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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 제 33회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다운증후군 지적장애화가 청년이
13년간 쉬지 않고 기록한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사랑은 감동을 줄 수 있고 좋은 일을 한 대요.”

1. 아주, 아주 특별한 사랑덩어리
2. 모든 장애아들 힘내세요.
3. 마음에 따뜻한 물이 들어 있다
4. 친구가 되어준 일기
5. 미소천사의 눈물
6. 아름다운 기도
7. 천국의 맑은 가족
8. 미소천사의 홀로서기
9. 짧은 인생길의 유언
10. 미소천사 태준의 삶

제 서재에는 그림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이 그림은 흔적입니다.
춤의 흔적
노래의 흔적
웃음의 흔적
소망의 흔적
위로의 흔적
못생긴 예수님의 흔적
그리고 가족의 흔적입니다.
태준이가 다녀간 흔적입니다.
그림에는 천국을 살고있는 태준이의 얼굴이 있습니다.

제가 부임하던 날 태준이는 부끄러운 웃음지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아인 제게 자기의 가슴속 많은 이야기를 들춰냈습니다.
그래서 익숙해지고 사랑을 이루기 위한 시간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그 속깊은 사랑을 채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많이도 채워진 태준이의 사랑
지금도 그 아이가 남기고 간 그림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립던 차에 우리 태준이의 삶이, 열정이, 노래와 춤이 활자가 되어 내 눈 앞에 있습니다,

비워진 자리에 사랑을 채우고픈 분들에게
이 사랑의 흔적을

때묻은 마음의 말들을 하늘의 소리로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이 소리의 흔적을

환경에 갇힌 웃음들을 하늘담은 웃음으로 웃고픈 이들에게
이 웃음의 흔적을 추천합니다.
태준의 삶의 흔적은 노 장로님, 최 권사님, 윤경이와 수경이의 울음 울어낸 시간들의 흔적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함이 저에게 기쁨이요 설렘입니다.

-이상영(명곡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