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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삼열 자료집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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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책임편역 옥성득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17-08-23  |  (153*225)mm 788p  |  979-11-6129-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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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삼열 목사는 약관 26세인 1890년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내한하여 1936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약 1천여 개의 교회와 3백여 개의 학교를 세웠고,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길선주, 한석진, 김익두, 주기철 등 8백여 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그의 이런 맹활약은 이른바 한국교회의 서북 교회권이라는 거대한 세력을 형성했으며 향후 한국교회는 서북권의 영향 아래 구도와 질서가 잡혀가게 된다. 따라서 그와 함께 동역했던 클라크 선교사가 마포삼열을 가리켜 “한국교회를 낳은 아버지”라고 불렀던 것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그는 평양을 세계 최대 선교지부로 발전시킨 20세기 최고의 선교사 중 한 명이자 한국교회의 영적 부모 및 스승이었던 것이다.
『마포삼열 자료집』 시리즈는 이제껏 한국교회에 공개되지 않았던 마포삼열 목사에 관한 엄청난 양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일생 전부를 한국 개신교 선교를 위해 온전히 바쳤던 위대한 신앙인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 자료집은 마포삼열 목사의 며느리인 마애린 여사가 자기 가족이 한국에서 철수하여 미국으로 귀환한 후 짐을 정리하다 발견했으며, 그 후 마애린 여사가 20여 년에 걸쳐 직접 대학도서관에서 마이크로필름을 판독해가며 타이핑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런 헌신적인 수고의 열매로 탄생한 마포삼열 자료집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마포삼열 자료집 제4권』이 출간되었다.
한국교회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이 자료집을 통해 마포삼열 목사의 복음전도에 불타는 열정뿐 아니라 선교 지도자로서 그가 갖추었던 탁월한 통찰력과 식견 및 불굴의 의지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기 한국교회를 형성한 선교사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우리 민족을 뜨겁게 사랑했던 마음을 느끼면서 마음이 숙연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들이 발을 딛고 살아갔던 한국 근대사의 굽이굽이 장면들도 함께 소개되며, 암울한 나라의 현실 앞에서 기독교 신앙에 귀의하여 절망을 이겨내려고 했던 이 땅의 민초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마포삼열과 그의 가족 및 동료들이 남긴 편지와 선교 보고서, 언론 기사가 주를 이루는 이 자료집은 초기 한국교회사를 재구성하는 결정적인 1차 사료일뿐더러, 유실되어 더 이상 연구가 불가능한 광복 이전의 북한교회사의 실상을 가늠하게 할 수 있는 너무나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연대순으로 편집된 편지를 읽으면서, 인간의 삶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실제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얼마나 놀랍게 날줄과 씨줄로 직조되는지를 경험하며 감동과 은혜를 누릴 것이다.
『마포삼열 자료집 제4권』은 1904년부터 1906년까지 러일전쟁으로 한국이 정치적인 대전환기를 맞았던 시기에 마포삼열이 종군 기자들과 교환한 편지, 1905년 마포삼열 부부의 첫아들 제임스 맥키의 출생과 성장을 알리고 축하하는 등 가족들과 안부를 주고받은 편지, 1906년에 안식년을 준비하는 소식 등을 담은 편지가 상당 부분 차지한다. 또한 한국 복음화의 정책과 방법,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사경회 체계 등을 기록한 선교 보고서 및 기사, 장로회의 선배 선교사들이 신규 선교사들에게 주는 조언을 담은 책의 한 장을 발췌한 “복음화의 전제 조건과 원칙” 등도 실려 있다. 이 자료집은 마포삼열의 가족생활을 비롯하여 당시의 선교 사역, 한국 독립노회의 설립과 평양 장로회신학교의 발전,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한인 이민을 위한 지원 문제 등과 관련한 초기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대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제공한다. 한국교회사를 연구하는 전문 연구가 및 한국교회의 뿌리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신자 모두에게 주옥같은 자료가 될 것이다.

마포삼열(1864-1939)

평양을 세계 최대 선교지부로 발전시킨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선교사 중 한 명이요 한국 장로교회의 영적 아버지다. 미국 하노버 대학과 맥코믹 신학교를 졸업하고 26세에 내한하여 1890년부터 1936년까지 사역했다. 평양을 중심으로 1천여 교회와 3백여 학교를 세웠고,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8백여 명의 목사를 배출했으며, 독노회 초대노회장과 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3남인 마삼락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과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의 선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마포삼열 목사 부부가 남긴 자료는 며느리 마애린 여사가 마이크로필름 등을 판독하며 20여 년간 타이핑 작업을 통해 정리한 것이다.
2월과 3월에 간선 도로를 따라 러시아군과 일본군이 주둔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장소에서 교회 예배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야기되었고, 이곳 평양의 상황은 상당히 불안정했습니다. 교회 예배 참석 인원은 주일에 최저 250명까지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정찰병들은 도시 북쪽 성벽에서 일본군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모든 성문은 닫혔으며, 성벽 외곽에 살고 있는 사람은 모두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초병들은 우리 선교사들이 교회 예배를 위해 들어오는 것은 허락했습니다. 많은 가족과 거의 모든 젊은 여성과 어린이가 일본군이 성에 들어왔을 때 시골로 피난을 갔기 때문에, 한동안 여성 모임과 여학교는 중단되었습니다. 남학교의 출석수는 약 200명에서 50명으로 감소했고, [숭실]중학교 학생의 1/3이 집안일을 돌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공포는 없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은 전체 공동체를 안정시켜서, 일본군이 접근한다는 단순한 소문에 도시가 극도의 혼란에 빠졌던 1894년의 피난 사태와 현저하게 비교되었습니다. 수많은 기독교인이 자기 가족과 함께 남아서 평소처럼 일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불신자들은 기독교인들의 태도에서 나오는 확신으로부터 받은 혜택에 대해 기꺼이 증언합니다. 교회는 도시 생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일 요소가 된 것이 확실합니다.
- 마포삼열의 1904년 5월 12일 서신 중에서

상인들이 여러 날 동안 상점 문을 닫고 한가해지는 2월의 구정 정월 초하루에 도시 교회의 남성과 여성을 위한 사경회를 시작하기로 한 계획이 이미 세워졌습니다. 스왈른 목사는 신학 수업과 관련된 그의 사역을 마쳤고, 저는 시골에서의 성공적인 두 사경회, 즉 번하이젤 목사와 함께했던 사경회와 블레어 목사와 함께했던 사경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번하이젤 목사와 함께했던 사경회에서 저는 교회 위에 임한 큰 영적인 축복을 보았으며, 블레어 목사의 사경회에서는 불신자들의 회심을 추구하는 열심과 열정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도시 사경회와 연관하여 도시에서 개최할 정기 전도대회를 계획했습니다. 아침에 우리는 오래된 교회 건물에서 약 150명의 남성을 가르쳤고, 선교지부의 여성 선교사들은 중앙[장대현]교회에서 열린 사경회반에서 150명 이상의 여성을 가르쳤습니다. 오후에 우리는 이 두 반을 중앙교회에서 토론회로 합쳤는데, 400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이 출석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가족 종교, 결혼, 주일성수와 신실함 등의 주제를 토론했으며, 이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각각 4명 혹은 5명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체계적으로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모든 집을 방문해 중앙 교회와 남문교회에서 열리는 저녁 집회에 나오라는 내용이 인쇄된 초대장과 소책자를 배부했습니다.
- 마포삼열의 1905년 3월 9일 서신 중에서

한국의 설날인 1월 25일에 우리는 각각 200명 이상이 출석한 남성과 여성을 위한 도 사경회를 시작했으며, 그와 관련해서 도시 전체를 위한 전도 대회를 계획했습니다. 우리는 번하이젤 목사가 관리하는 네 번째 교회를 막 분리했습니다. 이로써 평양 시내에는 4개의 장로교회와 2개의 북감리회 교 회가 있고, 이 여섯 곳에서 매일 밤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성경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짧은 기도회 후에 소책자와 초청장을 가지고 도시 전체에 매일 전도하러 나가며, 밤에는 기독교인들이 놀라운 간증을 하는 전도 집회가 열립니다. 5일 동안 기독교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이름을 제출한 700명의 남녀가 있었는데, 작년의 놀랄 만한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이 12년 동안 한국의 가장 사악한 도시인 평양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경이로운 은혜의 사역을 펼치셨는지요! 12년 전 이맘때 저는 첫 개종자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 4개의 장로교회와 2개의 감리교회가 있는데, 지난 주일에 약 2,500명이 교회 예배에 출석했고, 도시에는 5,000명 정도의 기독교인 인구가 있습니다.
- 마포삼열의 1906년 1월 31일 서신 중에서

이제 우리가 한국의 북부 사역에서 채택했고 그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고 믿는 몇 가지 방법을 언급하겠다. 첫째, 복음 메시지를 단순한 형태로 광범위하게 전파하는 것이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사명과 복음 메시지를 완벽하게 솔직하고 또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천명하고 제시하되, 가장 자연스러운 대화의 주제와 관심사로 제시하고, 사역의 중심지로서 전략 지점으로부터 들어갈 수 있는 최대 한 넓은 범위의 영토에 복음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만일 소책자를 널리 전파하고 선교사가 장기 순회 여행을 함으로써 복음을 주민들과의 대화 주제로 삼을 수 있다면 중대한 지점을 확보한 것이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채택하는 방법은 선교사의 개인적 선호와 성향에 따라 크게 다를 것이다. 어떤 이들은 길거리나 장터나 거리에 예배 처소를 개설하고 군중에게 정식으로 전도하는 방식을 채택하겠지만, 한국인의 특성에 더 적합한 방법은 개인이나 소수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매일 자연스럽게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다. 길가, 여관, 거리, 상점, 시골 마을 등 어느 곳에서나 이 중대한 주제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자는 당신의 “사랑방”으로 오라는 초대와 함께 친근하게 대화하는 것이다. 복음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널리 보급하면, 광범위한 지역으로부터 방문자들이 오는 결과를 낳는다. “사 랑방” 사역은 손과 손을 잡고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서로 만나 복음의 주장을 방해 없이 분명하고 적절하게 전하고, 인격적으로 진정성 있게 개개인을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랑방 대화가 가장 많은 진실한 개종자를 만들었다.
- 마포삼열의 1904년 11월 「코리아 필드」 기사 “한국 복음화의 정책과 방법” 중에서

선교지에서는 죄와 타협하지 않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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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간되는 『마포삼열 자료집』은 한 서양 청년 선교사가 우리 민족의 영적 구원을 위해 헌신한 신앙의 이야기다.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였는지, 서양 선교사의 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역사적 자료다. 한국교회와 더불어 이 자료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지철 | 소망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옥성득 교수가 『언더우드 자료집』 간행 등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 『마포삼열 자료집』을 편찬한다. 편자는 10여 년간 마포삼열 목사의 아들 마삼락 교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이 자료집을 준비해왔다. 엄밀한 고증을 거친 이 자료집은 마포삼열 목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회사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집 간행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이만열 |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애타게 기다려왔던 마포삼열 목사님의 자료집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가 남긴 편지와 자료들을 보면서 한국교회를 향한 그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치열했으며 또한 아름다운지, 글을 읽는 모두는 한국 선교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한 영혼의 기록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목사님이 남긴 글과 그의 정신은 한국교회가 간직해야 할 빛나는 유산이자 계승해야 할 미래라고 확신한다.
임성빈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마포삼열 선교사는 배위량 선교사를 도와 평양 숭실대학을 세우시고 3대 학장을 지내기도 하셨다. 그는 일제가 한국을 지배하며 교육에 대한 억압을 본격적으로 시도했을 때 미션학교의 특성을 유지하고 기독교 신앙 교육이 학교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하셨다. 이 자료집을 통해 이 땅의 신앙인들의 마음에 마포삼열 목사님이 가지셨던 조선 땅을 향한 사랑이 불꽃처럼 살아나 기독교적 정신에 바탕을 둔 통일한국 세움의 열정이 넘치게 되길 소망한다.
한헌수 | 숭실대학교 전 총장
책임편역 옥성득

현재 UCLA 인문대 아시아언어문화학과의 임동순 · 임미자 한국기독교학 석좌교수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프린스턴 신학교와 보스턴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역사로 학위를 받았다. 저술로 『대한성서공회사』 1, 2권(1993, 1995), 『대한성서공회사 자료집』 전3권(2004, 2006, 2011), 『언더우드 자료집』 전5권(2005-2010), Sources of Korean Christianity (2004), 『한반도 대부흥』(2009), The Making of Korean Christianity(2013), 『다시 쓰는 초대 한국교회사』(2016), 『첫 사건으로 본 초대 한국교회사』(2016), 『한국 근대 간호역사 자료집』 1, 2권(2013,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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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마포삼열 자료집 제4권
저자책임편역 옥성득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53*225)mm
쪽수788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7-08-23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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