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도서관 성숙훈련 시리즈 3탄!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
마가복음 11:17

그리스도 형상 훈련의 세 번째 「기도」의 단계로 들어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기도의 삶을 공부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우편에 영광중에 좌정하시고 구원받은 자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 와중에도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의 삶’을 사신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로마서 8:34, 히브리서 7:24, 9:24 놀랍지 않습니까! 중보, 구원, 구속은 하나님의 아들의 핵심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죽임을 당한 양처럼 서있으셨습니다’.요한계시록 5:6 참조 우리가 그리스도의 본성을 따르면 따를수록 우리는 우리 주변의 죄로 물든 세상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게 됩니다.
중보는 기도 이상의 것이지만 그 시작은 항상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중보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옵소서”누가복음 23:34 라고 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의 희생적인 행위와 완전히 일치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보기도 생활의 결과로 중보의 행위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기도의 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실재는 항상 그분의 기도 중보자들의 기도생활을 통해서 먼저 나타납니다. 여러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대로 기도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령과 함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삶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분의 말씀을 알 뿐만 아니라 기도할 것을 바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화만 하지 말고 반드시 말씀으로 인해 충만해져야 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중보자들이 기도하고, 사람들이 묵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두고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우리는 ‘기도실(prayer room)’을 ‘기도의 태(prayer womb)’라고 바꾸어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이나 교회를 통해 볼 수 있는 선하고 거룩한 모든 것들은 기도의 태에서 먼저 고안되고 탄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응답받은 기도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장소가 기도 응답의 장소입니다. 여러분의 교회, 목회자, 교사, 교육전도사는 기도의 응답입니다. 여러분이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목회자, 지도자, 중보자들에게는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께 출석할 교회를 구했다면 여러분이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여러분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일어나라, 기도의 용사들이여!
예수님께서는 한 비유에서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8:1-8 참조 다른 말로 하면 기도하지 않으면 낙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기도하는 대부분의 기도 제목들이 응답될 때까지 계속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응답보다는 기도하는 그 시간을 통해 더 깊은 무언가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분이 바라시는 것은 제가 예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인격을 다듬으시려고 전투를 준비하십니다. 그 전투는 제 주변에 있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저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모든 진정한 기도의 용사들은 바로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간절함은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자를 원수에 의해 괴로움을 당하는 과부에 비교하신 것은 아주 의미심장한 것입니다. 이 이미지는 실로 급진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다윗이나 여호수아를 믿음의 영웅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느 정도 겸손의 개념을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도 예전에는 과부처럼 변명과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던 이들이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과부를 보십시오. 과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말한 이유들이 합법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성공한 것입니다. 낮은 지위 때문에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재정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식도 없고 매력적이지도 않지만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실패할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당당하게 법관에게 탄원하였습니다. 결국 상대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아냈습니다.
어떻게 평범한 과부가 그렇게 강한 성격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어떤 사람이 과부를 괴롭히고 잔인하게 대했을 것이며, 그로 인해 과부는 간절해졌고, 그 간절함이 과부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간절함은 하나님의 망치입니다. 간절함은 두려움의 요새를 쳐부수고 수없이 많은 변명을 부셔버립니다. 간절함이 두려움을 넘어설 때 비로소 진보는 시작됩니다.

삼성신우회를 비롯한 일터사역자들의 훈련프로젝트인 HIT(His Image Training)의 지도자반 교재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