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원은 2004년 8월 23일에 창립하여 2005년 2월에 종교교육으로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성경에 근거한 교역적 관점에서 교회 현장의 제반사역을 교육적으로 접근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본 원은 21세기 교회와 사회, 가정, 나아가 세상을 위하여 하나님의 교역을 감당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한 교육 교역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본 원은 교육선교와 영성수련교역으로 세계화 시대의 지구촌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섬기고 있습니다.

21세기 교회의 선교는 복음 진리에 대한 분명한 고백을 토대로 전도와 교회개척과 성장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온 세계에 그의 뜻을 선포하고 가르치며 또한 그의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각 선교 현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교 방식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우리는 교회 안팎의 말씀선포와 교회 대내외적으로 성육신적 사역과 함께 봉사 교역을 위하여 성경적 및 신학적 의미의 교역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알고 믿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수행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창조주 및 섭리주, 그리고 구속주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선포하고 가르칠 뿐만 아니라 다(多)측면적 교회교역들을 통하여 증거해야 할 것이다.

본서는 이런 관점에서 교회의 목적과 기능을 전통적인 '구원의 방주로서 교회'의 목적과 '복음전파를 통한 세계의 복음화'의 목적, 예배의 목적, 즉 '모이는 교회'의 목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교회의 대외적(對外的) 책임, 즉 사회적, 정치적 책임 등을 포함하는 '흩어지는 교회'의 목적에까지 확장하여 다루고 있다. 사실 21세기의 교회는 다양한 측면의 과제들에 직면하여 있으므로 다양한 대외적 책임, 사회와 정치의 올바른 질서회복, 창조질서의 회복 등에 봉사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교회는 이러한 모든 기능들을 종말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구현과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수행해야 되는데, 그 이유는 교회 안과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므로 교회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향해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21세기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협력적 방법으로 선교에 관심을 갖도록 선교교육과 선교활동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선교를 수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할 수 있도록 그 조직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