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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파토스 - 신(信)희희락락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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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강수  |  출판사 : 행복한 사람
발행일 : 2011-10-17  |  978-89-9631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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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학적 본문중심 메시지!!!
파토스 강해 시리즈 4. 하박국
'파토스'(Pathos)는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격한 감정’을 뜻하지만 성경신학적 의미에서 한 번 더 읊조려보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가페적인 사랑보다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것입니다. 성경 66권속에서 수많은 모습으로 격한 감정을 담아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은혜로운 돌봄과 사귐의 손길로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신학적 설교를 통하여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박국 안으로 들어가는 글
하박국은 ‘신(信)희(喜)희(喜)락(樂)락(樂)’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어려운 환경과 절망 속에서도 충만한 기쁨으로 즐거워하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깨닫게 하십니다. 시인 다윗은 이러한 기념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시 70:4)
하박국서는 12개의 소예언서 중에서 여덟 번째에 속한 책으로 하박국에게 보여주신 ‘신탁’(神託, oracle)입니다. 예언자들의 신탁은 대부분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는 형식으로, 잘못을 꾸짖거나 현재의 사회, 정치적 상황을 해석하여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일반적이던 예언의 형식을 달리하여 질문을 하고 하나님의 대답이 있는 대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지 미래의 사건을 알려주려는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훈의 메시지를 담아 하나님을 알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자 하박국은 오바댜와 말라기처럼 대부분의 소예언서들이 서두에 밝히는 저자의 소개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의 고향이나 아버지에 관하여 알 수도 없으나 영장(지휘자)을 위하여 수금에 맞춘 것(3:1)이라는 말과 음악적 술어인 ‘셀라’(3장)를 넣는 것으로 보아 성전에서 노래하던 찬양대원으로 레위의 후손일 것이라는 신분만 가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예언자가 된 하박국은 나훔이나 스바냐와 동일한 시기에 활동하면서 멸망 직전의 남 유다가 죄악들을 깨닫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하박국이란 이름의 본뜻이 ‘포옹하다’ 인 것처럼 하박국의 탄식에 응답하시며 회개하고 돌아오는 남 유다를 포옹해주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로 인한 탄식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박국은 악한 시대에 보내졌기 때문에 탄식할 수밖에 없었으나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선포하며 그분의 통치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남 유다의 멸망을 겪은 예레미야도 눈물로 살았고, 장차 유다의 멸망을 바라보았던 하박국 역시 심한 고통과 두려움을 겪게 됩니다(3:16). 과거의 남 유다는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북이스라엘(주전722년)을 안타까워하며 요시아왕(주전640-609년)과 함께 부흥의 단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시아왕은 선왕의 악행을 따르지 않고 외세를 배격하며 국내의 모든 이방종교를 제거하는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일으켰고(왕하 23:1-25; 대하 34:3-35:19),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율법 책을 발견하여 율법을 준행하는데 힘썼던 마지막 믿음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 왕 느고 2세의 군대와 싸우다가 므깃도에서 죽고(왕하 23:28-29), 그의 둘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올랐으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으며(왕하 23:24), 결국 애굽 왕에 의해 3개월 만에 폐위되어 애굽으로 끌려가 죽게 됩니다. 그 대신 요시야왕의 장남이었던 엘리아김이 여호야김으로 개명을 하고 남 유다의 왕으로 세움을 받습니다. 이렇게 애굽의 힘을 의지하며 왕이 되었던 여호야김은 자기 백성들을 억압하였고 그의 중추세력들은 폭력으로 학대와 착취를 일삼으며 무법천지를 만들어버렸습니다(렘 22:13-19, 26:20-23; 왕하 24:4).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실하게 지켜주신 약속을 버리고 형식적인 예배로 하나님을 기만하였던 완악한 백성들과 하나님의 율법을 왜곡하여 불의에 대해 눈감은 유대 지도자들 역시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된다는 확신 속에서 인과응보의 사상을 가진 하박국은 부조리한 현실에 혼란스러웠습니다. 의로운 자들의 고난과 탄식의 소리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정의, 곧 신정론(神正論,theodicy)을 심각하게 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세상에서 악인들이 득세하고 있고, 그래서 악한 자들을 심판해주기를 구하였더니 이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데 바벨론이라는 ‘진노의 막대기’를 드시는 하나님의 뜻은 감히 인간이 깨달을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의 거듭되는 질문과 탄식 속에서 더욱 분명해지는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하박국에게 현현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2:2-3) 지금도 직접 통치하신다는 섭리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의 삶을 강조하셨던 예수님처럼, 또한 사도바울의 서신서(롬 1:17; 갈 3:11)에서, 그리고 히브리서의 저자도 하박국의 말씀을 인용하며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후에 마틴 루터를 통해 종교개혁의 토대를 일구어낸 것처럼 어떠한 현실 속에서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뜨거운 말씀은 늘 그의 자녀들에게 환경을 초월한 넘치는 기쁨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신뢰하였던 하나님과 현실은 전혀 다른 것 같이 느껴져 혼란스러웠으나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세상 속에서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며 하나님을 인정하게 만드십니다.   
하박국의 탄식과 고통은 결코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욥처럼 이미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전제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였던 것이었으며(욥 1:21-22), 더 이상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으로 기뻐하는 미숙한 신앙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즐거워 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비록 멸망을 바라보며 역사의 마지막이 내적인 부정과 부패로 썩어 있는 남 유다와 흉악한 바벨론의 이중적인 악으로 얼룩져 있었으나 초지일관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며,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는 찬양으로 넘치게 채우십니다. 그리고 열방이 하나님을 깨닫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 되어 계시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이 그의 백성들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에 미치고 있음을 분명히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사역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신 뜻을 정하시고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의 악으로 인하여 멸망하게 되지만 의로운 자들은 마지막 때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어떠한 경우에도 넘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큰 소망의 기쁜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1년 10월, 오직 믿음으로 살기를 기도하며…
파토스 목사 오강수

추천의 글 :   송병현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류호준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부총장 겸 신학대학원장, 구약학)

하박국 안으로 들어가는 글

Ⅰ. ‘신(信)희희락락’의 삶에 대한 도전

제1강 고난 중에도 듣고 계시는 하나님의 파토스(1:1-4)
제2강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의 파토스(1:5-11) 
제3강 의롭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파토스(1:12-17)  
제4강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파토스(2:1-4)

Ⅱ. ‘신(信)희희락락’의 삶에 대한 확신

제5강 창조주의 영광을 인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파토스(2:5-14) 
제6강 우주적인 성전에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파토스(2:15-20)

Ⅲ. ‘신(信)희희락락’의 삶에 대한 감사

제7강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파토스(3:1-7)  
제8강 구원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의 파토스(3:8-15)
제9강 즐거이 신앙을 고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파토스(3:16-19)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축복들’(평안, 건강, 장수, 풍요로움 등)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지닌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상반되는 현실에 대한 갈등에 대하여 하나님께 설명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모든 의문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었던 그의 결정적인 계기의 고백이 바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입니다(합 2:4). 그가 고백한 믿음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유일하시고 거룩하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본서는 현실과 믿음 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며 꿋꿋하게 살아갈 힘을 줄 것입니다.
- 송병현 교수_(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사람을 찾아오신 위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분은 천상에서 영원한 적막과 엄위함 가운데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세상을 마치 태엽을 감아 놓은 시계처럼 그렇게 가만히 놓아두고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분은 손수 이 세상이 오시기로 작정하시고 마침내 사람이 되시어 인간의 한계와 궁핍 안에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부단히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저항과 냉대와 반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칼과 창으로 죽이려들었을 때도 순순히 자기 목숨을 내려놓고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파토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간절한 열정과 열망은 시대를 따라 다양한 목소리와 색조를 띠었습니다. 때론 호소하기도, 때론 부르짖기도, 때론 읍소하기도, 때론 채찍을 들기도, 때론 타이르기도, 때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아래에는 자기 백성을 향한 끈질긴 사랑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한다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며 가슴 벅찬 여정입니다.
찬송 가사 가운데 “내 기억 부족하여 늘 잊기 쉬우니 잘 알아듣기 쉽게 늘 말해주시오.”(205장)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설교자는 진리의 말씀을 청중들에게 잘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이 점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본서를 통해 저자는 움직이지 않는 크리스천들을 깨워 걸으라고 합니다. 그는 하박국서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파토스)을 갖고 그리스도의 길로 걸어가라고 권고합니다.
- 류호준 교수_(백석대학교 신학부총장 겸 신학대학원장, 구약학)

 

오강수

오강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파토스로 전하는 설교자이다. 또한 성경 66권 안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로운 돌봄과 사귐의 손길을 전하는 목회자이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토록 성도를 뜨겁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는 사명을 받아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성경신학적이고 본문중심적인 메시지를 설교함으로서 성경66권에 나타난 생생하고도 세밀한 하나님의 파토스를 알게 하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준다.
저자는 백석신학교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행복한 교회(www.happy3927.org)담임목사로 파토스 성경학교와 파토스 설교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 하나님의 파토스(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야고보서 파토스」,「베드로전서 파토스」,「빌립보서 파토스」,「하박국 파토스」,「요한계시록 파토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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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하박국 파토스 - 신(信)희희락락의 삶
저자오강수
출판사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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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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