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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은혜 받는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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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채경락  |  출판사 : 생명의양식
발행일 : 2018-02-28  |  (119*190)mm 203p  |  979-11-616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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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앞에서, 최대한 세상의 언어로 고백하는 사도신경 풀이다. 고백은 하나님을 향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을 향한다. 세상 앞에서 하나님을 고백하기 때문이다. 물보다 진한 것이 피라지만, 피보다 진한 것은 고백이다. 고백이 국적과 인종을 결정하고, 무엇보다 정체성을 결정한다. 주기도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사도신경은 세상 앞에서 스스로를 고백한다. 자신과 하나님, 세상에 대해 사도신경의 결을 따라 진솔하게 고백하도록 돕는다.
현대 과학 시대에 창조를 믿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많은 현대인들이 빅뱅을 믿고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세상에서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사도신경을 고백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세계관적 결단이다. 세계관은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기도 하지만, 때로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사도신경이 가르치는 세계관을 능동적으로 수용한다는 의미에서 결단이라는 용어를 붙였다. 같은 하늘 아래 산다고 같은 세상을 사는 것은 아니다. 사도신경을 통해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과는 ‘다른 존재’로 ‘다른 세상’을 살기로 결단한다. (26쪽)

“주여, 주여” 부를 때, 우리는 정말로 내 삶의 주인과 온 세상의 지존을 부르고 있는가? 혹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종을 호출하듯 “주여”를 외치고 있지는 않은가? “주여”는 명령할 때 부
르는 이름이 아니다. 부탁할 때 부르는 이름도 아니다. 오히려 모든 걸 내려놓고 주인의 명령에 복종할 자세를 갖추어야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주여”다. 그런데 때로 마치 종을 호출하듯 “주여”를 외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말 나온 김에, “주님”을 “주인님”으로 바꾸어 읽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라는 단어가 워낙 관용화되어서 그게 주인 주라는 사실을 자주 망각하게 된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님으로 고백할 때, 비로소 나의 사도신경이 진실한 고백이 된다. 그분을 온 천지만물의 지존으로 인정할 때, 그분 외에는 다른 주인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의가 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사도신경이 정직한 고백이 된다. (46쪽)
프롤로그
1 내가 창조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아 니하노니
2 내 마음에 새긴 물고기
3 예수님이 소(牛)가 아니라 사람이 되 신 이유는?
4 끔찍한 사형도구를 목걸이로 삼는 사람들
5 내비게이션에 나오지 않는 길
6 주님이 훌쩍 떠나신 이유
7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8 나는 ‘성경대로’ 성령을 믿으며
9 벅차오르지 않는다면 아직 교회를 아는 게 아니다
10 교회(敎會)를 넘어 교회(交會)가 되 게 하라
11 나는 죄인이어서 행복합니다
12 부활, 그날의 광경
13 영원한 생명을 찾아서
에필로그
우연한 기회에 채경락 교수님을 만났고 선물로 책을 서로 주고 받았다. 받은 책은 《삶에서 은혜 받는 주기도문》과 《삶에서 은혜 받는 십계명》 두 권이었다. 그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 감동했다. 앞으로 남은 특별기도회 때 다루고 싶은 주제가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나오는 세 번째 책, 《삶에서 은혜 받는 사도신경》도 “삶의 언어로 풀어낸” 사도신경이라고 불리기에 합당하다. 우선 저자의 글은 간결하고 명쾌해서, 읽는 일을 힘들어하는 세대에도 읽히리라고 생각한다. 2000년 기독교의 신앙고백이 오늘 우리의 언어로 상큼하게 다가오는 감동이 있다. 반만년 삶의 텃밭에서 일군 먹거리로 정갈한 음식을 차려낸 식탁이 떠오르는 좋은 책이다. 주일마다 자신이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주제들을 살펴보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신앙이 무엇인지 기웃거려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을 믿고 강력히 추천한다.
정근두 목사 (울산교회)

《삶은 사도신경》은 사도신경에 대한 묵상 에세이다. 딱딱할 수 있는 사도신경의 고백을 실제적인 묵상과 삶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삶은” 사도신경이라는 제목 그대로, 삶의 언어로 푹 “삶아낸” 사도신경 풀이다. 조직신학 안에서 만나는 교리도 의미가 있지만, 더 바람직한 교리의 쓰임새는 역시 삶이다. 삶의 언어로 풀어내지 못한다면, 교리를 주신 목적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말하기 어렵다. 신학을 넘어 삶의 언어로 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그렇게 설교하기를 원하는 설교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의 앞선 저서인 《삶은 십계명》과 《삶은 주기도문》과 함께 읽는다면, 우리 신앙의 기본 골격을 삶의 언어로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때까지 서른 권이 넘는 책의 추천사를 썼지만, 추천사용으로 보내 준 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내리 다 읽게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삶은 사도신경》은 달랐다. 원고를 펼친 후 몇 페이지 읽지 않아서 책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도무지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릴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흡입력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독파하게 되었다. 저자의 탁월한 글 솜씨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내용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그랬다. 깊은 성경 묵상과 탁월한 신학적 통찰이 아름다운 문장들 속에서 서로 만나 내 영혼을 촉촉하게 적신다. 영혼을 섬기는 마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이 세 개의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매 페이지마다 자리 잡고 있다. 사도신경은 구원에 필요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짧은 고백 가운데 아주 잘 요약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사도신경이 가진 진가를 너무나 잘 드러내 주는 탁월한 해설서이자 묵상집이다. 신자들뿐만 아니라 아직 기독교 신앙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기꺼이 권해 줄 수 있는 양서이다. 전도와 신앙교육과 개인묵상이라는 세 가지 목적을 다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은 드문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의 독자들은 신앙이 주는 기쁨과 소망으로 충만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우병훈 교수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의학)

주일마다 교회에서 입으로 고백되는 사도신경이 신자의 일상 속에서는 어떻게 삶의 언어로 표현될 수 있을까. 첨단과학 시대의 거센 반발 앞에도 굴하지 않고 이 신경을 여전히 액면 그래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확신의 근거는 무엇인가. 저자는 생명보다 귀하고 피보다 진한 삼위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을 밋밋한 교리로 읊조리는데서 벗어나 삶에 의미 있는 고백으로 승화시키기를 원한다. 교리가 푸대접받고 있는 시대에 설교학 교수로서 교리의 핵심 의미를 딱딱한 신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이야기로 풀었다는 점이 신선하다. 이 책은 주일마다 삶의 묵상과 진정한 마음의 고백이 담긴 사도신경을 올려드리도록 우리를 도전한다.
박영돈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활자로 된 고백을 삶으로 고백하게 하는 책신앙고백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다. 우리는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내 삶의 규범으로 삼겠다는 것을 고백한다. 예배학자인 브룬너(P. Brunner)는 “신앙고백이란 선지자와 사도의 말씀을 용납한다고 하는 회중의 아멘이다.”라고 했다.
신앙고백은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함이 없이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신앙고백은 머리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 한다. 원래 신앙고백은 찬미의 성격을 지녔다. 칼빈은 십계명으로 신앙고백을 했는데, 십계명을 그냥 낭독하는 것이 아니라 회중이 함께 노래했다.
신앙고백은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속으로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로마서 10:10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선언한다. 입으로 시인할 때 믿음은 완성된다. 입으로 시인할 때 마음 속 믿음은 더욱 요지부동의 것으로 강화된다. 악한 세상은 종종 우리에게 분명한 표현과 결단을 요구한다. 그럴 때는 몸으로 내 신앙을 표현하는 ‘행위’가 곧 믿음이다.
신앙고백은 영적 연대의식을 강화한다. 한 목소리로 한 믿음을 고백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하나임을 실감한다.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은 조직과 법이 아니라 동일한 믿음이다. 바울은 교회가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하는 것은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엡 4:5). 신앙고백은 우리가 동일한 믿음의 터전 위에 서 있는 한 공동체임을 강력하게 천명하는 것이다.
나아가 신앙고백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좁은 개 교회 차원을 벗어나 거룩한 공교회를 보게 하는 것이다. 땅위 교회들은 일치의 요소보다는 분열의 요소가 더 많은 것 같다. 교리도 다르고, 정치제도도 다르고, 예배의식도 천차만별이다. 이런 ‘다름’이 묘한 경쟁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심하게는 적대적인 태도로까지 발전된다. 이런 고질적인 분열증을 치료하는 데는 공동의 신앙고백이 좋다. 연합 모임에서 한 목소리로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우리는 많은 외형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래서 나는 채경락 교수의 《삶은 사도신경》이 출간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 이 책이 신앙고백을 우리의 예배와 삶의 중심으로 되돌려놓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깊이가 있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해석은 사도신경의 핵심을 꿰뚫는다. 또한 영감이 가득한 묵상은 우리 영혼에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현대인들에게 적실한 예증들과 삶의 현장에서 포착된 관찰은 4세기에 만들어진 사도신경을 고대의 고백문이 아니라 ‘오늘 여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영적인 교과서처럼 느끼게 해준다. 믿음의 뿌리를 견고히 하고 싶은 성도들에게나, 기독교의 기본에 대해 진지하게 나눔을 갖기를 원하는 소그룹 모임을 위해서도 본서는 필수적인 교재가 될 것이다.
한진환 목사 (서울서문교회)
채경락
채경락 목사(Ph. D., 설교학)는 서울대학교와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Sidney Greidanus) 교수의 지도로 성경해석과 설교를 공부하였다. 강해설교의 명문인 남침례신학교에서 허셀 욜크(Hershael York) 박사의 지도로 “강해설교의 명제형 주제 설립의 타당성”이라는 논문으로 설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장 목회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의 시원함과 단맛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다가 고신대학교의 부름으로, 후학들에게 설교학을 강의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성서대학교, 횃불회 등에서도 설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쉬운 설교》(생명의 양식, 2015)와 《절기와 상황 설교》(생명의 양식, 2016), 《삶은 십계명》(생명의 양식, 2017), 《삶은 주기도문》(생명의 양식, 2017)이, 역서로 《팀 켈러의 설교》(두란노, 2016), 《설교자란 무엇인가》(IVP, 2010) 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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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삶에서 은혜 받는 사도신경
저자채경락
출판사생명의양식
크기(119*190)mm
쪽수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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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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