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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라는 이름은 ‘교회가 여기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교회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다음은 어떤 방향인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시대적인 변화, 세대의 변화, 문화의 변화, 한국사회의 변화, 이민사회의 변화 속에서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교회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시드니다음교회의 개척은 21세기에 시드에 살아가는 이민교회로서 주님의 교회를 회복하고 이루어 가야 한다는 사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마다 우리 시대의 교회에 대해서 고민하고,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어떤 작업이고 과정이어야 하는지에 같이 질문을 던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출판사 서평]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까운 교회가 어디 있는지는 지도를 펼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물 사이로 비죽이 올라온 십자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의 교회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새로운 교회가 필요한 것일까.

시드니다음교회의 김도환 목사 또한 주님으로부터 교회를 개척하라는 마음을 처음 받았을 때 이와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한 이후에도 ‘이렇게 교회가 많은데 왜 교회를 하나 더 세워야 하는가?’ 고민하던 저자의 마음을 다잡게 한 것은 ‘건강한 교회’가 더 필요하다는 확신이었다. 교회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예수님의 교회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진정한 교회, 이상적인 교회는 과연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교회를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인 되시고 우리를 다스리실 때, 우리 교회가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주님의 안에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의지하며 이끌기도 하는, 서로가 모여야 비로소 하나가 되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축하의 글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만남, 내가 원하는 건강한 교회는 어디에 있는가?
두 번째 만남, 예수님은 교회의 모든 것 되십니다
세 번째 만남,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로 살기
네 번째 만남, 왜 꼭 예수님이셔야 하는가?
다섯 번째 만남, 다양성의 세계에서 진리로 살아가기!
여섯 번째 만남, 시드니다음교회 5가지 핵심가치 이야기
일곱 번째 만남, 하늘가족공동체를 지향하는 가족교회ABC
여덟 번째 만남, 단절의 시대에 통합의 공동체로 나아가기
아홉 번째 만남,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며 살아가기

이야기를 마치면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 안에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시크릿이 숨어 있다. 다음교회의 이야기, 교회의 핵심 가치와 비전은 물론 저자 개인의 이야기들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토스에는 미래를 향해 넘실거리는 사도행전적 웨이브가 느껴진다. 지금까지 시도해 왔던, 그리고 미래를 향해 달려갈 교회의 모습은 더 아름답고 멋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어 감격이 더해진다.
‘다음’. 그 이름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경이로움을 세상 속에 가장 아름답게 분사함으로 호주 땅에 소망이 넘치는 교회로 우뚝 세워질 것을 엿볼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가 넘친다.
-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담임)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음교회 10주년을 맞게 됨을 제자훈련목회자협의회(CAL-NET) 동역자들과 함께 기쁨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주님의 심정으로 목양해 오신 김도환 목사님과 사모님, 목회의 동역자 되신 모든 성도님들! 누군가는 씨를 뿌리고 가꾸었기에 오늘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10년을 기초로 해서 이제 새로운 10년 아니 주님 오실 때까지 다음의 온 가족이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10주년을 기념해서 출판하게 된 가정과 새가족반 강의이야기, 다음교회 핵심가치를 통해서 교회의 첫 번째 부르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그분의 교회를 세우는 기쁨을 온 공동체가 맛보고, 주의 영광을 높여드리는 일에 일조하기를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그 교회가 바로 다음교회이기를 기원합니다.
-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 제자훈련목회자협의회 이사장)

김도환목사님이 시드니새순교회 부교역자 시절 안식년으로 풀러신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청년부를 섬겼던 사역자가 비자 문자로 갑자기 한국에 들어가 청년들의 마음이 어려울 때였는데, 그 소식을 듣고는 자신이 누려야 할 남은 3개월을 LA의 젊은이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헌신하셨습니다. 요즘같이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 세상을 사는 지혜로 여겨지는 시대에 이런 목회자가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김도환 목사님이 개척하신 시드니다음교회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여정에 대한 신앙고백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예수님에 대한 마음의 고백이며, 자신이 섬기는 성도들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또한 주님이 주인 되는 인생, 주님이 주인 되는 가정, 주님이 주인 되는 교회에 대한 소망의 글입니다. 시드니다음교회의 다음 10년과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계속해서 세워 나가기 원하는 김 목사님과 성도들의 여정에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책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 김기섭 목사(LA사랑의 교회 담임)

하나님은 이 땅에 두 개의 생명나무 공동체를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는 천지창조의 가장 클라이막스에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꿈이 담겨있는 가정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사역의 하이라이트로 주님의 비전이 담겨 있는 교회라는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라면, 교회는 우리 영혼의 고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니 그 전부터 가정과 교회라는 생명나무 공동체는 집요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이 가장 심한 곳이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을 회복시키는 길이 바로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길입니다. 교회를 부흥시키는 길이 바로 가정을 가정답게 만드는 길입니다. 김도환 목사님은 가정의 소중함을 아셨고, 교회를 세울 때, 핵심가치로 가족을 포함시키셨습니다. 예배, 가족, 제자, 일상, 선교하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다음교회의 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음교회의 10년을 인도하셨고,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셨습니다. 그 놀라운 비밀들을 나누고 싶어 진솔한 가정과 목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생명력이 있는 책을 내셨습니다.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하나님의 꿈과 주님의 비전을 알고 싶은 분들, 그것들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분들, 특히 이민 사회의 가정과 교회의 리더들이 꼭 읽어 보길 권면합니다.
- 김성묵 장로(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국제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