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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서구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   근대의 승리에 관해 무시된 이야기
(How the West Won: The Neglected Story of the Triumph of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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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로드니 스타크/한바울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22-07-30  |  (152*225)mm 616p  |  979-11-612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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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이 종언을 고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이 득세하면서 서구 대신 비서구 문명이, 소위 중심 대신 주변부 세계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왜 유독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자본주의 등 근대의 중요한 것들은 서구에서만 발전했는가?”라고 질문한다. 많은 학자가 회피하는 이 질문에 종교사회학자 로드니 스타크는 고대 그리스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적 탐구와 다양한 사료를 제시하며 성실히 답한다. 그는 서구 문명의 발흥에 가장 근본적인 열쇠가 자유의지를 가진 개인과 지식 추구에 대한 헌신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헌신의 기초에 기독교가 큰 공헌을 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세상을 합리적으로 창조했고, 인간은 하나님이 부여한 이성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 예로 세계 주요 종교 중 유대교와 기독교만이 인간의 의무가 아니라 인권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한편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한 사람의 운명이 별에서 결정되었다고 믿는 것은 자유의지라는 하나님의 선물에 반대되기에 점성술을 죄악이라고 추론했다.
기존의 교과서와 가르침은 서구 문명의 발흥을 묘사하는 데서 그쳤다. 그러한 책들은 보통 철학과 예술에 너무 치우쳐 있고, 기독교의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하지 않으며, 기술의 진보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 이슬람, 인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모두 연금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유럽에서만 연금술이 화학으로 발전했다. 많은 사회가 점성술의 정교한 체계를 발전시켰지만, 오직 유럽에서만 점성술이 천문학으로 이어졌다. 이렇듯 왜 서구에서만 근대가 시작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무시되고 외면당한 이야기를 본문은 전한다. 이것이 현대 세계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왜 이렇게 등장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한편 이 책은 서양사에 대해 흔히 알려진 통념에 도전하며, 널리 고수된 의견을 깨부순다. 스타크에 의하면 로마의 쇠락은 비극이라기보다는 서구 문명이 발흥하는 데 가장 유익한 사건이었다. 그것은 고대 그리스의 다원주의와 창의성을 회복하는 계기였다. 중세의 “암흑시대”라는 것은 없었고, 오히려 그 시기에 자본주의를 포함한 놀라운 발전과 혁신이 이루어졌다. 십자군은 토지를 약탈하기 위해 행군하지 않았고, 오히려 종교적 사명에 참여하기 위해 큰 빚을 냈다. 대다수 역사학자가 무시하지만, 기후의 급격한 변화가 서구 문명의 발흥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17세기 “과학 혁명”은 12세기부터 시작된 정상적인 과학적 진보의 정점이었다. 유럽은 식민지에서 부를 착취함으로써 부유해지지 않았고, 사실 식민지 국가들이 유럽의 부를 고갈시켰으며 근대의 혜택을 얻었다. 최근까지도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역사적 과오로 인해 서구는 가해자이고, 비서구는 피해자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과 기술, 자유, 경제적 방식, 도덕적 감수성 등 서구의 주요 방식을 채택하지 못한 문화권 사람들이 도태되고 대체로 가난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 문화의 한계와 이슬람 문화의 환상을 폭로하며 저자는 서구 기독교의 발흥과 영향에 관한 참신한 시각으로 역사와 문명을 다시 보게 한다. 이 책은 기독교가 어떻게 근대 문명과 과학의 토대가 되었는지, 그리고 타 종교에 비해 기독교가 어떻게 역사의 진보에 기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대 제국의 발전이 그렇게 느렸던 것은 당연하다. 땅, 농작물, 가축, 건물,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임의로 압수될 수 있었고, 중국 제철 산업의 거물들이 배웠듯이, 실제로 종종 그랬다. 설상가상으로 폭압적인 제국들은 그들이 착취한 부를 생산을 늘리는 데 별로 투자하지 않았다. 대신 그것을 소비했다. 종종 다양한 형태로 드러났듯이 말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정원, 타지마할은 모두 억압적인 통치를 위한 아름다운 기념물로 지어졌다. 그것들은 생산적인 가치가 없었고 불행과 가난을 대가로 세워졌다. 고대 제국은 그들이 합병하고 통치한 사회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문명을 물려받았고, 기술적인 진보는 제국이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계속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후 발전은 사실상 멈췄다. 예를 들어, 1900년에 중국 농민들은 실질적으로 3천 년 이상 사용해온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집트도 다를 바 없었다. 농업에 의존했음에도 로마를 포함한 고대 제국에서는 식물이나 동물의 선별적인 번식이 없었다.
_1장 침체된 제국들과 그리스의 “기적”

정화의 죽음은 이전 탐험의 명백한 성공과 당면한 기회를 고려할 때 항해를 완전히 멈추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어떠한 원양선도 건조하지 말라는 명령이 황제로부터 내려왔다. 또한 황제는 정화의 함대를 해안으로 끌고 가서 유용한 목재를 벗겨내고 그 잔해들은 썩도록 내버려 두었다. 심지어 그러한 배들에 대한 계획도 무너졌고, 중국인들은 정화의 항해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우려고 했다. 곧 (해안과 내륙 수로를 따라 항해하기 위한 범선이 아닌) 항해선을 건조하면 사형에 처하게 되었다. 또한 정화가 황실 동물원으로 데려온 외래 동물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다. 왜 그랬을까? 궁정 관료들은 외부 세계에 중국이 가치 있게 여길 만한 것은 없으며 어떠한 접촉도 잠재적으로는 유교 사회의 질서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발전은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_2장 예루살렘의 이성적인 신

노예제도가 죄악이라는 신학적 결론은 (비록 토라에 노예제를 반대하는 구절들이 있고 몇몇 초기 유대 종파가 노예제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에서 유일하다. 이는 부분적으로 기독교 신학자들이 이단 혐의를 받지 않고도 새로운 해석을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노예제도에 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성 바울의 이해를 그럴듯하게 “정정할” 수 있다. 대조적으로 불교도들과 유교도들, 힌두교도들 및 심지어 이슬람교도들은 과거의 성현이나 성인들이 종교적 진리에 대해 불완전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두 번째 요인은 주요 세계종교 중 유대교와 기독교만이 인간의 의무가 아니라 인권에 진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다른 위대한 종교들은 개인주의를 최소화하고 집단적 의무를 강조한다.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가 적절하게 표현했듯이 그 종교들은 죄책감보다는 수치심의 문화에 놓여 있다. 그들이 경전을 쓸 때 사용한 언어에는 자유를 뜻하는 단어조차 없다.
_6장 자유와 자본주의

대조적으로 기독교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본성과 하나님의 가르침의 의미에 대해 추론하는 데 수 세기를 바쳐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몇 신학적 해석은 극적으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비록 성경이 점성술을 비난하지 않지만(동방 박사의 이야기는 심지어 그것이 타당하다고 암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한 사람의 운명이 별에서 운명지어졌다고 믿는 것은 자유의지라는 하나님의 선물에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점성술은 죄악이라고 추론했다. 이것은 단순히 성경 내용의 증폭이 아니라, 교회는 점성술을 금지한다는 새로운 교리로 이어진 신중한 연역적 추론의 한 예다. 이와 비슷하게 6장에서 요약된 바와 같이,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은 노예제도를 수용했던 이전의 교리들이 잘못되었다고, 노예제도가 사실 하나님의 법에 어긋난다고 추론했다. 이러한 예들이 보여주듯이, 위대한 지성인들은 교회의 교리를 바꾸거나 심지어 뒤집을 수 있고 종종 그랬다. 설득력 있는 추론에 근거해서 말이다.
_8장 지식의 추구

진정한 과학은 단 한 번, 즉 유럽에서 생겨났다는 점에 역사가, 철학자, 그리고 심지어 사회과학학자들 사이에서도 이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중국, 이슬람, 인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연금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유럽에서만 연금술이 화학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교훈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많은 사회가 점성술의 정교한 체계를 발전시켰지만 오직 유럽에서만 점성술이 천문학으로 이어졌다.
_15장 과학이 성년기에 이르다
서론: 서구의 발흥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것

제1부 고전적 시작(기원전 500-기원후 500)
1장 침체된 제국과 그리스의 “기적”
2장 예루살렘의 이성적인 신
3장 로마의 막간극

제2부 그다지 어둡지 않은 시대(500-1200)
4장 분열의 축복
5장 기독교국에 드리운 북극광
6장 자유와 자본주의

제3부 중세의 변혁(1200-1500)
7장 기후, 전염병, 사회 변화
8장 지식의 추구
9장 산업, 무역, 기술
10장 세상을 발견하다

제4부 근대의 여명(1500-1750)
11장 신대륙 정복과 식민지
12장 황금 제국
13장 루터의 종교개혁: 신화와 현실
14장 무슬림의 환상을 폭로하다
15장 과학이 성년기에 이르다

제5부 근대(1750- )
16장 산업혁명
17장 자유와 번영
18장 세계화와 식민주의

참고문헌
저자는 그리스 문명과 중세 기독교 문명의 자산이 바탕을 이루어 근대 서구 문명의 우위가 성립되었음을 광범위한 문헌을 통해서 증명한다. 기독교의 흑역사를 통렬하게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사회적 성취를 이루었고, 어떠한 자산을 지니고 있는지도 돌아봐야만 더욱 책임 있는 성찰이 될 것이다. 그 성찰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야 하며, 그 점에서 이 책의 저자 로드니 스타크는 가장 신뢰할 만한 권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_김선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선교신학 교수)

개인주의를 기반으로 한 근대의 제국주의 패권 시대는 지나갔고 새로운 아시아의 공동체 정신으로 미래 사회는 재편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스타크는 근대사회의 주요 특징인 “과학과 자본주의가 왜 다른 곳이 아닌 유럽에서만 발전했는가?”를 묻고 여전히 기독교가 근대사회의 토대임을 강변한다.
_김태식(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종교와 선택: 로드니 스타크와 기독교』 저자)

과학/의학, 건강/교육,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성장과 확산 그리고 노예제도, 지식 탐구, 이성 중시 등의 영역에서 서구가 끼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하며, 기존 역사서의 이면에 숨겨진 더 ‘큰 그림’(big picture)을 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_변창욱(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역사 교수, 총회 선교사훈련원장)

기독교의 역사를 둘러싼 통념적 상식에 야심 찬 도전장을 내밀었던 로드니 스타크가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2020)를 통해 새물결플러스의 독자들과 첫 팬 미팅을 나눈 이래로,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2021)를 거쳐 『서구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2022)에 이르기까지 벌써 세 차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크의 이 3부작(trilogy)은 기독교 문명이라는 역사적 대상을 바라보는 삼차원적 입체시(立體視)를 열어준다. 이 3D 퍼즐의 나머지 조각을 놓을 때 현전(現前)하게 될 실체가 자못 기대된다.
_서종원(감리교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로드니 스타크의 주장을 요약하면 합리성, 진보, 자유, 과학, 민주주의와 같은 서구 근대성의 핵심에 기독교 신앙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스타크의 주장이 옳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의 질병의 원인은 두 가지다. 첫째는 기독교 신앙을 제거한 서구 문명은 뿌리가 잘린 나무와 같이 곧 말라 죽을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는 합리성을 잃어버린 반(反)지성적 기독교다. 이런 종교는 세상에 어떠한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고, 몇 안 남은 추종자들을 주술의 세계로 인도할 뿐이다. 슬프게도 이 두 가지 현상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쇠락으로 이끌고 있다.
_장동민(백석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본서는 종교사회학자인 스타크의 이전 저술들을 총망라하여 서구 기독교의 발흥과 영향에 관한 참신한 시각으로 역사와 문명 다시 보기를 시도한다. 기독교와 서구 사상 그리고 과학이 가져온 근대와 세계화, 그리고 그것이 초래한 발전과 진보의 다양한 역사 속의 이야기를 접하는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스타크의 책은 학문적이면서도 대중이 이해하기 쉽다.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는 World 잡지에서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책이었다. 그의 최신작인 『서구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는 스타크가 깨트리는 신화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다.
_마빈 올라스키(World Magazine)

다행스럽게도 [스타크는] 서구 문명을 당당하게 수호하는 소수[중 하나]다. 그는 서구 문명이라는 옛 교과과정에 상당한 내용을 더해준다.
_Wall Street Journal

지배적인 담론 속에 크게 벌어져 있는 틈을 드러낸다. 스타크는 서구의 발전을 다른 문명의 발전과 비교하는 소위 “정치적 올바름”을 거스르는 일에 기쁘게 참여한다.
_Crisis

스타크의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새 저작은 학계를 독재하고 있는 상대주의의 목을 벤다. 이 책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보아야 한다.
_Catholic World Report

독서의 순전한 기쁨을 준다. 거의 매 장에서 널리 고수된 의견을 부순다. 생동감 있고 박식한 역사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이 훌륭한 친구가 될 것이다.
_Smoky Mountain News
로드니 스타크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
미국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겸 종교사가다. 현재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 Social Sciences)이자 종교연구소(Institute of Studies of Religion)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본래 언론학을 전공하고 기자로 활동하였으나, 진로를 바꾸어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고, 이후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32년 동안 사회학 및 비교종교학 분야 교수로서 활동하였다. 종교사회학 및 종교사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새물결플러스 역간), 『기독교의 발흥』(좋은씨앗 역간),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헤르몬 역간) 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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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서구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
저자로드니 스타크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52*225)mm
쪽수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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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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