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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09-18 | (132*190)mm 239p | 978-89-96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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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이승과 저승사이
바다 속 모래가 닿을 때까지 내 몸은 가라앉고 있었다.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천근이나 되는 눈까풀을 들어올릴 작은 힘조차 없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물속은 적막감만 고여 있었다. 답답했다. 여기가 내 생의 마지막 지점이구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바다가 나를 삼킨 것이었다. 숨조차내쉬지 못할 만큼 답답했다.
"하나님 아버지 살려주십시오,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습니다. 하나님을 그토록 오랫동안 거역한 죄, 죽어 마땅한 줄 압니다. 하나님, 이번 한번만 살려주시면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살려주세요!"
나는 부르짖기 시작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그토록 무거웠던 눈까풀이 겨우 올려지고 눈앞이 얼보이기 시작했다.
"살려 주세요"
얼보이던 눈 앞 사물의 윤곽이 또렷하게 보였다.
"정신이 좀 드세요?"
의사였다. 그러고 보니 다섯 개의 얼굴이 고개를 숙여 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담당의사와 인턴의사, 레지던트, 그 외 간호사들이었다.
-본문중에서
바다 속 모래가 닿을 때까지 내 몸은 가라앉고 있었다.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천근이나 되는 눈까풀을 들어올릴 작은 힘조차 없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물속은 적막감만 고여 있었다. 답답했다. 여기가 내 생의 마지막 지점이구나 하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바다가 나를 삼킨 것이었다. 숨조차내쉬지 못할 만큼 답답했다.
"하나님 아버지 살려주십시오,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습니다. 하나님을 그토록 오랫동안 거역한 죄, 죽어 마땅한 줄 압니다. 하나님, 이번 한번만 살려주시면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살려주세요!"
나는 부르짖기 시작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그토록 무거웠던 눈까풀이 겨우 올려지고 눈앞이 얼보이기 시작했다.
"살려 주세요"
얼보이던 눈 앞 사물의 윤곽이 또렷하게 보였다.
"정신이 좀 드세요?"
의사였다. 그러고 보니 다섯 개의 얼굴이 고개를 숙여 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담당의사와 인턴의사, 레지던트, 그 외 간호사들이었다.
-본문중에서
1장 이승과 저승사이
2장 첫 사랑
3장 하늘이 울던 날
4장 가시밭을 달리다
5장 네 꿈을 펼쳐라 - 작가되다
6장 소화제도 파나요?
7장 대통령과 연개소문
8장 사랑하는 아우들
9장 하나님, 나의 하나님
10장 승리의 카다콤베
뒷글 돌아온 요나
2장 첫 사랑
3장 하늘이 울던 날
4장 가시밭을 달리다
5장 네 꿈을 펼쳐라 - 작가되다
6장 소화제도 파나요?
7장 대통령과 연개소문
8장 사랑하는 아우들
9장 하나님, 나의 하나님
10장 승리의 카다콤베
뒷글 돌아온 요나
참회의 눈물 이야말로 성장하는 영혼을 위한 최고의 이름이다. 그토록 오래 지켜 봐 왔지만 작가 유현종이 지금처럼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아니 하나님을 위해 처절한 눈물을 쏟는 걸 본적이 없다.
- 前 문화부장관 이어령 -
행복하고 편안한 곳보다 어려움과 고통이 있는 가시밭에 하늘문이 먼저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임한다고 유현종 장로는 고백하고 있다. 바로 이 간증록은 그의 U턴한 신앙의 신선한 일기장이기도 하다.
- 前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
자기 네비게이션만 믿고 운전해 가던 주부는 롱 아일랜드 밤바다에 빠져 죽었다. 유현종 장로야 말로 여기 비로소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길안내자는 자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네비게이션 밖에 없다고 외치고 있다.
- 대전 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 -
- 前 문화부장관 이어령 -
행복하고 편안한 곳보다 어려움과 고통이 있는 가시밭에 하늘문이 먼저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임한다고 유현종 장로는 고백하고 있다. 바로 이 간증록은 그의 U턴한 신앙의 신선한 일기장이기도 하다.
- 前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
자기 네비게이션만 믿고 운전해 가던 주부는 롱 아일랜드 밤바다에 빠져 죽었다. 유현종 장로야 말로 여기 비로소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길안내자는 자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네비게이션 밖에 없다고 외치고 있다.
- 대전 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 -
유현종
유현종劉賢鍾 1940년 전북 전주 출생.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1961년 <자유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자유문학 신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창작집 《그토록 오랜 망각》《장화사張畵師》《여름에도 잎이 없는 나무》《무도회의 권유》, 중편집 《섬진강》《흑지黑地》, 장편소설 《들불》《불만의 도시》《연개소문》(전7권) 《대조영》(전5권) 《천년한》(전3권) 《무인시대와 삼별초》(전3권) 《묘청》(전3권) 《천산북로天山北路》(전4권) 《임꺽정》(전6권) 《계백의혼》(전2권) 《달은 지다》(전3권) 《낙양성의 봄》(전5권) 《대제국 고구려》(전6권) 등이 있다.
중앙대 국문과와 우석대 예체능대 겸임교수,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서울강남문인협회 회장, 방송위원회 제1심의위원장, (사)한국문학예술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강남 임마누엘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중앙대 국문과와 우석대 예체능대 겸임교수,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서울강남문인협회 회장, 방송위원회 제1심의위원장, (사)한국문학예술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강남 임마누엘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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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 도서명 | 요나의 아들 - 작가 유현종의 신앙고백에세이 |
| 저자 | 유현종 |
| 출판사 | 도서출판 봄(BOM) |
| 크기 | (132*190)mm |
| 쪽수 | 239 |
| 제품구성 | |
| 발행일 | 2009-09-18 |
| 목차 또는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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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현종) 신간 메일링 출판사(도서출판 봄(BOM))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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