 이제 어두워져 간다. 하지만 내가 아주 작은 별이라 해도 이 어두움에 그냥 묻혀 버리는 것은 너무 서글프지 아니한가!
비록 나는 이름조차 붙여 보지 못한 아주 작은 무명의 별과 같아도, 내가 이 넓은 세상에 존재했었다는 작은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이름 없던 험한 산골 작은 마을의 한 소년이 하나님에 대한 불타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 온 믿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자 이 글을 쓴다.
당신은 알고 있는가? 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당신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성공이 행복을 가져다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노년에 행복하게 살려면, 육체가 건강하고 재산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밤잠을 못 이루고 피땀 흘리며 몸부림치는 노력을 그저 어리석은 삶으로 치부하지는 않는가?
만일 오늘 밤 죽음이 당신을 부른다면 활짝 웃으며, 아주 평안하게, 조금도 미안함이나 아쉬움 없이 가족에게 손을 흔들면서 하늘을 쳐다볼 수 있겠는가?
솔로몬 왕은 이런 말을 남기고 죽었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
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전도서 1:3-8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전도서 3:20-21

솔로몬 왕은 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고, 더 배울 필요가 없는 지식과 지혜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었다. 게다가 최고의 부요함과 영화와 권세를 누렸고, 천여 명의 아내와 궁녀를 거느리고 날마다 향락을 누렸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만족과 평안이 없었고, 그는 영혼의 안식을 누릴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인생의 종착역에서야 영혼의 눈을 뜨고 인간의 본분이 무엇이며 인간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생을 마쳤다.
나는 솔로몬이나 어떤 사람들처럼 귀족의 가정에 태어나지도 않았고, 부요하거나 권세가 있거나 명예를 가졌거나 자랑할 것이 있는 훌륭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나는 무엇 하나 내놓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나는 너무 미약하고 무식하며 볼품없이 부끄러운 존재다. 그러나 솔로몬처럼 권세있고 부요하며 높은 지위나 학식을 내세우는 사람들 앞에 내놓을 수
있는 아주 귀한 것이 하나 있다.
내가 자랑스럽게 만인 앞에 내놓을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인간의 본분을 깨닫고 그 본분을 따라 살아 온 삶이다. 그 본분은 바로 솔로몬이 인생의 삶의 종착역에서 깨닫고 내린 결론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나는 어려서부터 이 말씀을 깨닫고 이 본분을 따라 살아 왔다. 이것이 바로 나의 자랑거리다. 이 본분을 따라 사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삶이다. 인간의 행복이 여기에 있고, 성공적인 삶, 가문의 영광된 삶이 여기에 있다.
인간의 본분을 따라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인간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바로 알게 되니, 내 욕심대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방법대로 내 정욕대로 살 수가 없었다. 창조주 하나님은 어려서부터 나에게 내가 누구이며 내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 내가 왜이 세상에 살아야 되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깨우쳐 주셨다.
인간이란, 이 세상에 육체로 태어나 짐승처럼 살아가면서 자식을 낳고 먹고 살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방황하다가 죽어 가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창조되고, 자기의 본분과사명을 따라 살다가 그 사명이 끝날 때에 이
세상을 떠나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의 생애를 결산하고 평가받는 존재인 것이다.
전도서 12장 13-14절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외쳤다.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사야 44:24

하나님께서 여인의 모태를 통하여 사람을 조성하셨다는 것이다.
또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5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여인의 모태를 통해서 만드셨고, 한사람 한 사람을 택하셔서 인류의 역사 가운데 필요한 곳에 사명자로 세우신다.
이 땅에 인간을 조성하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기대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이 사실을 안다면 어떻게 인생을 헛되게 살아가며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거짓되게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왜 오늘날 많은 사람이 육체의 욕망과 헛되고 헛된 것에 목숨을 걸고 살아가는가? 그것은 인간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왜 왔는가에 대해 무지하고, 인간의 본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너무 부족한 인간이지만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따라 살아 가려고 목숨 걸고 몸부림을 치며 살아 왔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그 크신 손이 나약한 나를 붙들고 여기까지 오게 하셨다. 살아 온날을 돌아보면, 그분과 함께 걸어 온 발자국이 뚜렷하고, 내 손길 닿은 곳마다 주님의 피 묻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나의 생애를 보이지 않는 그분이 손잡고 인도하셨음이 뚜렷하고분명하니, 내가 어찌 입을 벌려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두 손 높이 들고 할렐루야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찌 엎드려 눈물 흘리는 감사의 기도를 그칠 수 있겠는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무소불능하신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내 아버지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받은 은혜를 전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기고자 한다.


[에필로그]

이 책을 세상에 펴내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나는 글을 쓰는 문인도아니고 시인도 아닌 목사이기에 글 쓰는 것을 망설였다.
하지만 나는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겼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55년간 목사로 목회하였다. 우연히 목사가 된 것이 아니고,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강권적인 그분의 인도를 따라 목사가 되었다. 목회하면서 내 평생의 삶과 목회 속에 아주 강력하게 역사하시고 간섭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나의 평생의 삶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이 글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회고록을 집필하면서 그동안 내 삶에서 벌어졌던 잊지 못할 사건과 남에게 받았던 비난과 고통, 아픔과 억울함을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가능한 한 그런 사건들은 기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무리 내가 피눈물 나는 고통스럽고 억울한 일들을 당했어도 이미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마음에서 지워 버렸는데, 다시 글을 쓰다
보면 그때의 감정이 마음에서 치솟아 분을 일으키고 나쁜 감정을 품게 되어 하나님 앞에 불경건한 죄를 지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지고 가던 십자가를 내려놓고, 좁고 험한 인생길의 마지막 언덕에 서서 저 건너편 가나안 땅을 바라본다. 그리고 80여 년간 걸어온 나의 인생길을 뒤돌아본다. 육신의 눈을 뜨고 돌아보니 내가 걸어온 길은 걸음마다 눈물과 땀과 피와 배고픔과 억울함이 얽힌 처절한 고난의 발걸음이었다. 그러나 다시 영적인 눈을 뜨고 돌아보니, 내가 걸어온 그 길은 예수님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
온 길이었다.
그분과 함께 걸어 온 그 길에서는 홍해도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도 내리고 반석에서 물도 솟아났다. 또한 여호와 이레의 축복과 함께 요셉과 야곱에게 주셨던 그 은혜와 복이 나와 가정에 임하였고,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들이 수없이 나타났다. 한 때는 흙수저로 태어났다고 낙심하고 실망하며 세상의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못난 나였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사랑을 입고 그분과 소통하고 동행하며 동역하는 삶을 살아가니 이 길이 바로 행복의 길이요, 영광의 길이요, 황금길인 것이다.
“80년이 넘도록 걸어온 이 길은 흙수저인 내가 걸어온 황금길이었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유아 시절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소년 시절
일제강점기와 해방, 어려움 속의 추억
어린 시절 잊을 수 없는 조그만 교회
6.25 전쟁 이후 한국 교회
너무 혹독했던 가난과 시련
결혼은 꼭 해야 하나?
어린 시절, 내게 과분했던 그 사람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자식은 부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나는 왜 10년 앞당겨 은퇴를 했는가?
왜 이런 결정을 하였는가?
행복한 노년의 삶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통해 행복을 주고 계시나?
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이다

제2장 나의 목회
사명자로 부르시다
출애굽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목회 초기)
나의 목회, 내 인생은 여기서부터 시작!
하나님의 섭리를 아는가?(하나님의 명령으로 공주에!)
어머니 등에 업혀 다니던 교회에 목사가 되어 돌아오다
무식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하나님은 왜 나를 한국 교단의 총회장으로 세우셨나?
천지창조 이후 백두산 천지에서 있었던 최초의 사건
목사가 야구부 감독
하나님의 사람이 된 서광옥
영근아, 내 마음속에 아직도 네가 있다
나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은 임 집사

제3장 부흥회
대한민국의 하늘을 밝히고 있는 십자가
최초의 부흥회
청도역에 있는 어느 장로교회
분열의 위기에서 눈물과 화해로 하나 된 역사
소낙비 같이 쏟아진 은혜
몽둥이를 들고 성경을 들고

제4장 나의 어머니
세상에서 제일 존귀하고 보배로우신 나의 어머님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집에 오며 눈물 흘리던 어머님의 모습
태산보다 더 큰 재산을 물려주신 어머님
어머님 덕분에 다닐 수 있었던 고등학교
기도 대장 윤사백 전도사

제5장 이색진주(안중모 목사 설교)
Ⅰ. 첫째 진주 : 홍색 진주, 쌍겹줄 믿음
Ⅱ. 둘째 진주 : 청색 진주, 침례의 진리

에필로그
내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 담임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이 있다. “앞으로 네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길 것은, 좋은친구를 사귀는 일이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이 말씀은 나의 인생에안내자가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이 말씀처럼 좋은 친구인 안중모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이 사건은 나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안 목사님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종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교제가 깊어지면서 비범한 분임을 깨닫게 되었고, 안중모 목사님은 새 삶의 안내자
가 되었다. 먼저 안 목사님은 조상으로부터 믿음의 유산을 받았다. 특히 모친 되시는 윤사백 전도사님은 일찍이 동아 기독교 시대에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그분의 독실한 신앙과 기도의 열정으로 온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되었다. 그 신앙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오늘날 우리 교단에서 신앙의 주축을 이루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안 목사님은 목회 성공자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귀하고 크게 쓰신 분이다. 또한 공주 꿈의교회는 우리 교단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교회다. 안 목사님은 이 교회에서 수십 년간 목회하시면서 순수한 복음만을 열심히 전하셨다. 그분의 2남 2녀 자녀 중 두 아들이 목회자가 되었고, 두딸은 신실한 믿음의 가정에 출가하여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 목사님은 교단을 지극히 사랑하신 분이다. 부흥사로 사역하시며 많은 교회의 부흥에 힘쓰셨고, 본 교단의 총회장으로 교단 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다. 또한 교회의 발전을 위해 남보다 10년이나 일찍 은퇴하시고, 젊고 능력 있는 목사에게 목회를 넘겨주셔서 오늘날 공주교회를 비롯하여 대전과 세종에 성전을 건축하고 수천 명씩 모이는 대교회들로 부흥을 이루었다. 이런 결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실로 놀라운 큰 역사다.
안 목사님은 세계 선교에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안중모 목사님은 세계중국선교회를 조직하고 이사장직을 맡아 25곳가량의 처소 지도자들에게 사례비를 지원하고, 연길에 신학교를 세워 수많은 지도자를 양성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 역사상 최초로 목사2명을 안수했으며, 연변의 70명 이상 되는 교인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그뿐 아니라 180여 교회로 구성된 중국 총회를 이루게 하고 한국 총회와 자매결연하여 오늘날 중국 침례교단의 초석을 놓았으며, 특히 백두산 천지에서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침례식을 거행하였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안 목사님은 훌륭한 후배 목사들을 양성하고, 배출한 분이다.
공주침례교회 출신의 많은 목회자는 안 목사님을 신앙의 선배뿐만 아니라 친부모로 생각하고 있다.

부족한 종이 이와 같은 안 목사님을 만나 그분의 생애를 바라보면서 흠모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복 중의 복이요, 기쁨 중에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확신하건대, 이 자서전은 신앙 명문가를 꿈꾸는 많은 분에게 영적 감동을 주는 보석처럼 귀한 책이 될 것이다. 많은 분이 이 자서전을 꼭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박성웅 목사
천안교회 원로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기적의 디딤돌, 안중모 목사님!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애쓰며 힘겹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안중모 목사님의 위로와 지혜가 담긴 자서전이 나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며 꿈의교회와 공주를 넘어선 위대한 일꾼 안중모 목사님의 사역과 열정을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꿈의교회 성도로서 제가 경험한 안중모 목사님은 이렇습니다.
첫째, 목사님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1972년 여름, 어린 시절에 선배들의 인도로 공주침례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안중모 목사님은 몇 달 전인 1971년 12월 공주침례교회로 부임하셨으며 어려워진 교회를 새로 세우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셨는지 항상 쉰 목소리로 설교를 하셨으며, 예배 시간마다 은혜와 눈물이 넘쳤습니다. 이때부터 안중모 목사님과의 만남의 축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모범이셨습니다.
목사님은 많은 기도와 설교로 성대가 상하여 목소리가 쉰 것도 안타까웠지만 고통도 심하셨습니다. 어느 날, 이불의 무게에도 고통을 느껴 겨울에 추워도 두꺼운 이불을 덮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늘 입안이 헐어 고통스러워하셨고, 목이 더 이상 위험하여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말씀과 기도를 쉬지 않으셨으며, 오로지 교회와 사역에만 관심을 두셨습니다.
셋째, 자녀 교육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겠지만 목사님은 항상 성도들을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아들인 안희묵 목사님을 유학 보내시고 본인 생활비가 모자라 힘든 생활을 하시면서도 “자식을 가르친다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키운다는 사명으로밖에 할수 없는 일”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자녀 교육도 “너희는 먼
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성경 말씀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 믿음의 인내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고통의 투자가 오늘날 꿈의교회의 놀라운 부흥으로 이어졌습니다.
넷째, 뒷모습도 멋지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셔서 모든 성도가 놀랐습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은퇴를 미루던 때에 10년 먼저 은퇴를 하신다니! 교회를향한 열정이 젊은 목회자 못지않으시고 아직도 청년 같으신데 놀랍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그 결정 또한 사람의 생각이 아닌 교회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생각해 보니 그러한 결단은 믿음이 아니면 내릴 수 없는 결단이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교회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내어놓을 수 있다는 믿음은 교회를 향한 진정한 사랑에서 내려진 결정이며, 그 결과 위대한 열매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믿음의 후배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목사님을 닮고 싶습니다.
목사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꿈의교회에 출석한 지가 올해로 44년이되었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말씀으로, 기도로, 삶으로 키워 주신 목사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사와 장학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목사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신 리더십이 얼마나 훌륭하신지 새롭게 느끼며 존경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중입니다. 우리에게 영의 양식을 먹여 주심도 감사하고, 안희묵 목사님을 훌륭한 목사로 성장시키시고 세워 주셔서 꿈의교회가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에 젖어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꿈의교회 이옥주
용남고등학교 교장
공주꿈의교회 권사



안중모 목사님을 보면서 안중모 목사님은 개인적으로는 저의 시아버님이시고, 공적으로는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이십니다. 내가 본 안중모 목사님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요 참 목자’입니다. 안중모 목사님은 인격적, 영적, 가정적으로 이 시대의 본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사를 뽑으라면 저는 서슴없이 우리 아버님을 꼽을 것입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시아버지로서 내게 보여 주신 모습은 따듯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힘겨운 유학생활을 할 때 아버님 본인도 경제적으로는 너무 힘드신 상황이었는데도 아무 내색 안 하시고 남편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또 우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적응하기 힘들 때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고, 영적으로 힘을 주셨으며, 늘 격려해 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996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면서 열심히 강의를 준비해 학생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시며 책상을 사 주셨습니다.(당시 아버님도 넉넉하지 않으셨는데...)
박사과정을 공부할 당시에도 서울에 다니려면 물질이 많이 필요할거라고 하시면서 내게 큰돈과 함께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많은 말씀을 하진 않으셨지만 항상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욕심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구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어느 순간에도 당신보다는 다른 사
람의 뜻에 맞춰주시는 아버님은 참으로 인격자이셨습니다. 부족한 며느리이지만 한 번도 나무람 없이 묵묵히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저의 답답한 넋두리도 들어 주셨습니다. 이런 아버님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이 무엇인지 항상 찾으시고 순종하시는 분이십니다. 지금도 기도하시고 말씀 묵상하시며 말씀을 실천하시는 영성의 사람이십니다. 게다가 교회를 위해서 10년 일찍 결단하시고 은퇴를 선포하신 분이십니다. 평범한 사람
이라면 그동안 일군 터전과 보장된 안락함 때문에 결코 실행하지 못했을 일일 것입니다. 안중모 목사님은 한결 같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시는 분이십니다. 가정적으로도 몸이 약하신 시어머니와 50년 이상을 사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묵묵히 감내하며 섬기셨습니다.
아버님은 평생을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사셨습니다. 기독교는 세상을 변화시킨 종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린 희생과 제자들의 헌신으로 선포된 종교입니다. 하늘나라 확장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앎이 삶이 되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이것을 지상에서 실현하려고 노력한 사람을 한 사람 들라고 한다면 감히 아버님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나의 아버님 되신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신앙에 명문 가문의 한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꿈의교회 김사라형선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꿈의교회 안희묵 대표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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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벼랑 끝에서 누린 은혜
저자안중모
출판사도서출판 누가
크기(150*225)mm
쪽수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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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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