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이들과 어떻게 대화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다양한 예화로 가득한 이 책으로 도전해 보라!
믿지 않는 친구와 대화하다 ‘그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말해주지 못해 답답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럴 때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정곡을 콕 찌르는 예화가 정말 아쉽다. 그런 상황에서 ‘예화’는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저자들의 말을 들어보자.
“첫째로, 좋은 예화는 비그리스도인 친구에게 당신이 제시하고자 하는 생각을 분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준다.
둘째로, 친구들로 하여금 당신의 주장을 기억하도록 돕는 데에 예화의 목적이 있다.
셋째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지루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하고자 하는 주장을 반복해서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예화를 통해서 듣는 이의 관심을 계속해서 붙들어 둘 수 있다.”
복음을 전하거나 기독교를 변증함에 있어 이런 답답함을 느껴본 이들, 자기 스스로 복음에 대한 이해를 굳게 세우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예화와 이야기, 인용구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유용한 길잡이이자 보고(寶庫)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에 담은 예화들은, 시사(9?11 테러, 허리케인 카트리나, 화성 탐사, 보스니아 전범 재판,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동 사건)와 영화(「크래쉬」,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린 브로코비치」, 「트루먼 쇼」), 텔레비전의 인기 프로그램(「아메리칸 아이돌」, 「마이 네임 이즈 얼」, 「성범죄 전담반」, 「지명수배」), 대중문화의 유명인사(보노, 오프라 윈프리, 샤론 스톤)와 예수의 비유로부터 온 것들이다. 또한 윌리엄 페일리, C. S. 루이스, 앨빈 플랜팅가, 마키아벨리, 오스 기니스, 존 스토트, 노먼 가이슬러, 앨런 더쇼위츠,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비롯한 과거와 현재의 사상가들이 사용했던 매우 효과적인 예화들도 수록하였다. 모든 예화들은 짧고도 기억하기 쉬운 것들이다.”
-머리말 중에서
“하나님의 확성기- 악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미국 전함을 공격하기 위한 공군기지를 과달카날 섬에 세우고 있었다. 1942년 8월 7일, 약 1만명의 해병들이 비행장을 점령하기 위해서 해안에 상륙했다. 일본군은 맹렬하게 저항했다. 일본군은 야간에 자살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6개월이 지나자 1천752명의 미군이 죽었다. 무려 2만4천명의 일본군이 목숨을 잃었지만 일본군은 이 섬을 되찾지 못했다. 영화 「씬 레드 라인」에서 한 미국인 병사는 야간 공격 직후 대학살을 목도하면서 이런 말을 남긴다. ‘악은 어디에서 왔는가? 악이 어떻게 이 세상에 숨어 들어와서 우리를 이렇게 조롱하는가?’”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