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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음악을 타고   그윽한 감동이 흐르는 음악과 말씀의 이중주 6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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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규진  |  출판사 : 도서출판 밥북
발행일 : 2018-04-17  |  (148*210)mm 304p  |  979115858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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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감동은 커지고 신앙적 깨달음이 더해지는 음악 68편과 성경 말씀의 절묘하고 즐거운 만남

널리 알려진 음악 68편과 함께 이 음악을 성서의 언어로 해석하고, 성경 말씀을 음악적 관점에서 묵상하는 책이다. 음악과 성경 말씀이라는 이중주가 하나의 선율로 흐르게 하는 시도는 그 자체로 신선하고, 작가의 음악적 깊이와 사유가 더해지며 음악의 감동과 신앙적 깨달음이 다른 차원에서 결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68편의 음악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클래식에서부터 가곡, 영화 음악, 뮤지컬, 팝송, 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으면서도 귀에 익숙한 곡들이고, 성경 말씀 역시도 종교를 떠나 삶의 가치와 깨달음을 일깨우는 구절들이다. 특히 각 글 끝에 유튜브 주소와 검색 키워드를 넣어 책을 읽으며 핸드폰 터치 한번으로 바로 해당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함마저 더하고 있다.

[신앙은 음악을 타고 음악은 신앙을 품고]
책이 소개하는 68편의 음악은 널리 알려진 곡이기도 하지만 그 가치나 작품성을 인정받는 곡들이어서 독자의 마음과 귀를 한껏 열리게 한다. 여기에 더해진 성경말씀은 음악과의 하모니를 이루며, 음악은 음악대로 평소와 달리 마음을 파고들고, 말씀 역시도 여느 때와 다른 무게와 깊이로 다가온다.
특히나 책이 알려주는 대로 유튜브 주소와 키워드를 통해 책을 읽으며 바로 음악을 감상한다면, 이는 바로 음악과 말씀의 절묘한 만남이 되어, 신앙은 음악을 타고 이어지고, 음악은 신앙을 품고 또 한 걸음 내딛게 한다.
저자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음악과 성경에 가득한 영롱한 구슬을 나름대로 꿰맞추어 봤다. 보배가 되었는지는 오롯이 독자의 몫이나 이 책이 종교를 떠나 음악과 진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2년 전 졸저 [음악, 말씀과 만나다] 출간 후, 과분하게도 50여 년 역사의 월간지 <신앙계>에 매월 투고 의뢰를 받는다. 음악을 성서의 언어로 해석하거나, 성경 말씀을 음악적 관점에서 묵상해보는 시도다. 이런 종류의 글이 많지 않아서인지, 독자들의 작은 관심과 격려도 전해진다. 글쓰기의 동기가 이렇게 지속되었고, 이제 한 권의 분량에 이르렀기에 원고를 모아 두 번째 책을 낸다. 이름하여 [신앙은 음악을 타고]. 어디선가 많이 듣던 곡조런가? 그렇다.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패러디다. 주인공이 빗속에서 온몸으로 사랑을 노래하듯이(Singing in the Rain), 음악 속에서 신앙을구가한다는 의미로 [신앙은 음악을 타고]라는 제목을 붙였다.

본서의 음악 소재는 클래식을 비롯하여, 가곡, 영화 음악, 뮤지컬, 팝송, 가요 등을 망라한다. 이 모든 장르엔 주옥과 같은 곡이 차고 넘친다. 그 중에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우선 골라 보았다.
또한 성경은 우리 삶에 위로와 힘이 되는 말씀으로 충만하다. 구원과 영생의 길도 제시한다.
다시 말하면 음악과 성경엔 각기 영롱한 구슬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完璧)과도 같은 구슬들이다. 그런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던가? 필자가 한 일은 나름대로 이쪽 구슬과 저쪽 구슬을 꿰맞추어 것이다. 그것이 보배가 되었는지, 낭패가 되었는지의 판단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음악과 성경이 주재료라면 곳곳에 버무려진 다양한 에피소드와 고사성어는 덤이요, 양념이다. 무게감 있는 주제에 약간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책의 집필 동기는 음악을 지렛대로 말씀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겐 이로써 자연스럽게 성경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의도도 있다. 그러나 전업 또는 전문 작가가 아닌, 그저 '어쩌다 작가'가 된 필자로서 부족하도 느낀다. 체계적인 전문 지식이 아니라, 아마추어로서의 색다른 견해로 받아들여지면 그만이겠다.

일반 독자와 무관한 상투적인 감사의 말씀은 '그 무슨' 수상 소감을 밝히는 연예인을 따라하는 것 같아 지면에선 생략한다. 다만 이 책에서 수많은 성경 구절을 무단 인용했음에도, 저작권을 문제 삼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생각건대, 이 또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아닌가?
빈들에서 꾀죄죄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께 드린 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이 책을 바친다. 어떻게 쓰일지는 오직 그분의 뜻에 맡길 뿐이다.
모쪼록 부족한 글이 독자 한분에게라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면 그것만으로 기쁨이 아닐 수 없겠다.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기대한다.


2018. 4
목멱산 아래 후암동 누실에서.

조규진
모차르트 <교향곡 제 41번, 주피터(Jupiter)>

2011년 8월 발사된 무인 우주선 ‘주노(Juno)’가 목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우주선으로서 지구로부터 28억 Km, 가장 멀리 날아간 기록이다. 앞으로 20개월 동안 목성 5천 Km 상공에서 37회나 회전하며 그 비밀을 밝혀낼 계획이란다. 현대과학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고 경이로울 따름이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지름이 지구의 11배, 부피는 무려 1,300배가 넘는다.
‘목성 공포증’이란 말은 여기서 유래한다. 목성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거대한 존재에 압도되어 화면에 빨려 들어갈 듯이 두려움을 느낀다는 증상이다. 호흡 곤란이나 심박 수 증가 등 불안 증세와 심지어 공황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고소 공포증’, ‘우주 공포증’, ‘심해 공포증’과 비슷한 부류다. 이뿐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 죽음, 소멸, 상실에 대한 공포는 인간에게 태초로부터 이어져온 실존적인 문제가 아닐까? 많은 철학자나 사상가들이 이에 대한 해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왔으나, 성경은 이 모든 근심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은 믿음과 사랑이라고 명쾌하게 답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요일 4:18)

목성의 영어 이름은 ‘주피터(Jupiter)’다. 주피터는 고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Zeus)와 동격이다. 그는 ‘하늘의 신’으로서 다양한 기상현상과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수호신이다. 소위 ‘신들의 신’인 주피터라는 이름을 ‘별 중의 별’이라는 목성에 붙인 것이란다. 태양계 행성 중 가장 웅장한 별이라고.
일반적으로 ‘A 중의 A (A of A's)’라는 표현은 ‘최고의 A’를 말한다. 노래로 예를 들면 ‘꽃 중의 꽃, 무궁화 꽃’ 하는 식이다. 실은 이런 어법의 원조는 첫 사람 아담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보이셨을 때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창 2:23)

즉, 이 여자로 말하자면 “내 몸 속의 수많은 뼈들 중 으뜸가는 뼈요, 모든 부위 살 중에서 가장 귀하게 여길만한 살이며 근육이다”는 뜻이니, 남자가 여자에게 날린 최초의 닭살 멘트다. “당신은 나의 태양이니, 운명이니, 동반자니” 하는 따위의 진부한 표현보다 얼마나 원초적이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비유인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놀라운 문학적 상상력을 주신 게 분명하다.

한편 우주선 ‘주노’는 주피터의 아내 이름인데, 그 명명 이유가 흥미롭다. 신화에 따르면 바람둥이 주피터는 아내의 눈을 피해 연인을 몰래 암소로 변신시켜 구름 속에 감추어둔다. 그러나 주노는 그 두꺼운 구름을 뚫고 기어코 그 여인을 찾아내 복수를 펼친다. 이렇듯 그 아내처럼 목성, 즉 주피터의 비밀을 집요하게 추적하여 밝히라는 뜻에서 탐사선을 ‘주노’라 했단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41번, K. 551>의 부제가 ‘주피터(Jupiter)’다. 말년에 이른 모차르트는 1788년 6월부터 3 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최후의 교향곡으로 39번, 40번, 41번을 작곡한다. 이 세 작품은 그의 교향곡 중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중 완벽한 구성과 웅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41번은 베토벤 이전으로 국한하면 최대 규모의 교향곡이다. 과연 ‘교향곡 중의 교향곡’이라 하여 ‘주피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신화에서는 주피터를 ‘신들의 신’으로 떠받들고 있다. 그러나 그는 바람을 피우거나 인간과 결혼을 하는 등 신(神)으로서 흠결이 많아 보인다. 결코 경배나 의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실은 ‘신의 신’이란 표현은 성경에 나온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을 유일하신 ‘주의 주’ 혹은 ‘왕의 왕’이라고도 부른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God of gods)이시며 주의 주(Lord of lords)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신 10:17)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King of kings)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딤전 6:15)

구약성서의 핵심을 이루는 십계명의 으뜸은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간 광야를 헤매고 또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간 이유가 바로 이 명령을 어겼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마음을 돌이켜 회개할 때마다 하나님께선 어김없이 구원을 베푸셨지만...

이제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를 감상할 때, 사람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거짓신이 아닌, 신의 신이요 주의 주이신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을 다짐해볼 수 있을까?

https://youtu.be/noAPeUlOjfc

<유투브 검색어> 모차르트 주피터
1장 첫 발자국
모차르트교향곡 제41번, 주피터 / 원방현+꽃 중의 꽃 / 이탈리아 가곡+물망초 /뮤지컬 《캣츠》 중+Memory /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고양이 이중창 / 레 하르 《즐거운 미망인》 중+입술은 침묵하고 / 스테판 그라펠리, 장고 라인하르트+Minor Swing / 홍난파+사랑 / 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 브람스+첼로 소나타 1번, op.38 / 영화 「디어 헌터」 중+카바티나 / 클로드 치아리+첫 발자국 / 하이든+현악 4중주 D장조, op.64 no.5, 종달새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중+까마귀 / 플래터즈+Only You /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중+포터 왈츠 / 르로이 앤더슨+나팔수의 휴일

2장 위풍당당 행진
헨델+라르고, 그리운 나무 그늘 아래 / 바그너 《로엔그린》 중+혼례의 합창 - 결혼 행진곡 / 엘가+위풍당당 행진곡 / 밥 딜런+Knockin’ on Heaven’s Door / 주페+《시인과 농부》 서곡 / 금수현+그네 / 요한 슈트라우스 1세+라데츠키 행진곡 /데비 분+You Light Up My Life / 폴 앵카+Papa / 드보르작 《집시의 노래》 중+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 톰 존스+Green Green Grass of Home / 영화 「쉰들러 리스트」 중+Theme from Schindler’s List / 캔자스+Dust in the Wind / 페라리+《성모의 보석{The Jewels of The Madonna}》 간주곡 / 드뷔시+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로시니+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서곡

3장 탄식
사이먼 앤 가펑클+The Boxer / 후멜+트럼펫 협주곡 / 쇼팽+강아지 왈츠, op.64-1 / 헨리 맨시니+Baby Elephant Walk / 뮤지컬 《서편제》 중+사랑가 / 멕시코 민요+La Golondrina / 리스트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제3곡+탄식 /포스터+올드 블랙 조 / 마이클 호페+링컨의 애가 /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 스페인 팝그룹 메카노+달의 아들 / 캐리 욥+I Am Not Alone / 비제 《진주 조개잡이》 중+귀에 익은 그대 음성 / 베를리오즈+환상 교향곡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중+내가 숨 쉴 곳 / 영화 「바벨」 중+Endless Flight / 보니 엠+Rivers of Babylon

4장 불가능한 꿈
아르디티+입맞춤 / 다이어 스트레이츠+Why Worry / 시인과 촌장+가시나무 / 캐롤 키드+When I Dream /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The Impossible Dream/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중+꿈속에 살고 싶어라 /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중+기사들의 춤 / 하차투리안+《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 앨런+젓가락 행진곡 / 이흥렬+바위고개 / 베버+《마탄의 사수》 서곡 / 상 프루+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 수잔 잭스+Evergreen /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 중+Opening Title /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당나귀 / 아일랜드 민요+대니 보이 / 뉴욕 할렘 가스펠 합창단+아멘
조규진
서울에서 출생하여 인창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대림산업(주) 등 건설 관련 업체에 30여 년 근무한 후, 2018년 현재 (주)아린 메탈하드웨어에 CMO로 재직하고 있다.
공덕교회 호산나 성가대원 및 영락교회 관현악교실 단원으로 활동하며, 월간 [신앙계]에 ‘음악과 말씀의 만남’ 칼럼을 연재 중이다.
펴낸 책으로 [음악, 말씀과 만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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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신앙은 음악을 타고
저자조규진
출판사도서출판 밥북
크기(148*210)mm
쪽수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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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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