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말하는 다윗이 평생에 구했던 그 한 가지 일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 27:4)

무엇에 갈급한가?
우리는 무언가를 갈망하도록 지어진 존재이다. 세상은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즐거움을 주는 온갖 것을 추구하느라 엄청난 시간을 허비하고 욕망에 이끌린다. 그 욕망은 이 세대를 하나님으로부터 점차 멀어지게 했다. 그 끊임없는 쾌락을 추구하는 삶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왜일까? 우리는 하나님만을 추구하도록 부름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겉만 그럴듯한 종교 용어나 깊은 영성으로 인도한다는 신앙 프로그램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 추구해야 한다. 우리의 참된 목적은 단 한 가지다. 드웨인 로버츠는 종교에 염증을 느끼며 무관심한 이 세대를 향해 ‘한 가지 일’에 초점을 맞추라고 외치고 있다.

하나님만을 갈망하라!
사업에 재능과 능력이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나는 성공하겠어!”라는 의지가 그것이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마음을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고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업가가 똑같이 대답할 것이다. 한 가지를 성공적으로 추구하려면 마음을 모아야 한다. 다윗은 모든 것을 충분히 고려한 뒤에 한 가지만을 추구하기로 정했다.

시편 27장을 기록할 당시 다윗은 아직 왕이 아니었다. 사울이 여전히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었다. 사울에게 쫓기고 사랑하는 조국의 궁정에서도 쫓겨난 와중에도 다윗은 마음을 다잡고 삶에서 추구할 대상에 대해서 말했다. 한 가지 일. 바로 그것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한 가지로 집중시켰다. 바로 주님을 향한 갈망이다.

다윗은 한 가지 일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달았다. 이름 없는 산에서 양을 돌보면서 아름다운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성령님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다윗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성령님은 그를 깨워서 그의 눈을 여시고 마음을 넓히셨다. 다윗은 창조주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양치기에 불과한 소년의 마음속에 갈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갈망은 그를 완전히 사로잡혔다. 그래서 큰 환란 속에서도 그 갈망을 바탕으로 모든 결정을 내렸다. 갈망은 그를 완전히 압도 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결코 다함이나 끝이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윗과 똑같이 한 가지 일을 구해야 한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이 내 생애 최고이자 영원한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신다! 우리와 만나기를 원하신다. 호세아 선지자의 큰 걱정거리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상실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완전히 길을 잃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나는 창조주께 눈을 뜨는 세대를 보고 싶다. 직업이나 재정상황이나 자녀수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서서 ‘한 가지 일'만을 추구하며 하나님만으로 감탄하는 세대를 보고 싶다. 네 생물들처럼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온전히 사로잡힌 젊은 세대를 보고 싶다. 간절한 바람이다.
창조주를 자각하고 거룩한 결단을 하며 마음 속 갈망 때문에 금식과 기도의 생활을 시작한 세대를 보고 싶다. 그 세대는 절대로 쉽게 휩쓸리지 않고 예언적인 부르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교회에 타협이 사라지고 의로운 굶주림과 거룩한 갈망이 가득할 것이다.

우리는 아무 일 없이 편안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만날 그 날을 간절히 열망하는 세대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세대가 되는 삶은 당신이 평생 열정적으로 추구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 열정을 가지라. 이 삶을 향한 갈망을 행동으로 옮기느냐 그냥 뒤돌아 걸어가면서 낙심과 환멸 속에 있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