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십자가에 달려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 대신 살아가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란 나는 십자가에 달려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 대신 살아가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책.
오래도록 신앙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삶의 문제와 죄의 영향력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앙함의 기쁨을 잃고 만족 없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보게 하고, 우리 안에 있는 답을 찾게 해준다. 이 책은 인간 존재를 영, 혼, 육으로 나누어 쉽게 도표로 설명하면서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영 안으로 모셔 들일 때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나로 살아가는 삶이 이뤄질 수 있음을 깊은 통찰로 전해 준다.

- 인생 문제의 답이 내 안에 있다

사람들은 신앙이 있건 없건 매일 삶의 문제로 갈등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 근심의 이면에는 삶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생 문제에 대해 사람 안에 심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될 때 문제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죄에 대한 판단과 생각이 달라지고, 영생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한다. 하지만 여전히 생기 없고 충만하지 못한 신앙생활을 지속할 뿐 아니라 마음 중심에 예수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삶의 변화가 없고 죄와 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기도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사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이 내 안에 심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만 하고,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살게 될 때 영적 치유와 성장이 일어난다. 그리고 예수님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유롭게 일하시게 될 때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폭풍 치는 삶 가운데에서도 영혼은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고, 더 이상 갈함이 없는 승리의 삶을 살게 된다.

-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가 살게 하라

이 책을 언뜻 보면 죄 문제를 다루면서 복음을 설명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치유와 성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인간 존재의 영, 혼, 육에서 죄와 죄의 영향력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또 예수님을 주로 모실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도표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죄의 영향력으로 인해 영이 오염되면 지, 정, 의를 이루는 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즉 욕망대로 살고자 하는 죄성에 휘둘리게 되어 생각이 무너지고 감정과 의지의 변화가 일어나서 결국 육신이 범죄하기에 이른다. 이런 죄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자신을 굴복시키고 중심에서 그리스도가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 즉 죄와 죄책감을 비롯한 모든 감정을 십자가 앞에 가지고 가서 주님께 모두 아뢰고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고 주님께 삶의 중심을 내드릴 때 비로소 주님이 나를 대신해 살게 된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독자

•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생기 없는 신앙에 낙심한 그리스도인
• 신앙을 뒤흔드는 세상 속에서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그리스도인
•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기(영)를 불어넣어주신 것입니다.
결국 그분이 주신 영을 존귀하게 여기고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 없이 고아처럼 버려진 존재로 살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여 낙망하고 실의에 빠지는 것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사시는 것입니다.
_ 14-16쪽, “01 하나님은 사람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중에서

지금 내가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삶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멋진 자동차, 자기 소유의 아파트, 우수한 학점, 육신적 야망, 돈에 대한 탐욕, 성욕, 마약, 성공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것, 하나님을 위한 바쁜 사역, 애인, 친구, 남편, 아내, 자녀 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이외의 것, 심지어 내가 선하다고 생각해왔던 것조차도 그것이 내 삶을 지배한다면 불신앙이 될 수가 있습니다.
_ 27쪽, “04 그 결과, 어떻게 되었지요?” 중에서

영이 죽으면 영원히 죽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죽은 자로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8:22). 영이 죽은 자를 죽은 자로 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어떤 죄에 빠져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_ 47-49쪽, “08 죄와 죄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중에서

내 영 안의 십자가에 슬퍼하며 무력하게 달려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분의 발 아래 엎드려 죄를 낱낱이 다 아뢰고, 내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면 주님께서 살아 역사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내 삶의 중심에서 내 삶을 만지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셔서 그분으로 살기로 결단합니다. 이것이 내 영 안에서 드리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입니다.
_ 79-81쪽, “14 어떻게 해야 회복될 수 있을까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