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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 5   하나님 나라의 메시아적 신학을 향해
김균진 저작 전집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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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균진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20-07-24  |  (152*225)mm 양장 750p  |  979-11-612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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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기독교 신학의 정수!!!
50년간 올곧게 신학 연구에 정진해온 김균진 교수가 목회자의 마음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조직신학 이야기!


종말론: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다림과 희망의 이론

『기독교 신학』 5권은 한마디로 기독교 종말론과 역사관의 교과서다. 일반적으로 종말론은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지만 한 인간의 삶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의 삶의 마지막 곧 죽음에 관한 “인격적 종말론”과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우주적 종말론”으로 구성된다. 인격적 종말론에서는 자기의 죽음을 망각한 채 눈에 보이는 것에 몰두하는 현대인에게 “너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살펴보고, 자연질서에 모순되는 강요된 죽음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오늘 우리의 세계 속에서 인간다운 죽음, 자연적인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와 연관하여 생명의 인위적 연장의 문제, 안락사와 임종 문제 등을 다룬다. 또한 개인의 죽음 이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성서의 빛에 비추어 신학적으로 성찰한다. 우주적 종말론에서는 세계의 종말을 세계의 대재난과 파멸로 보는 묵시론적 종말론에 반하여 구약성서의 “약속의 하나님”의 전통, 메시아(그리스도) 예수의 하나님 나라 사역과 부활에 근거하여 참된 의미의 기독교 종말론, 곧 메시아적 종말론의 참 본질과 과제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의 완성이 세계의 종말임을 해명한다. 여기서 세계의 종말은 세계의 “끝남”(finis)이 아니라 “목적”(telos)으로 파악된다. 이와 연관하여 한국 현대사에서 끊임없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묵시론적 종말론의 역사적 유래, 세부 내용들, 긍정적인 측면과 문제점, 예수와 후기 유대교 묵시사상의 관계 등을 밝힌다.
나아가 이 책은 경제성장에 눈이 멀어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 현대 세계에 대해 역사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하나님 나라의 빛에서 제시한다. 역사의 목적은 마르크스가 약속한 “역사의 해결된 수수께끼” 곧 공산주의·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물론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실현될 수 없다. 역사의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비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하나님 나라에서 실현될 수 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는 죄와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힌 이 세계에 대한 대립과 모순으로 기능하며, “부정적인 것의 부정”을 유발하는 역사의 변증법적 동인으로 파악된다. 그것은 역사의 모든 것을 상대화시키는 역사의 “새로움”(Novum)이다. 이 새로움 앞에서 역사는 영원한 법칙이 반복되는 윤회의 원운동(Kreislauf)이 아니라 “부정적인 것의 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지향하는 변증법적 과정으로 파악된다(Hegel). 여기서 기독교 종말론의 가장 깊은 본질은 메시아니즘의 역사철학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종말론은 “기독교 신학의 왕관”이요, 불의한 “이 세상에 대한 부정의 표현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의 세계를 향한 갈망과 희망에 관한 이론이다.”
김균진 교수가 약 40여 년 전에 저술했던 <기독교 조직신학> 시리즈를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는 필생의 역작인 기독교 신학 시리즈가 『기독교 신학 5』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기독교 신학 시리즈는 저자 본인이 평생에 걸쳐 탐구한 조직신학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그것이 마땅히 적용되어야 할 한국 사회 및 교회라는 토양에 대한 성찰과 애정을 듬뿍 담아냈다는 점에서 학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경건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작업이다. 김균진 교수는 자신의 조직신학 체계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하나님 나라 신학, 즉 메시아적 종말론이라는 주제에 입각해 국제 신학과의 대화와 더불어 한국적 신학의 길을 적극 모색한다. 『기독교 신학 5』 역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를 향해 이 나라의 교회와 사회가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많은 신앙인들과 목회자, 신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역작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 개신교 신학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이 될 것이다.
사도신경은 다음과 같은 “마지막 일들”을 고백한다. 1) 하나님 오른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2) 죽은 자들의 부활, 3)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음 속에 있다가 부활한 자들에 대한 심판, 4) 영원한 생명. 이 같은 명제들이 기독교 종말론의 내용을 구성한다. 이런 일들은 세계 혹은 우주의 마지막에 일어날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이 일들에 관한 종말론을 가리켜 우주적 종말론 혹은 보편적 종말론이라 부른다. 그런데 세계의 마지막 일도 중요하지만, 한 인간의 마지막 일도 중요한 문제다. 그러므로 20세기 조직신학자 알트하우스(P. Althaus) 이후 기독교 종말론은 인간의 죽음 문제를 다룬다. 이를 가리켜 개인적 종말론 혹은 인격적 종말론이라 부른다. 따라서 기독교 종말론은 크게 나누어 인간의 삶의 마지막 문제, 곧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인격적 종말론과, 위에 기술한 세계의 마지막 일들을 다루는 우주적 종말론으로 구성된다.
_I. 종말론 서론. 1장 종말론이란 무엇인가?

내 생각에 의하면 연옥설은 “하나님은 사랑이다”(요일 4:8, 16)라는 신약성서의 대전제에 모순된다. 그것은 죄와 벌, 행위와 결과의 인과율에 근거한다. 곧 죄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하고, 죄의 행위에 상응하는 벌의 결과가 따라야 한다는 인과응보에 근거한다. 그러나 행위의 죄는 물론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죄의 본성까지 헤아린다면 아무리 오랫동안 연옥의 벌을 받아도 연옥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일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죄에 대한 연옥의 벌을 받음으로써, 혹은 교회에 돈을 바침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통하여 가능하다.
_II. 인격적 종말론. 3장 죽음 후에 어떻게 되는가?

중요한 문제는 종말의 징조들이 무엇인가를 찾고 종말의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종말을 하나님께 맡기고, “깨어서” 그의 계명을 실천하는 일이다. 종말의 징조들은 객관적으로 확정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분을 믿는 믿음의 실천 속에서만 바르게 파악될 수 있고 인식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약성서는 종말의 징조에 대한 질문과, 예수의 재림을 묘사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단 한 가지 대답은, “깨어 있으라”(막 13:37)는 명령뿐이다. “깨어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종말을 기다린다는 뜻이 아니라,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롬 12:2)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을 말한다.
_III. 우주적 종말론 1. 1장 종말의 징조

결론적으로 천년왕국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예수를 제의의 주님(Kultheros)이 아니라 땅의 주님으로”(Kehl 1988, 172) 인식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죄와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힌 세상 권세자들 대신에 주님께서 온 세계의 통치자가 되기를 바라는 기다림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것은 로마 제국에서 소외당한 힘없고 비참한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에 대한 꿈과 희망을 상징으로 나타낸 것이었다. 천년왕국은 이 꿈과 희망을 회복할 것을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암시한다.
_III. 우주적 종말론 1. 3장 천년왕국의 희망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현재적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믿음은 세계 구원자와의 만남인 동시에 세계 심판자와의 만남이다. 그러나 세계 심판자는 인간을 행위에 따라 심판하지 않는다. 도리어 인간이 당해야 할 심판을 자기가 당하는 대신 인간에게 용서와 구원의 길을 열어준다. 인간에 대한 심판과 인간의 구원이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난다. 신자들은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보는 동시에 그의 용서를 경험한다. 이 예수를 자기의 구원자로 영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심판을 면하고 영원한 생명 가운데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와 죽음과 심판을 스스로 택한다. 심판은 “지금 일어난다. 그것은 인간이 예수에 대해 취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Walle 1986, 141).
_III. 우주적 종말론 1. 5장 최후의 심판

구약 율법의 본래 목적은 단지 인간의 행동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새로운 생명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율법은 피조물의 생명 보호를 기본 정신으로 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안식일, 안식년, 희년 계명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는 계명은 새로운 생명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요약한다. 이 계명은 땅과 땅 위의 모든 생물들에게도 해당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구약성서에서 발견한다(땅의 안식에 대한 계명 등).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의 기본 조건은 자비와 정의에 있다. 그러므로 구약성서 도처에서 우리는 자비와 정의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발견할 수 있다. 너희들이 사는 곳에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하나님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강한 자와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고(시 35:10), 하소연하는 궁핍한 자와 도움받을 데 없는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구해주시며, 가난에 허덕이는 자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분이다(시 72:12-14)”(곽혜원 2009, 195).
_IV. 우주적 종말론 2.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 공동체

세계의 종말에 주어질 영원한 생명은 불의하고 타락한 모든 관계와 상황이 극복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피조물이 화해하고, 하나로 통일될 때 이루어질 것이다. 현 세계의 모든 부정적인 것, 불의한 것이 극복되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가 완성될 때 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세계 전체가 완전히 구원을 받을 때 완전해질 것이다. 총체적 의미의 영원한 생명은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과 울부짖음과 고통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경험하는 영원한 생명은 종말론적이다. 그것은 현재적인 동시에 미래의 완성을 향한 기다림 속에 있다. 매일의 생명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처럼, 영원한 생명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것은 우리의 모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이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은 감사하는 생명이다. 감사와 사랑과 정의가 있는 곳에 영원한 생명이 있다.
_IV. 우주적 종말론 2. 7장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영생)
발행인의 글
머리말

제12부 종말론: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다림과 희망의 이론
I. 종말론 서론
1. 종말론이란 무엇인가?
2. 종말론의 성서적 배경
3. 종말론의 역사
4. 현대신학의 종말론

II. 인격적 종말론
1. 삶의 종말로서의 죽음
2. 죽음은 자연질서인가, 아니면 죄의 결과인가?
3. 죽음 후에 어떻게 되는가?

III. 우주적 종말론 1
- 세계의 마지막 일들
1. 종말의 징조
2. 그리스도의 재림(다시 오심)
3. 천년왕국의 희망
4. 죽은 사람들의 부활
5. 최후의 심판
6. 만유의 회복인가, 아니면 천국과 지옥의 상벌인가?
7. 지옥과 천국(하늘)은 무엇인가?
8. 세계 대파멸이 세계의 종말인가?
- 세계 대파멸의 묵시적 종말론

IV. 우주적 종말론 2
- 역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1. 역사의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 나라
2.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 공동체
3. 역사의 목적에 대한 마르크스의 꿈
4.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수수께끼의 열쇠
5. 역사의 목적을 향한 종말론적 시간 이해
6. 역사의 폐기를 거부하는 변증법적 역사 이해
7.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영생)

맺음말
참고문헌
개념 색인
인명 색인
김균진
부산상업고등학교(현 개성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목회소명을 받았고,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M. A.), 독일의 튀빙겐 대학교에서 몰트만 교수의 지도로 신학박사 학위(Dr. theol.)를 받았다. 1977년부터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Gottes Sein in der Geschichte』(헤겔의 하나님 이해와 역사이해, 박사학위 논문, 1976), 『헤겔철학과 현대신학』(대한기독교출판사 1979), 『헤겔과 바르트』(대한기독교출판사 1983), 『유토피아니즘과 기독교』(종로서적 1986, 문화공보부 우수학술도서), 『종말론』(민음사 1998, 대우학술총서 107), 『자연환경에 대한 기독교 신학의 이해』(연세대학교출판부 2005,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생명의 신학』(연세대학교출판부 2007,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경쟁과 공존』, 공저(도서출판오래 2011,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기독교 신학 1, 2, 3, 4, 5』(새물결플러스 2014-2020), 『현대 신학사상』(새물결플러스 2014), 『죽음과 부활의 신학』(새물결플러스 2015), 『예수와 하나님 나라』(새물결플러스 2016), 『루터의 종교개혁』(새물결플러스 2018, 2019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대상)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의 미래 I, II』(향린사 1970, 1971),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한국신학연구소 1979),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창조 안에 계신 하느님』(한국신학연구소 1986), 『예수 그리스도의 길』(대한기독교서회 1990), 『생명의 영』(대한기독교서회 1992), 『오시는 하나님』(대한기독교서회 1997), 『신학의 방법과 형식』(대한기독교서회 2001), 『과학과 지혜』(대한기독교서회 2003),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서울신학대학교출판부 2016),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회윤리』 공역(서울신학대학교출판부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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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기독교 신학 5
저자김균진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52*225)mm 양장
쪽수75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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