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피아노의 이론부터 실제, 코드부터 리듬까지!!
손으로 드리는 예배를 위하여!CCM 피아노 반주는 그 독특성으로 인해 전문적인 레슨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단순히 피아노 악보만 보고 치는 것을 넘어서 코드를 비롯한 음악이론을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해서 리듬과 함께 표현해야 합니다. 이제 교회 반주자는 ‘은혜로만’ 반주하는 것을 넘어서 공교히 반주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재즈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듬과 기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곡을 예제로 들며 어떻게 하면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교회에서 CCM 피아노 반주를 하고 적용할 수 있을 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QR 코드 삽입으로 전곡을 들으면서 연습할 수 있고, 음악이론뿐 아니라 반주와 연주에 사용할 수 있는 팁과 실제로 연주한 악보 자료 등을 통해 더 공교한 예배자, 손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반주자는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1. 피아노 뚜껑 열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것!
바로 기도입니다. 예배에서 반주는 아주 중요합니다. 예배 전체의 분위기와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영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집중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찬양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내 영으로 믿음의 고백을 하는 것이고 반주를 통해 그 영적인 에너지가 흘러가므로, 오직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과 반주하는 손을 붙들어주시도록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2. 반드시 연습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흔히 ‘은혜로 한다’는 말이 너무 편하게 사용되곤 합니다.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이루어지기에 연약한 모습도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하지만 ‘은혜로 한다.’는 말이 ‘대충, 적당히 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에 있어 최선만 있을 뿐, 대충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성도들은 준비된 모습 속에서 감동을 받으며 예배에 더욱 집중하기도 하니 반드시 연습해야 합니다.
3. 나는 ‘위지은(자기 이름을 넣어보세요)’이 아니라, ‘소리’다!
반주자는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솔리스트들이 있을 때엔 함께 준비하고 연주하여도 듣는 이들의 관심은 솔리스트들에게만 있을 뿐, 반주자의 노고를 몰라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말은 반주자는 교만해지거나 낙심하기 쉬운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주자로서 내 자신이 드러남을 주의해야 합니다. 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라지는 소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같은 자리에서 넘어지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섬길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