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놀라운 부르심
복이 되어 복을 누리고, 복의 통로가 되어 그 복을 나누는 믿음의 모험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1,2
우리는 너무 복잡한 것이 문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단순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신다!뜬금없이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라는 명을 받은 아브라함.
이런 당황스러운 명령을 받고 아브라함이 참 난감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내 눈에 확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 12:5)
아브라함의 복잡한 심경과 과정이 다 생략된 간단한 서술문을 읽으면서
나의 복잡한 머릿속도 정리되었다.
더군다나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라는
서술의 출발이 그 앞에 나오는 4절임을 알게 되었을 때,
내 머리가 쓸데없이 너무 복잡한 것이 문제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창 12:4)
‘떠나라’는 말씀 앞에 ‘복잡하지 않은 순종’과 그런 순종을 통해 얻은 ‘단순한 결과’였다.
내게 부여된 ‘일만성도 파송운동’이라는 큰 숙제도 이 공식대로 따르기로 했다.
그 이후에 전 교인과 함께 아브라함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말씀을 준비하는 한 주 한 주가 내 삶에 던져주시는 하나님의 지침의 말씀이었고,
순종할 때 허락해주시는 ‘마침내’의 기쁨의 시간이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하나님이 부르시면 가는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따져볼 것 없이!
수없이 많은 문제와 난관을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머릿속은 너무 복잡하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이것저것 따지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에게 복 주기 위해서, 복으로 살라고 부르시는 가슴 뛰는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난 아브라함이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가 겪는 시련과 시험을 깊이 있게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꿈을 품은 자는 연단과 시험을 통해 그 꿈에 걸맞은 자로 성장시키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두렵다면, 지금이야말로 나를 성장시키시고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목도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