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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예언서의 공공신학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공공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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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규승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18-07-23  |  (152*225)mm 434p  |  979-11-612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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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 유리되어 게토로 전락한 한국교회에 대한 세간의 비판이 거세다 보니 자연히 교회의 공적 책임에 대한 신학적 관심과 신앙적 성찰을 촉구하는 공공신학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 개신교 안의 공공신학 담론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첫째, 공공신학 담론이 주로 조직신학, 윤리학, 종교사회학 측면에서 논의될 뿐 성서신학적 해석과 상상력을 찾아보기 어렵다. 둘째, 서구 신학자들이 주도하는 공공신학의 소개 차원에 머물 뿐 국내 학자들의 독창적인 문제의식과 접근법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한 성서신학자에 의해 매우 묵직하고 깊이 있는 공공신학 책이 나왔다는 것은 무척 뜻깊다.

이 책은 구약성경의 예언서 중 기원전 8세기에 작성된 호세아서, 아모스서, 이사야서, 미가서 본문을 주석함으로써 여기에 담겨 있는 "성경적 공공성"의 근원을 밝히고 그 현대적 적용을 모색한다. 저자는 "토라적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구약성경의 공공성을 정리하면서, 토라적 공공성의 성경적 근원을 "출애굽기(계약법전)", "신명기(신명기법전)", "레위기(성결법전)"에서 찾는다. 이 세 법전에 기초하는 토라적 공공성이란 "땅"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모든 종류의 "경제적 공공성"을 의미한다. 땅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야웨 하나님이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물로 수여한 "공공재로서의 땅"을 지칭한다. 여기에는 구약성경을 관통하는 "야웨적 평등주의 사상"이 자리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웨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래서 그분의 형상을 닮은 존재라는 것이 야웨적 평등주의 사상의 핵심이다. 이 평등주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적용된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 곧 언약 백성은 야웨 하나님이 허락한 "약속의 땅에 정착해서 사는 백성"이었다. 이것이 토라적 공공성의 근간이다. 즉 토라적 공공성은 야웨 하나님이 수여한 공공재로서의 땅에 기초한다. 따라서 누구나 야웨 하나님이 선물로 수여한 땅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된다. 약속의 땅에 정착한 백성으로서 누리는 경제적 공공성이 바로 토라적 공공성의 핵심인 것이다.

이러한 토라적 공공성은 이스라엘에서 왕정체제가 도입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특히 솔로몬이 집권한 이후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세습토지"는 국가에 의해 통제되는 "수녹토지"로 전환되고, 대토지 소유주가 증가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자유농민은 채무 노예나 소작농으로 전락하여 대지주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가 되었다. 달리 말해, 야웨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수여한 공공재로서의 땅이 소수 지배계층의 개인재산으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극심했던 시기가 기원전 8세기였다. 바로 이 시기에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지배계층이 야웨적 평등주의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이 책의 장점과 가치는, 이러한 기원전 8세기의 상황 및 공공성에 대한 요구를 역사적 주석적 사회과학적 비교문헌학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짚어본다는 데에 있다. 이 책은 "공공성"의 세 가지 요소를 "인민", "공공복리", "공개성"으로 규정한다. 이 세 요소를 위에서 서술한,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입하면 "인민"은 이스라엘의 자유농민을, "공공복리"는 땅을 빼앗긴 자유농민이 자신의 땅을 되찾아 거기로부터 생산되는 소산물을 향유하는 행위를, 그리고 "공개성"은 이러한 공공복리가 지켜지도록 예언자들이 "공론의 장"에서 지배계층을 견제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세 요소는 오늘날의 한국사회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오늘날의 한국사회에서 "인민"은 무너진 청년 세대를, "공공복리"는 이 땅의 청년들이 생계를 위협하는 문제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향유하는 것을, 그리고 "공개성"은 이러한 공공복리가 유지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장치를 뜻한다. 이런 맥락 안에서 저자는 "공개성"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사회가 거대한 자본과 정치에 의해 교묘하게 조종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는 이를 타계할 주체가 바로 "공공신학" 위에 튼실하게 서 있는 "교회"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공신학을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오늘의 상황 및 공적 이슈들과 대화하는 신학이며, 그 공적 이슈들에 대해 프락시스(praxis)로써 응답하는 예언자적 신학"으로 정의한다. 저자는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야말로 오늘날의 공공신학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본다. 또한 저자는 지금은 교회가 공교회로서 이들의 예언자적 사명을 계승해야 하는 시대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는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해질 뿐 아니라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제3의 공적 영역으로서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려는 핵심적인 메시지다.

이처럼 이 책은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도 있는 구약 예언서의 토라적 공공성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향한 메시지로 적용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구약성경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한번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교회의 예언자적 역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기를 소망하는 목회자 및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사실 성경이야말로 "공공성"의 보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공공성을 "땅" 위에 실현하려 했던 역사와 그 본질적인 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오랫동안 교회는 성경을 사적인, 그리고 개인의 신앙적인 차원에서만 읽고 해석함으로써 성경의 "공적 읽기"가 주는 풍부한 유산과 함의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 프롤로그

예언자들이 그들의 관심을 집중한 세계는 천상의 신비로운 세계가 아니라 장터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다. 저 너머에 있는 영적인 실재들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요, 영원한 영광이 아니라 사회의 병폐다. 그들은 궁핍한 사람들을 짓밟고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키는 자들에게, 그리고 가짜 저울로 곡가를 조작하고 못쓰게 된 곡물을 파는 자들에게 비난의 말을 퍼붓는다. 예언자들의 귀가 듣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 속에 담겨 있는 것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이다.
- 제1장 서론

필자는 공공신학을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오늘의 상황 및 공적 이슈들과 대화하는 신학이며 그 이슈들에 프락시스(praxis)로써 응답하는 예언자적 신학"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의 신학을 재조명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신자유주의적 상황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의 절망과 아픔 속에서도 심판에 담긴 희망의 언어를 선포하였던 예언자들의 신학 및 헌신은 오늘날의 교회와 신학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제3장 공공성 개념과 공공신학

히브리법에는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야웨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라는 평등주의 사상이 있다. 따라서 부자나 빈자 혹은 내국인이나 나그네, 그 어떤 신분의 사람에게도 기본적으로 주어진 천부인권으로서의 평등주의가 적용된다. 이것이 "토라적 공공성"의 근간이다. 이러한 "토라적 공공성"은 야웨께서 수여한 공공재로서의 토지에 그 기반을 둔다. 따라서 야웨께서 선물로 수여한 땅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된다. 약속의 땅에 정착한 백성으로서 누리는 경제적 공공성이 바로 "토라적 공공성"의 핵심인 것이다.
- 제4장 토라적 공공성

이스라엘 백성이 참된 예언자를 필요로 했던 이유는, 그들이 거짓 예언자들과 달리 야웨로부터 계시를 받고 참된 예언을 했기 때문이다. 참된 예언자들의 특징은 선포의 성취에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예언 활동을 절실히 필요로 하였다. 참된 예언자들의 예언은 기본적으로 왕실의 체제 유지에 복무하거나 백성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참된 예언자들은 야웨의 계시를 수납하여 전달했기 때문에 그들의 예언은 야웨의 신정통치적 "공공성"에 철저하게 기초했다.
- 제5장 주술적 영향을 초극한 예언자 종교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은 "토라적 공공성"을 하나님 나라 신학의 맥락에 정위시킨 최초의 신학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땅 문제와 의식주 문제를 곧 구원의 문제로 간주했다. 또한 그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스라엘 자유농민 공동체의 해체를 목격하면서 야웨 하나님의 뜻을 지상에서 대행할 아담적인 사명인들이 사라졌음을 보았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사회경제적 쟁점을 하나님에 관한 담론 속에 다시 편제하여, 이스라엘 자유농민을 유린하고 학대하며 압제하는 죄악을 돌이킬 수 없는 심판으로 징치하실 하나님을 선포한 것이다. 예언자들에게 하나님의 파국적 심판은 많은 허물과 무거운 죄악의 누적 효과를 상쇄하려는 정의 회복의 행위였다.
- 제7장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토라적 공공성"과 구약성경의 공공신학

지금은 교회가 공교회로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은 실로 오늘날의 공공신학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이러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는 내적으로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해질 뿐 아니라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제3의 공적 영역으로서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일차적인 과제는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신학계에서도 이런 예언자적 공공성에 기초한 교회관이 정립되기를, 그리고 그렇게 갱신된 공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 제8장 결론
약어
프롤로그
제1장
서론
1.1. 연구 동기와 목적
1.2. 연구 범위와 방법

제2장
연구사
2.1.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의 공공성에 관한 사회경제적 연구
2.1.1. 지그문트 모빙켈(Sigmund Mowinckel), 알브레히트 알트(Albrecht Alt),
허버트 도너(Herbert Donner)
2.1.2. 존 디어만(John A. Dearman)
2.1.3. 클라우스 코흐(Klaus Koch)
2.1.4. 로버트 윌슨(Robert R. Wilson)
2.1.5. 로버트 쿠트(Robert Coote)와 마빈 체이니(Marvin Chaney)
2.1.6. 데바다산 프렘나스(Devadasan N. Premnath)
2.1.7. 우택주와 김회권
2.2. 경제적 공공성의 실천을 위한 근현대의 연구들
2.2.1. 영국의 기독교사회주의자들(Christian Socialists)
2.2.2. 헨리 조지(Henry George)
2.2.3.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2.2.4. 맥스 스택하우스(Max L. Stackhouse)

제3장
공공성 개념과 공공신학(Publicness and Public Theology)
3.1. 공공성 개념
3.2. 공공신학의 역사적 흐름
3.3. 공공신학의 정의

제4장
"토라적 공공성"(Torah-based Publicness)
4.1.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사회경제적 공공성
4.2. "토라적 공공성"의 형성
4.2.1. 토라 법전들의 형성 연대
4.2.2. "토라적 공공성"의 근간으로서의 "땅 신학"(land theology)
4.2.3. "토라적 공공성"의 정의
4.3. 고대 근동의 법들과 토라 법전들의 공공성 비교
4.4. 소결론

제5장
주술적 영향을 초극한 예언자 종교
5.1. 고대 근동의 신탁대언자들과 예언적 문서들
5.1.1. 고대 근동의 주술과 신탁대언자들
5.1.2. 마리(Mari) 문서와 신탁대언자들
5.1.3. 아카드의 신탁대언자들
5.1.4.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의 신탁대언자들과 자키르(Zakir) 비문
5.1.5. 이집트의 신탁대언자들과 예언적 문서들
5.1.6. 신앗시리아의 신탁대언자들과 예언적 문서들
5.2. 고대 이스라엘의 예언자들
5.2.1. 주술적 영향을 초극한 예언자 종교
5.2.2. 기원전 9세기 예언자: 엘리야
5.2.3. 기원전 8세기 문서 예언자들
5.2.4. 공론의 장으로서의 성문 앞 광장
5.3. 소결론

제6장
토라적 공공담론으로서의 기원전 8세기 예언서
6.1. 토라의 땅 신학을 붕괴시키는 지배계층에 대한 고발
6.1.1. 아모스 2:6-8
6.1.2. 이사야 5:8-10
6.2 자유농민을 보호하지 않는 불의한 법정에 대한 고발
6.2.1. 아모스 5:10-15
6.2.2. 이사야 10:1-4
6.3. 토라적 공공성을 저버린 지배계층의 타락과 부패
6.3.1. 아모스 6:4-7
6.3.2. 미가 2:1-5
6.3.3. 미가 3:9-12
6.3.4. 호세아 7:3-7
6.3.5. 아모스 4:1-3
6.4. 자유농민의 몰락을 가속화한 국제 동맹외교에 대한 비판
6.4.1. 이사야 28:16-18
6.4.2. 이사야 30:1-5
6.5. 지배계층과 결탁한 종교지도자들의 죄악에 대한 고소
6.5.1. 호세아 4:6-14

제7장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토라적 공공성"과 구약성경의 공공신학
7.1. "토라적 공공성"에 비추어 본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
7.2. 헨리 조지와 토마 피케티의 경제사상에 비추어 본 기원전 8세기 예언자들
7.3. 공공신학 텍스트로서의 구약성경

제8장
결론
8.1. 요약
8.2. 결어

참고 문헌
이 책은 십수 년에 걸친 저자의 신앙적 고투와 신학적 성찰의 결실이다. 저자는 고대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신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이 땅을 살아가는 교회 안팎의 모든 사람들에게 타전되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임을 잘 밝혔다. 부디 이 책이 한국의 모든 교역자들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읽히기를 기대한다.
-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은 "토라적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약성경의 공공성 이론을 창조적으로 또 충실하게 전개함으로써 성경적 공공신학의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을 소중히 여기며 공적 행위자로서 신앙과 삶의 성숙을 위해 땀 흘리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 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저자는 구약 예언서의 의미를 공공신학적 측면에서 조명하고 구약성경을 "공공신학"이 요청되는 "당대"의 말씀으로 읽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사회와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바라는 저자의 예언자적 에토스와 파토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하경택(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토라적 공공성"이라는 개념에 천착하여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예언자들이 현실사회에서 "경제적 공공성"을 구현하려고 얼마나 힘썼는지를 보여주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 이윤경(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은 성서신학적 논의와 공공성 개념에 대한 사회과학적 논의를 결합하여 성경의 신학적·실천적 함의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준다. 매우 전문적인 연구이지만, 그 속에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신학도요 일선 목회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신약학 교수)

교회는 성장했지만 그리스도인의 윤리가 실종되어 세상과 유리되었다고 비난받는 시대다. 저자는 토라와 예언서를 비롯하여 구약에서 면면히 흐르고 있는 공공성 이론과 실천을 제시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 배정훈(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교회는 심각한 비판에 직면해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는 교회가 공공성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교회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귀중한 성경적 토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철(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종교사회학 교수)

이 책을 읽어나가노라면 복잡했던 예언서 읽기가 한결 명쾌해진다. 마치 헝클어진 머리카락과도 같았던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곱게 가다듬어준다.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한,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나가게 한다.
- 이사야(남서울대학교 교수, 한국구약학회 총무)

저자는 자신의 예언자적 목소리와 신념으로 지면을 확실하게 호령하고 있다. 저자가 집요하게 구약성경과 주변 문헌에 달려들어 파헤치는 이유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탐구심 때문이 아니라 뚜렷한 시대적 소명 때문임을 느낄 수 있다.
- 기민석(침례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성서신학, 교회사, 사회과학의 연구 결과를 정돈하고 한국교회에 대한 애정 어린 도전이 담겨 있는 드문 연구서다. 개인 구원의 한쪽 날개로 안간힘 쓰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공공성이란 날개까지 달아 두 날개로 힘차게 날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책이라고 믿는다.
- 이승장(성서한국 공동대표)

저자가 예언서 히브리어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서 쓴 이 책은 독자들을 예언자의 파토스 안으로 이끌어 들일 뿐만 아니라 말씀을 눈으로 읽기보다 마음으로 볼 수 있게 한다.
- 이영근(비블리카 아카데미아 원장)

이 책은 성경의 공공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매우 "더딘 걸음"을 걷고 있다. 이런 "더딘 걸음"을 거부하고, "지루함"을 물리치며, 쉬운 깨달음과 신속한 대답을 갈급해하는 시대에 저자는 "조금은 천천히 가시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하는 듯하다.
- 구자용(주안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규승
대학 시절 캠퍼스 선교단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영혼과 세상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었다. 청년 시절 의학도의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망을 멈출 수 없었고, 소아과 전문의로서의 삶을 뒤로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신학석사를 마치고 숭실대학교에서 김회권 교수 사사로 박사학위(<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한 주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공공성에 대한 연구>)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로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성경따라가기 시리즈: 토라(상)』, 논문으로는 <주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경제 정의에 대한 연구>, <토라적 공공성의 관점에서 다시 보는 아모스 선지자의 공공담론> 등이 있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사랑빛교회"를 개척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적 교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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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구약 예언서의 공공신학
저자한규승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52*225)mm
쪽수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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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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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