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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교회복지학   몸과 마음으로 쓴 조복회 목사의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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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복희  |  출판사 : 도서출판 아이네오
발행일 : 2021-12-15  |  (180*255)mm 양장 639p  |  979-11-8563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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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성경적 교회복지를 위하여

최근 한국교회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점점 침체되어가고 있으며, 사회적 공신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가 이처럼 침체되어가고, 공신력을 잃어가고, 사람들이 교회에 잘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교회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심겨진 교회의 부정적 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올바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시대 사람들의 특징은 귀로만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 보고 싶어 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서가 아니라, 보이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자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체적인 ‘구원의 모습’ 즉, ‘빛 된 삶’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겪는 구원의 모습 뿐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구원을 체험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는 손으로 만져 보고 싶어 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영안이 닫혀져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적인 구원 행위, 곧 ‘복지활동’ 뿐입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언제나 영과 육의 구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육적 구원을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영적 구원의 필요성을 인식함과 더불어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예수님의 영적 구원은 언제나 육적인 구제와 함께 선포되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신 일!
배고픈 자를 먹이신 일!
죽은 자를 살리신 일과 함께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사실 구원받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육적 고통을 통해 주님을 찾아왔고, 육적 구원을 통해 주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구원은 항상 육적 구원과 함께 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차적으로 보거나 신앙으로의 견인적 요소로 볼 때 육적 구원 즉, 구제가 그 사이에서 연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전도자들은 “요즘 사람들은 장터 아이들처럼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아니하고, 곡을 하여도 애통해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고 외치건만, 십자가 탑이 방방곡곡 하늘을 찌르건만, 그들은 왜 냉담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그들에게 들려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에게 보이고, 그들이 만질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사회봉사활동’은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것을 얻도록 유도하는 맛보기와 같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시각적·감각적·청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느끼지 못한다면 한 번도 믿어보지 못한 그들에게 하나님이 어찌 필요할 것이며, 그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하나님을 찾을 리가 만무(萬無)한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감각적 선교의 하나님이시며, 교회가 근거하고 있는 진리의 계시인 성경도 전체적으로 감각적 선교의 존재방식 이외에는 그 존재방식이 없기 때문에 교회는 세상 속에서 항상 감각적인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다원화 시대의 현대교회는 지역사회의 수많은 구제의 요청 속에서 감각적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은 세계 선교사에 길이 남을 만한 놀라운 일입니다,
지난 2세기 한국교회는 한국의 종교·정치·사회·교육·문화에 대한 각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오늘날에도 사회를 위한 활동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은 모든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하였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봉사활동에 적절히 참여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한국교회는 지역사회에 있어서 늘어나고 있는 사회의 구제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교회에 요청하는 구제는 표면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질시와 비난의 모습 속에 점점 커져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대한 복지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못한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한국교회는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차원에서 사회봉사에 대하여 적극적인 이해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봉사활동을 교회의 본질적인 선교의 과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교회의 봉사활동의 일부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교회가 급속한 사회변동에 편승하여 있었기 때문에 봉사와 복지와 구제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셋째, 교회가 복지와 봉사활동을 교회의 영역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정부나 사회복지기관에 그 책임을 맡기고,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넷째, 복지와 봉사활동에 대한 소극적인 실천 자세와 실천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부족으로 복지와 봉사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이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복음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 교회 중심의 자립에 열심을 내다보니 봉사활동은 언제나 차선이 되었고, 주의 종을 기르는 신학교에서조차 예수님의 사역 중 행위사역에 있어 가장 기본이었던 봉사와 복지와 구제와 관련된 과목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것을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현실에 밀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에 필자는 본서에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첫째, 복지와 구제, 봉사활동에 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바른 이해를 통하여, 복지와 구제, 봉사활동이 하나님 선교의 본질적인 차원에 속함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둘째, 교회가 복지와 구제, 봉사활동을 낳고 기른 어머니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되찾아 본래의 위치에서 제대로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에 나타난 복지와 구제, 봉사에 대한 교훈을 분석할 것입니다.
셋째, 그동안 잊고 지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예수님의 심판 기준을 이 땅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올바로 증거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에 나타난 복지활동을 고찰함은 확실한 복지의 개념과 정체성을 밝혀주기 때문이며, 세부적 기술·방법·정책·법제정보다 이것이 더 우선되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필자는 복지와 봉사의 개념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며, 절대적인 불변의 말씀 위에 기초를 두고 전개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복지 의도를 이념으로 이 땅에 이루시므로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그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선포하시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에 있어 복음이 ‘삶의 본질’(정신)이라고 한다면, 복지는 그 ‘삶의 표현’(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의 본질인 복음에서 복지의 이념을 추구한다면 모든 사람의 삶 자체와 그 사역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열매를 거두며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성경을 기초로 한 복지사상을 올바로 알게 됨으로써 가치관을 보다 더 새롭게 확립하고, 보다 더 분명한 주체의식을 가지고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필자는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들을 만세 전부터 예정하셔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 가시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 진리의 오묘함과 그 풍성함은 성도들의 생애가 다 마쳐질 때까지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완전함에는 다다를 수 없다고 봅니다.

필자는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하여 묵상할 때마다 필자에게 주신 주님의 은혜를 성도들에게 드러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 역시 주님께 받아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이 은혜를 서로에게 나타내어서 우리들의 신앙이 서로에게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박사학위 논문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으며, 이 논문을 통하여 필자는 세상을 향한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그 하나님을 큰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되었으니, 이 이상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필자는 결코 본서를 신학적인 체계를 가지고 학계에 제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본서는 필자가 목회현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것들을 정리하고 진술하는 것이니, 비록 글이 거칠고, 두서가 없고, 학술적인 면에서 다소 부족할지라도 독자들께서 넓은 아량(雅量)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직 필자가 바라는 것은 본서가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을 연구함에 있어서 하나의 작은 밑거름이 되고,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풀고자 하시는 은혜의 보고를 풍성하게 하여,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더 깊이 있게 다루어지는 데 초석(礎石)이 되는 것입니다.


백암중앙교회 복지관 원장
조복희 목사


[저자 서문]

예수 그리스도의 관심과 명령
그 실천을 위하여

기독교 신앙은 부활신앙과 재림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 31-40절 말씀에서 이웃을 섬기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이웃을 무시하여 심판 받는 반대의 상황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국교회의 많은 목사님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명령하신 말씀은 ‘전도하라’(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마태복음 25장에서 재림하실 때 임금의 보좌에 앉으신 자리에서의 심판 기준은 ‘소외된 사람을 돌본 것’ 즉, ‘복지 실천’을 기준으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말씀에 모순이 있는 것 같지만 전도의 과정에서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있어 가장 귀한 ‘이웃’ 즉, 불쌍한 사람들에게 ‘다가서라’는 명령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6절 이하에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36절)

이 때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37-40절)

이에 필자는 ‘인생은 마차를 끌고 가는 수레바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사랑’이라는 수레바퀴와 ‘이웃 사랑’의 수레바퀴를 타고 가는 마차라는 것입니다.
이 두 수레바퀴는 그 크기가 같아야 하고, 그 무게가 똑같아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면 인생의 이 마차는 기울어지게 되고, 넘어져 목적하는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란히 가는 수레바퀴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관해서는 혼신의 열정을 쏟으면서도 ‘이웃 사랑’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관심하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한없는 눈물의 회개로 놀라운 성령의 체험을 하고, 변화된 후 새롭게 살고자 다짐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이후 마치 자동차는 준비하였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처럼 변화에 대한 감사를 실행하지 못함으로 굴절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필자가 만난 수많은 목사님들과 대화를 해보면 하나같이 마음으로는 사회복지에 대하여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면서도, 고통당하는 사람들 즉, 고아·장애인·과부·노인들을 위해 살겠노라고 다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결코 ‘하나님 사랑’만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사랑’과 함께 ‘이웃 사랑’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3장 7절 이하에서 세례 요한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면서 무리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서 불태운다!”고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그러면 우리들이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묻는 무리들에게 세례 요한은 회개의 열매로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4장 17절 이하에서 이사야 61장의 말씀을 인용하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18-1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도 성경은 이사야 58장 6절 이하의 말씀에서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6-7절)고 증거합니다.

천국 인생과 지옥 인생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 31절 이하의 말씀에서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돌아 본 사람들’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한 사람들’로 구분하시고,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46절)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회개·성화·천국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복지활동’이라고 하는 ‘행위’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교회복지’ 활동은 필수적인 하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교회복지’ 활동은 우리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믿음과 같이 실천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천국 가는 마차를 타고 있습니다.
마차의 한 바퀴는 ‘하나님 사랑’이라는 바퀴요, 또 한 바퀴는 ‘이웃 사랑’이라는 바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재 나의 신앙상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한쪽 바퀴가 적다면 내가 탄 마차는 제자리만 맴돌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신앙으로는 절대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이웃 사랑 운동은 하나님의 시대적 요청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이 펼쳐야 하는 ‘제3의 성령운동’입니다.
‘제3의 성령운동’은 ‘하나님 사랑’과 함께 이제까지 구호적이거나 형식적이거나 일부 사람에 의해서만 이루어져 온 ‘이웃 사랑’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방법으로 실천하는 행동 운동입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하는 ‘제3의 성령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성경적 교회복지학』을 교회 앞에 내어놓습니다.
본서에는『복지관』을 운영하는 경험과 대학에서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인『백암중앙교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에 대한 신학적 마인드를 가지고 이웃 사랑의 실천방법을 위한 필자의 노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1 이웃 사랑은 돌보는 것(Caring)입니다.
사랑하면 돌보며 가꾸어 가야 합니다.

2 이웃 사랑은 주는 것(Giving)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뭔가 자꾸 주고 싶어집니다.

3 이웃 사랑은 경작하는 것(Cultivate)입니다.
사랑하면 잘 자라도록 물주고 비료 주고 벌레도 잡아주어야 합니다.
한 번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4 이웃 사랑은 지식을 쌓아 가는 것(Knowledge)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섬기려는 대상에 대해 끊임없이 그리고 깊이 연구하여 상대의 필요를 진정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5 이웃 사랑은 존경하는 것(Respect)입니다.
존경이 없으면 사랑이 금방 식어집니다.
사랑한다면 가까운 사람일수록 존중하는 언어와 마음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6 이웃 사랑은 책임(Responsibility)입니다.
책임 없고 책임지지 않는 사랑은 거짓입니다.
사랑하면 책임이 따라야 하고, 책임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7 이웃 사랑은 이해하는 것(Understanding)입니다.
이해는 그의 발아래에서 그를 바라보며 섬기는 것입니다.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상대를 이해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오래지 않아 시끄럽고 힘들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피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손을 펴서 나누고 깊은 마음의 사랑으로 형제를 부둥켜안는 ‘실천적인 사랑’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나눔’과 ‘섬김’으로 ‘개혁’(Reforming)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개혁시키되 ‘진행형’(ing)이 되어야만 합니다.
디아코니아(Diakonia)의 깊은 마인드를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실체는 없고 무늬만 있는 무의미한 개인과 교회가 될 것입니다.

디아코니아는 느끼고·보고·듣고·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의 사랑’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의무적 사랑’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사명을 감당할 선지 생도들에게는『성경적 교회복지』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하나님을 가르치는 신학교에서도『성경적 교회복지학』에 관심을 갖는 자가 많이 생겨나며, 무엇보다 세계 모든 신학교는 마지막 재림 예수께서 사랑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중차대한『성경적 교회복지』가 모든 신학 이론 가운데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행동하는 사랑의 주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평]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기보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로서 그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울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교회를 향해 비난의 도를 넘어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맘속으로 자신이 목회자임을 부끄럽게 여기며 그들에게 대신 사과라도 해야 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고 진단하며 대처해야 할까요?
목회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어도 그것을 포기하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족하며, 오직 사랑하는 양떼들을 돌보는 목회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교회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이 사상은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날까지 버릴 수 없는 명제일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짧은 선교의 역사에 비해 놀랄만한 성장을 하였고 지난 1세기동안 교회자체의 성장은 물론 한국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선교 초기의 한국 교회는 민족의 고통과 수난의 역사에 함께 동참해 오면서 복음증거의 교회적 사명을 잘 감당해 왔고, 한국교회는 교육과 의료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했던 한국 교회는 오늘날 초기의 한국 교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적, 물적 자원들을 소유하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사회에 대한 봉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로부터 멀어져 가는 하나의 종교집단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돌아보면 복음이 한국에 들어 온지 20여년이 지난 1919년에 한국교회는 독립을 외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일본의 잔학하고 음험한 손길에 의해 모두가 포기해 갈 때 한국교회만은 나라의 운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한국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단지 1919년 3.1독립운동에서 시작된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1900년 우리나라에는 교회가 840개 있었는데 그 중에서 20개 정도가 부분적으로 선교사의 보조를 받고 있었을 뿐, 그 외에는 모두가 스스로의 힘과 노력에 의해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교회가 1897년 인도에 참혹한 기근으로 아사가 겹칠 때, 당시 우리나라 돈으로 56원 84전을 선교기금으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 또한 대단히 어려웠던 때인지라 이만한 액수를 모금 한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액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금이 없는 여인들은 금가락지를 뽑아 보냈다고 합니다.

저자는 본서를 통하여
사회복지 정신이 성경 속에 어떤 형태로 나타났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발전되어왔으며, 교회의 사회복지 정신이 한국 교회 사회복지실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연구 분석하였습니다.
즉, 교회가 사회복지의 모체임을 밝혀내고 교회 사회복지의 역사적 근거들을 성경을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의 교회 사회복지실천의 토대가 되었음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교회적 관점에서 바른 이해가 없으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사회복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교회 사회복지’(Church Social Work)에 대한 연구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창조주 하나님 사역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고 간섭하시는 하시는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조하셨으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예비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좋으신 하나님은 최상의 복지나라 건설을 통해 인간의 안녕과 행복에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그 맥락에서 볼 때 교회 사회복지는 오늘날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도 중요한 학문 중에 하나이며 실천신학의 한 분야입니다.

한국교회 사회복지는 모든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6절에서‘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이란 교회 밖 즉 세상으로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출해 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가치 없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교회사회복지는 일회성이나 단회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한국교회 사회복지는 성경에서 보여준 사회복지정신을 실천 계승시켜 나가야 하며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1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교회는 그 사랑을 가지고 지역을 섬겨야 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인 우리들이 빛을 내고 맛을 내며 살아갈 때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는 든든히 서 갈 것입니다.
저자는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사 60:22)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한일의 밀알이 되고자 하며 목회 현장은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이네오 출판사
대표 나상만 목사
프롤로그
성경적 교회복지를 위하여 4
오늘날 많은 교회와 전도자들은 “요즘 사람들은 장터 아이들처럼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아니하고, 곡을 하여도 애통해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 외치건만, 십자가 탑이 방방곡곡 하늘을 찌르건만, 왜 그들은 냉담하고 있습니까?

서문
예수 그리스도의 관심과 명령 그 실천을 위하여 9
마태복음 22장 36절 이하에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 때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
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에 필자는
‘인생은 마차를 끌고 가는 수레바퀴’라 말합니다.
‘하나님 사랑’이라는 수레바퀴와
‘이웃 사랑’이라고 하는 수레바퀴를
타고 가는 마차라는 것입니다.

저자소개 13

추천사 교육에 대한 열정! 복지에 대한 사명란? 14

제목해설 성경적 교회복지학이란? 17
신학을 전공으로 삼지 않는다 하여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학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은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신학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가?”
결코 쉽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인생을 알기 이전에,
인생의 장에 던져져 그 의미를 찾아가듯이 사람이라면 전문가(신자)이든,
비전문가(불신자)이든 신학의 의미를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복지 신학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교회복지 신학’을 논하기 전 ‘학문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교회복지 신학에도 학문성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학문이 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은 ‘학문의 대상’이 있어야 하고, ‘학문의 방법론’이 있어야 하며,
‘학문의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교회복지 신학은 의심의 여지없이 대상과 방법을 소유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교회복지 신학의 주체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제1부 교회 < 敎會 > CHURCH 43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44

제1장 교회(敎會)와 종교(宗敎) 46
교회와 종교 49
종교의 본질 54

제2장 교회와 성경 66
성경과 일반 종교의 경전(經典) 66
인적 교리성(人的 敎理性)의 경전 67
신적 교리성(神的 敎理性)의 경전 69
성경의 특징 71
성경의 해석 74

제3장 교회와 예배 79
예배란 무엇인가? 81
예배의 본질 89
예배의 순서 95
예안식일과 주일 104

제4장 교회와 교육 116
인간과 교육 117
교육의 내용 117
인간의 참 행복 119
교육의 나아갈 길! 122
기독교 교육 125
기독교 교육의 커리큘럼 142

제5장 교회복지 관점에서 본 신인(神人)교회론 145
교회의 역사적 유래와 형태에 대하여 147
역사적인 교회관에 대하여 151
성경에 나타난 교회의 어의 153
교회의 본질 167
교회의 조직 172


제2부 복지 < 福祉 < WELFARE 195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196

제1장 하나님의 창조사건에 나타난 복지사상 198
안식일법(제도)에 나타난 복지사상 205
결혼법(제도)에 나타난 복지사상 212
노동법(제도)에 나타난 복지사상 217

제2장 계약법전과 성결법전, 신명기법전에 나타난 복지사상 222
계약법전에 나타난 복지사상 223
성결법전에 나타난 복지사상 233
신명기법전에 나타난 복지사상 238

제3장 예언서에 나타난 복지사상 251

제4장 성문서에 나타난 복지사상 261
현자의 빈자에 대한 복지사상 261
지혜 문학에 나타난 복지사상 262

제5장 예수 그리스도의 복지사상 269
1. 복지의 모형으로서 하나님 나라 273
2. 소외계층에 대한 예수의 관심과 명령 294

제6장 산상수훈에 나타난 복지사상 322
1. 산상수훈의 배경에 나타난 복지사상 323
2. 산상수훈에 나타난 복지사상 326
3. 새 계명 354

총정리 395
1.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인식 364
2. 하나님의 은혜를 근거로 한 청지기 인식 365
3.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 354


제3부 교회성장 < 敎會成長 < GROWTH OF CHURCH 381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382

제1장 교회성장에 대한 이해 384
교회성장이란? 385
교회성장의 필연성과 정당성, 그리고 당위성 389
교회성장의 방법 394

제2장 성경 속의 교회성장 398
교회성장의 성경적 배경 400
초대교회에 나타난 교회성장 404

제3장 교회성장과 행정 411
일반 행정과 경영 412
교회성장과 행정 414
교회 행정의 요청 416
성경에 나타난 교회 행정 417
교회 행정의 원동력 421
교회 행정의 세 가지 요소 424
성경적 교회 행정 실무자가 되라! 426

제4장 교회성장과 행정의 실제 433
교회 행정 법규 435
교회 행정 조직의 실제 438
교회 행정과 회의 진행 441
회의의 원칙 442
회의의 성격과 기능 443
회의에 임하는 사회자와 회원의 태도 444

제5장 이제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돌아오라 446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448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인간 452
3. 청지기로 지음 받은 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 454
4.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인간 459
5.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463

제6장 인류 구원을 위한 뉴 프로젝트 472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자! 472
우리 안의 양과 우리 밖의 양(Outside Sheep and Inside Sheep) 481
개인예배수첩(Individual Worship Booklet) 498


제4부 박사학위논문 <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 503

제1장 서론 504
제1절 문제제기 504
제2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 505

제2장 사회봉사에 대한 성경적 근거 507
제1절 구약에서의 사회봉사 507
제2절 신약에서의 사회봉사 520

제3장 교회의 사회봉사에 대한 신학적 근거 527
제1절 지역사회의 봉사의 책임을 진 교회 527
제2절 교회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548

제4장 지역사회 봉사의 역사적 근거 556
제1절 사회봉사에 대한 역사적 이해 556
제2절 초대교회 시대 562
제3절 중세 시대 564
제4절 근세 시대 564
제5절 현대교회와 사회봉사 566
제6절 한국교회와 사회봉사 567

제5장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전략 방안 572
제1절 지역사회에서의 선교의 목적 572
제2절 경기도 용인시의 지역사회 이해 592
제3절 지역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봉사 사역방안 611

제6장 결론 630

참고도서 633
교육에 대한 열정! 복지에 대한 사명!
좌면우고(左眄右顧) 하지 않는 목회자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40년 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용인의 동쪽 귀퉁이 백암에서 교회를 설립하신 후 한결같은 길을 걸어오신 조복희 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백암중앙교회를 중심으로)를 바탕으로 한 『성경적 교회복지학』의 출판을 축하하면서 추천의 글을 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목사님은 가난한 시절 맨주먹을 쥐고, 맨땅에 헤딩하다시피 교회를 개척하여 좌면우고(左眄右顧)하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목회현장을 지켜 오신 분이십니다.
목사님과의 만남을 돌이켜 보면 정말 만감이 교차하고 한편으로는 감개무량한 감정이 주마등처럼 저의 뇌리를 두드립니다.

30년이면 강산도 3번이나 변한다는데 서로가 가난하고 외로운 사명자의 길을 함께 의지하며 달려 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음을 고백하면서 목사님의 학문적 결실을 이루게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작지만 크고 강한 목회자입니다.
목사님은 출석 교인 100여 명 남짓한 작은 농촌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이지만 낙스 신학교에서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 성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러한 학문적 바탕아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역교회를 만들기 위한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백암중앙교회를 섬겨 오셨습니다.

목사님은 『용기총』(용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용인기독교회사』를 출판하여 한국교회 앞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대내외 활동을 하셨으며, 시청 공무원이나 경찰 공무원들의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서 시목·경목을 맡아 봉사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밖에도 총신대학교 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성노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실행위원으로 봉사하기도 하셨습니다.

농촌교회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교회 복지관과 묘지 공간 확보, 일반 성가대 외에 오카리나 선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재정규모에 비해 많은 해외 선교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작지만 크고 강한 목회자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목사님의 원만하신 성품!
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목회활동!
소외계층을 먼저 배려하는 생활 습관 등은 성도들이 목사님을 잘 따르는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가정 즐거운 교회생활’은 목사님의 모토(motto)였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처럼 믿음생활도 가정을 떠나서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였을까요?
목사님은 어린이는 국가의 미래는 물론 교회의 앞날을 전망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믿음으로 어린이 선교원을 설립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을 통해서 정서적인 감각을 익히고 창의력과 판단력, 표현력 함양을 통해서 으뜸이 되는 어린이로 자라도록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출석 교인 수나 교회 재정규모를 감안해 볼 때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관을 설립하고, 경로대학을 운영하였다는 사실은 시골교회로서는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만 목사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복지에 대한 사명이 어떠한가를 보여주고 있음을 봅니다.

저는 목사님으로부터 ‘새 성전을 건축할 때, 복지관을 마련할 때를 비롯하여 말 못할 어려움과 고비를 당할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고 노력하였더니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삶을 숱하게 체험하며 살아왔기에 오늘 목사님의 책 『성경적 교회복지학』을 목사님의 삶의 열매로 생각하며 이 글을 읽는 성도들이 어려움과 시련을 당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고,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가를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 교회 부흥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또한 그렇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의 양식이 되었으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 동 권 목사
용인중앙교회 담임목사
온석대학원대학교 교수
코헨대학교 신학박사
온석대학원대학교 Ph.d
조복희
조복희 목사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중앙교회(예장합동)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사로서의 비전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자”이며, 이러한 꿈을 가지고 1980년 백암중앙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실천하여 신 사도행전적 교회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어린이 선교원 등을 운영하면서 ‘나’의 축복 뿐 아니라 ‘남’의 축복도 함께 제공하는 활동을 통하여 “이웃이 행복해 할 때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라 여기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박옥순 사모와 함께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들 조성목, 그리고 아들을 통해 삶의 일부가 되어준 사랑스런 며느리 김미진과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아이들(유은·유현), 딸 조지연과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


주요경력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성노회장
용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
경기경찰청교경협의회 운영위원
용인시청 시목실장
백암면 기독교교역자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실행위원
백암중앙교회 담임목사(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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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성경적 교회복지학
저자조복희
출판사도서출판 아이네오
크기(180*255)mm 양장
쪽수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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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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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조복희) 신간 메일링   출판사(도서출판 아이네오)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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